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9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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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10.22 09:45:50
  • 호수 11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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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남·1986년 6월17일 축시생

문> 자동차 부품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계속 있어야할지 고민하고 있고, 또 여자가 따르지 않아 고민입니다. 접근은 커녕 오히려 외면을 당하고 있어 고민입니다.

답> 귀하는 지금 변동운이 아니므로 만약 현재를 벗어나게 되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됩니다. 계속 유지하면 사내 이동으로 영전이 되는데 2020년 영전과 수입증대의 기쁨이 있습니다. 2022년에는 자동차에 관한 업종 중에서 어느 분야든 전업할 계획을 두고 전진하세요. 우연한 기회가 마련됩니다. 자동차 계통에는 성공을 기약하게 될 좋은 업종입니다. 특히 부품 전문 대리점이면 더 좋습니다. 귀하는 여복이 늦게 있는 편입니다. 때가 되야 해결됩니다. 다른 것은 갖추어져 있으나 이성 문제는 2021년을 기다리세요. 뱀띠나 양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송인경
여·1994년 8월27일 술시생

문> 저는 지금 금융업종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장사나 전문직으로 전업을 할까 합니다. 그러나 앞날이 두렵고 평생을 함께 할 연분은 언제 만나게 될 수 있을런지요.

답> 우선 전업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귀하는 장사나 전문직에 해당되지 않으며 금융업종에는 아주 잘 맞습니다. 만약 금융직을 떠나게 되면 차라리 아무런 미련없이 집안 살림에 전념하세요. 그러나 타고난 운세에 활동성이 강해 나름대로 돈 벌이를 위해 뛰게 되지만 결국은 경제적 손실과 체면까지 손상되게 됩니다. 금융직을 천직으로 알고 유지하세요. 결혼 후 32세부터 운세의 용량이 커져 부업을 하는 것이 현명한 길입니다. 그리고 28세때 성혼되며 원숭이띠나 말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2월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0년에 연분을 만나게 됩니다.

 


안성규
남·1994년 5월5일 오시생

문> 1988년 9월 미시생의 연상의 여인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결혼한 상태고 지금 이혼 단계에 있습니다. 저와 평생 인연이 될 수 있을런지요. 

답> 귀하는 원래 성격이 활달하지도 못해 남자다운 기질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 여성의 따뜻한 손길에 반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은 순간이 아니고 평생의 긴 여정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두 분의 궁합 이전에 상대의 팔자가 험난해 가정이 무너지고 자녀와도 헤어지게 되는 등 어두운 미래가 이어집니다. 지금의 약한 마음이 다음에 큰 화근이 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입장이 됩니다. 서둘러 정리하세요. 지금 운이 좋지 않아 악조건에 빠지게 됩니다. 순간의 성적 욕구나 유혹에 말려들면 희생이 됩니다. 2023년에 평생 연분을 만나게 됩니다.

 

오연수
여·1987년 7월11일 유시생

문> 1985년 2월 신시생의 남편이 심한 외도와 심지어는 성병에 걸리는 등 납득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시댁에서는 저 때문이라고 하면서 도리어 저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답> 현재 귀하는 남편 복이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과는 서로를 무너뜨리는 파괴적인 궁합이므로 함께 할 수 없게 됩니다. 서로가 합이 되지 않으니 단점이 발생하며 심지어 이런 운 속에서 오래가면 철천지 원수가 됩니다. 지나온 시간을 아깝게 생각하지 말고 남은 인생의 불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귀하가 떠나야 합니다. 지금의 생활이 지속되면 귀하의 건강도 무너지게 돼 폐인이 됩니다. 남편은 결국 이혼을 선언하게 됩니다. 귀하의 과감한 용단을 필요로 합니다. 2021년에 재혼하게 되어서 비로소 안정을 찾게 되는데 개띠나 범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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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