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선거법 위반 벌금 3백만원 구형
개인 빚 5천만원·부인 금융기관 채무 4억 누락
김재균 민주당 의원이 위기에 처했다. 광주지검 공안부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벌금 3백만원을 구형했던 것.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벌금 1백만원 이상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할 수도 있게 됐다.
실제 김 의원은 4·9 총선 당시 자신이 지고 있던 개인 빚 5천만원과 부인 주씨가 지고 있던 개인 빚, 금융기관 채무 4억여원 가량을 총선 재산신고에서 누락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날 4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