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국회의장(사진 오른쪽서 세 번째)과 여야 5당 원내대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25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27,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즈음해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원내대표들은 성명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고 천명했다. 문희상 의장은 지난 11~17일, 여야 5당 대표들을 포함한 국회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공고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한미 양국의 역할과 공조를 다진 바 있다. 다음은 이날 채택한 여야 5당원내대표 공동성명 전문. 북·미 /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5당 원내대표 공동성명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북·미 / 미·북 정상회담에 즈음해 다음과 같이 회담의 성공을 위한 지지의 뜻을 표한다. 1. 베트남 하노이서 열리는 제2차 북·미 / 미·북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준비를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국제사회와 함께 기원한다. 2. 이번 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진행돼야 하며, 향후 주변국과의 공조도 강화해나가야 함을 천명한다. 3.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4. 대한민국 국회는 2차 북·미 / 미·북 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 2019년 2월 25일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관영,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장병완,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sisaboss@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정치 많이 본 뉴스 ‘추미애 라인’ 순장조 딜레마 ‘추미애 라인’ 순장조 딜레마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수장이 바뀌면 조직 내부는 불가피하게 물갈이 과정을 거친다. 수장의 성향에 따라 인사의 향방은 엇갈린다. 승승장구했던 사람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한직으로 밀려나 있던 사람이 깜짝 발탁되기도 한다. 법무부 수장이 바뀌... [단독] “내가 꽂아줬다” 박범계 측근 로펌행 미스터리 [단독] “내가 꽂아줬다” 박범계 측근 로펌행 미스터리 [일요시사 정치팀] 설상미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전직 보좌관이었던 A씨의 로펌 채용에 박 후보자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울러 A씨가 정부의 ‘캠코더(대선 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였음을 인정하면서, 문재인정부가 내걸었던 ‘공정’과... [단독] 국민의힘 의원님 수상한 가족회사 추적 [단독] 국민의힘 의원님 수상한 가족회사 추적 [일요시사 정치팀] 김정수·설상미 기자 =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아파트에는 가족회사가 있다. 윤 의원의 두 자녀들은 이곳에서 각각 사내이사와 감사를 지냈다. 선임 당시 이들의 나이는 만 18세와 만 21세. 다소 어린 나이에 회사 임원으로 선임된 점은 석연찮다는 지적... 일요시사 주요뉴스 ‘대선까지’ 민주당 당권경쟁 관전포인트 ‘대선까지’ 민주당 당권경쟁 관전포인트 ‘대선까지’ 민주당 당권경쟁 관전포인트 파죽지세 ‘처럼회’ 역할론 국세청 ‘세무대’ 불신론 왜? 온라인 소개팅 사기 주의보 ‘일파만파’ 배구계 학폭 막전막후 [일요초대석]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아트&아트인] ‘토끼굴 시간갤러리’ 백용인 파죽지세 ‘처럼회’ 역할론 파죽지세 ‘처럼회’ 역할론 국세청 ‘세무대’ 불신론 왜? 국세청 ‘세무대’ 불신론 왜? 온라인 소개팅 사기 주의보 온라인 소개팅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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