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3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18.04.23 09:53:53
  • 호수 11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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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남·1970년 2월20일 사시생

문> 저는 아내와 이혼하고 아들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내 법인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데 저의 천직인지와 재혼을 하고싶은데 계속 어긋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초년운의 불운으로 그동안 고생이 많습니다. 결혼의 실패로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아왔으나 금년 이후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어 재혼에 성공하며 편안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귀하는 심성이 착하고 성실한 것이 장점입니다. 주변 지인의 중매로 만나게 되며 돼지띠나 닭띠 중에 있습니다. 상대 여성분도 자녀가 있으나 합운이 완벽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성적이고 과묵해 대화가 어려우니 고치도록 하세요. 귀하의 운수직은 천직이며 재혼하면 부인의 부업으로 재산이 늘고 직업에 대한 불만도 해결됩니다.  

 

이선희
여·1996년 4월22일 사시생

문> 저는 디자인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일찍부터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 현재 음악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 전공과 꿈이 달라 혼란합니다. 어느 쪽이 맞을까요.

답> 지금 꿈꾸고 있는 가수의 길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꿈과 미래가 다르면 현실관리가 잘 되지 않아 미래가 무너지고 후회만 남습니다. 예능의 길은 확실하나 디자인쪽으로 만족하도록 하세요. 운세가 상위 수준이므로 명성과 부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시간 낭비는 미래를 망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귀하는 머리가 좋고 총명하나 필요 이상의 잡념에 휘말려 좌절감에 빠지는 점을 고치세요. 


지금 이성 접근은 피하세요. 지금은 이성 대신에 공부에 전념해 확실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세요. 매우 중요합니다.

 

안상균
남·1975년 12월30일 인시생

문> 그동안 오랜 고생 끝에 가까스로 사업에 성공해 집도 사고 꿈도 키워가는 중 뜻밖에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처자식 걱정에 앞이 캄캄합니다. 

답> 수명과 질병은 별개이고 어떤 병이라도 수명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지금은 절망의 처지이나 귀하의 수명은 아직 저물지 않습니다. 금년 10월 최후의 위기를 넘겨 기적을 경험합니다. 다만 회갑까지 한계는 분명합니다. 운이 호전기여서 전문의의 도움으로 100%성공이고 올해 후반에는 예전의 모습을 찾게 됩니다. 이번 병마는 후천운의 영향으로 지나친 음주와 신경과다소모 등 관리가 소홀해 생긴 것입니다. 사업은 계속 진행하며 동업자와의 유대도 계속됩니다. 올해 주거이동으로 불운을 씻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1월에 하되 북쪽은 피하세요.

 

전영은
여·1986년 11월10일 오시생

문> 저는 1976년 8월 인시생인 유부남과의 깊은 사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 부인이 저의 전 재산을 받는 조건으로 이혼을 요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 지금 귀하는 헛된 망상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상대가 유부남이기 이전에 두 분의 만남은 지극히 악연으로서, 잘못하면 생명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현재 귀하는 악운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첫사랑이라는 미련을 빨리 떨쳐버리고 포기하세요. 악연에서 이루어지는 잘못된 사랑은 결국 비참한 처지에서 방황하며 상처와 허무함만 남게 됩니다. 내년에 쥐띠와의 연분과 함께하게 되어 결혼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지금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열어나가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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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