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사과 "10만 원양선원과 가족에게 유감"
<패션왕> 사과 "10만 원양선원과 가족에게 유감"
  • 이인영
  • 승인 2012.04.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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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왕 사과 입장 표명 (사진=SBS 패션왕)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SBS 월화 미니시리즈 <패션왕>이 선상폭행 장면과 관련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패션왕> 제작진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해상산업 노동조합 연맹 관계자 분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3월 20일 방영된 <패션왕> 2회의 선상 폭행 및 선상 반란 장면으로 인해 10만여 선원과 선원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원양어선선원의 명예와 품위에 손상이 있었다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SBS는 차후 유사한 내용의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패션왕> 측은 2회 방송분에서 극중 강영걸(유아인 분)이 미국의 어느 사막에서 길을 잃고 현지 주재 대사관에 도움을 호소했지만, 대사관 직원이 이를 매몰차게 거절한 장면과 관련해 "영걸의 대사관 전화신은 극적인 전개를 위해 연출된 상황일 뿐 실제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모든 장면마다 깊이 고민하고 제작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한편, <패션왕> 측의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옳은 결정이다" "원양어선 선원들의 명예가 실추되서는 안된다"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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