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반 만에 신작 낸 황정은 작가
4년 반 만에 신작 낸 황정은 작가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9.01.31 16:58
  • 호수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일요시사>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일요시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황정은 작가가 4년 반 만에 신작 <디디의 우산>을 내고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디디의 우산>은 <D>와 <아무 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두 편의 중편소설을 엮은 소설집이다.

인물과 서사는 다르지만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2017년 촛불집회를 다루면서 주제 의식을 공유한다. 

<D>는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웃는 남자>의 다른 제목이다.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는 <문학3> 웹 연재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회적 격변을 배경으로 개인의 일상 속에서 혁명의 새로운 의미를 탐구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D>는 연인 DD의 죽음 이후 자신도 죽음과 같은 하루를 보내던 D가 세운상가에서 노동으로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다.

세월호·촛불로 본 혁명의 의미
<디디의 우산> 출판

는 수십년간 음향기기를 수리해온 여소녀와 만나 다시 세상 속으로 발을 딛고, 혁명을 외치는 친구 박조배와 함께 세월호 1주기 광화문 광장을 찾는다. 

<아무 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의 화자인 ‘나’는 구두회사 직원이자 완성하지 못한 12개의 원고를 지닌 작가다.

고교시절 체육대회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동갑내기 서수경과 20년째 함께 살고 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의 비극을 목격한 이후 두 사람은 계속 거리로 나간다.

2016년 겨울 수백만 촛불 물결을 경험한 나는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 판결의 순간을 서수경 등과 함께 지켜본다.

황정은은 “여성·미취학아동·성소수자·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로 배제되는 이들이 충분히 말할 수 있고, 대답을 들을 수 있고, 일상서 지금 만큼의 부침을 겪지 않는 것. 그게 내가 생각하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 포토 / 영상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부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2676-5113
  • 팩스 : 02-2679-37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모
  • 법인명 : (주)일요시사신문사
  • 제호 : 일요시사
  • 등록번호 : 서울 다3294(정기간행물)·서울 아02802(인터넷신문)
  • 등록일 : 1993년 11월5일
  • 발행일 : 1996년 5월15일
  • 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최민이
  • 일요시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joomo@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