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9일 일정…경제협력 방안 및 현지 기업 투자활성화 방안 모색 ▲정세균 의장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박9일간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인도-카자흐스탄 공식방문을 통해 의회 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인도와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정 의장은 8일, 인도 뉴델리서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발전과 기업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 만나는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과는 지난해 4월과 10월 양자회담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의회의 협력을 견고히 하는 한편,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당부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9일엔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과 뭅파바라푸 벤카이아 나이두 인도 부통령 겸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확대·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오찬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발전 기대 한-카자흐스탄 의회간 MOU 체결로 양국 의회 발전 지원 11일엔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해 교민·고려인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한 만찬간담회서 양국 경제협력의 민간외교 및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12일엔 바이베크 바우르잔 까드르갈리울르 카자흐 알마티 시장과 만난다.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는 양국관계의 훌륭한 자산이 되고 있는 고려인들의 터전으로 알마티시에 약 3만명, 알마티주에 약 1만8000명 등 총 4만7000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카자흐 양국 협력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13일에는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 니그마툴린 카자흐 하원의장, 누르술탄 아비세비치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에너지, ICT,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니그마툴린 하원의장과의 면담 이후 양국 의회간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정부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의회 간 협력협정(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이날 한-카자흐스탄 의원친선협회의 주최 만찬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친다. 정 의장의 인도-카자흐스탄 공식순방에는 원혜영·유승희·김선동·추경호·오영훈 의원, 이재경 국회의장 정무수석, 박장호 국제국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 <sisaboss@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일요시사 주요뉴스 ‘안철수 단일화’ 야권 최악의 시나리오 ‘안철수 단일화’ 야권 최악의 시나리오 ‘안철수 단일화’ 야권 최악의 시나리오 ‘한국판 FBI’ 국수본부장 후보자 해부 ‘성 대결로 번진’ 알페스 VS 딥페이크 대한노인회 ‘경로당 케이블’ 스캔들 [이슈&인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국민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레이스 ‘소신파 부재’ 민주당 딜레마 ‘한국판 FBI’ 국수본부장 후보자 해부 ‘한국판 FBI’ 국수본부장 후보자 해부 ‘성 대결로 번진’ 알페스 VS 딥페이크 ‘성 대결로 번진’ 알페스 VS 딥페이크 대한노인회 ‘경로당 케이블’ 스캔들 대한노인회 ‘경로당 케이블’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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