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및 신입사원 김치 자원봉사 나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및 신입사원 김치 자원봉사 나서
  • 김해웅 기자
  • 승인 2019.03.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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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원들과 김치 담그기 및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들과 김치 담그기 및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과 김준 총괄사장이 지난 7일, ‘봄을 담은 행복 김치’ 나눔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날 2019년 상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53명과 김준 사장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봄 김치(봄동겉절이 및 오이소박이)를 담그고 포장해, 회사와 결연을 맺은 결식 우려 독거노인 250인분을 만들었다. 

복지관 주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8가구에는 직접 방문해 미리 준비된 수육을 함께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경영철학인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에 대한 공감을 이끌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신입사원 자원봉사활동을 연수기간 중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SK이노베이션이 결연, 지속적으로 돌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봄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행복’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부터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 돕기를 중점 테마로 구성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일정은 동대문 노인종합복지관에 모인 신입사원들은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회사의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봉사활동을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의 특권 중 하나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마인드를 소개하며 금일 행사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독거어르신의 비자발적 결식률이 무려 24%에 이른다는 대목에서는 신입사원들의 얼굴에 안타까운 표정이 스쳤다.

이어 김준 총괄사장이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 사장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상황을 돌파하는 데 새로운 동력이 될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축하한다”며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이 평균 98.7%인 것을 언급하며,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임직원들이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시간과 정을 나누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프로그램인 회사의 자원봉사활동 철학을 설파하기도 했다.

신입사원들은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에 돌입해 고춧가루와 양파 등 매운 재료 탓에 여러 번 눈을 훔치면서도 기쁘게 김치를 받아 드실 어르신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부지런히 김치를 담갔다. 서툴지만 정성을 담은 손길이 모이자 차곡차곡 박스가 쌓였고, 약 두 시간여 만에 250인분의 김치를 모두 포장했다.

포장을 마친 뒤 신입사원들은 3인1조로 팀을 구성해 SK이노베이션 결연 독거어르신 가운데 18가구를 방문, 봄김치와 수육을 전달했다. 독거 어르신들은 앳된 신입사원들을 “마치 손주 같다”며 기쁘게 반겼고 “수육과 김치가 고맙다”며 덕담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