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은 산지에서 자라는 높이 20∼60cm의 꿀풀과의 다년생 천연식물로 7·8월 보랏빛 꽃이 피고 9월 열매를 맺는다. 한국,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한의학에선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등 치료 한약제로 사용되고 있다. 황금은 몸속의 열을 내려준다고 해서 청열약으로 분류된다. 해열뿐 아니라 피부의 진정과 소염효과까지 있어 화끈거리는 피부를 가라앉히는 데 흔히 처방된다.
전라남도는 이런 효능의 황금 사료를 먹인 ‘황금닭’과 ‘황금소’육성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