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회장 재선
2년 임기 세번째 연임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직을 다시 맡았다.
공학한림원은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 고문을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윤 회장은 공학한림원 회장을 세 번째 연임하게 됐다.
윤 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재임기간 동안 건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발표회 개최, 지식재산위원회 구성 및 융합기술촉진위원회, 공학교육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강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및 과학기술 도서 발간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여종기 LG화학 고문과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유정열 서울대 교수도 부회장에 재선임됐으며, 김도연 울산대 총장과 윤대희 연세대 교수가 새로 부회장에 선임됐다. 1995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공학한림원은 전기전자정보·기계·건설환경·화학생명·재료자원·기술경영정책 등 총 6개의 하위 분과에서 과학기술 및 산업기술과 관련된 정책 자문과 우수 공학인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