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만화CEO열전’제작 연재
창업과정, 경영철학 등 일대기 소개
고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의 일대기가 만화로 제작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김 창업주의 일대기를 만화로 엮어 12월1일부터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 ham.net)의 ‘만화 CEO 열전’ 코너에 연재한다고 최근 밝혔다. 총 23편으로 구성된 ‘한국 근대기업의 선구자, 김연수’편은 매주 2∼3편씩 내년 1월말까지 연재된다.
일본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우리나라 기업경영에 근대적 경영기법을 처음 도입한 김 창업주는 1924년 삼양사를 설립,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쳤다.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은 만화는 김 회장의 ‘유년·유학시절’, ‘삼양사 창업 및 발전과정’, 국내 최초의 해외현지 회사인 ‘만주 남만방적 설립’, 만주로 진출해 동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진면목’, 한국전쟁 후 ‘삼양사의 재건 이야기’등을 담았다.
대한상의가 2005년부터 연재하고 있는 ‘만화 CEO 열전’은 그동안 고 유일한 박사를 시작으로 고 이병철 회장, 고 정주영 회장, 고 박두병 회장, 고 구인회 회장, 고 최종현 회장 등의 성공·실패담, 경영철학과 인생철학 등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엮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