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  
  •  
HOME 경제 부동산/창업
<창업 트렌드> ‘강소점포’ 시대골목 상권을 잡아라!
  •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 등록 2017-12-04 10:05:39
  • 승인 2017.12.04 10:07
  • 호수 1143
  • 댓글 0

‘작지만 강한 점포’, 즉 ‘강소점포’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소비 거품, 창업비용 거품 다 경험해봤다. 결국 알뜰 소비와 내실 있는 창업이 최선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소비자든 창업자든 이제 더 이상 불확실한 것에 무리수를 둘 수 없다. 강소점포 창업 전략이 대세를 형성할 수밖에 없다.

▲‘본초불닭발’ 점포

강소점포는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골목상권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동네상권에는 ‘작지만 마음만은 큰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소비자도 많다. 가족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외식을 즐기려는 가장, 동네 지인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려는 중산층과 서민, 집에서 편안히 배달시켜 먹는 1~2인 가구가 그들이다. 

동네상권 유리

이들은 일상에서 자주 외식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로 집과 가까운 곳에서 외식업체를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배달전문 외식업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집밥 같은 찌개, 탕, 국밥, 김치찌개 등 복고풍 음식점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33㎡(약 10평) 내외의 소형 점포,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부부창업 또는 나홀로 창업 아이템으로 선호되는 업종이다. 홀장사, 배달 및 테이크아웃 매출 모두 골고루 오르고 있어 투자금 대비 월평균 수익률이 높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 전문점도 골목상권 33㎡(약 10평) 이내의 자투리 점포에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점주가 직접 주방을 보면서 아르바이트 한 명만 데리고 영업하는 점포들이 인기가 높다. 일종의 일본 골목상권에서 유행하는 소형 이자카야 점포와 비슷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주인과 친구처럼 대면하는 단골고객 위주로 장사를 한다. 점포 임대료가 저렴하고, 인건비 부담이 적어서 내실 있는 실속형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물론 요리를 직접 배워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요즘은 요리학원들이 많아서 배우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요리하기를 좋아하고, 요리솜씨가 있는 사람은 해볼 만한 창업업종이다. 

강소점포가 되기 위해서는 인건비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매출이 많이 올라도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이 많으면 남는 게 별로 없는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착한 메뉴를 찾는 고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시시각각 정보를 검색하는 똑똑한 고객들을 더 이상 당해낼 재간이 없다. 이제 남은 것은 인력 감축밖에 없다. 게다가 외식업 등 힘든 업종의 경우 직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지 오래다. 해서 좀 덜 벌어도 운영이 편한 창업 아이템이 부상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으로 수익률 높여
배달전문 반 무점포 창업 부상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는 나홀로 창업이나 부부창업, 아르바이트 한두 명 써서 하는 창업이 딱 좋다. 가장 믿을 사람은 가족이다. 이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점포 운영을 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 인기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초불닭발’ 닭발

닭발요리 전문점 ‘본초불닭발’은 부부가 창업할 수 있는 인건비가 적게 드는 틈새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네상권에서는 치킨호프, 식당, 피자집, 분식집 등에 비해 경쟁이 덜한 업종인데,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다소 까다로운 조리의 문제를 본사의 초간단 조리 시스템 구축으로 해결했다. 닭발 요리는 초보자가 하기에는 다소 힘들기 때문에 본초불닭발은 초보자 맞춤창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본사에서 모든 메뉴를 100% 손질, 수제 직화로 구운 후 완제품 형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가맹점에서는 진공 포장을 뜯은 후 데우기만 하면 된다. 

주방과 홀 각각 1명씩 운영하는 부부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업종의 장점이다. 초보자도 단 며칠만 교육 받으면 충분히 운영 가능하고, 최소의 인원으로 점포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본초불닭발은 점포 가동률도 높다. 홀과 배달 및 테이크아웃 영업매출이 골고루 일어나는 편이다. 동네상권에 들어가면 점포 임대료도 높지 않아서 본초불닭발 가맹점 월평균 투자수익률이 7% 이상으로 매우 높다. 

66㎡(약 20평) 점포 기준 점포구입비를 포함하여 총 1억원을 투자하여 창업하면 월평균 700만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는 매장이 많다. 기존의 매출부진 점포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본초불닭발로 간판을 바꿔 다는 업종전환 창업도 가능하다. 

이 밖에 여성 창업으로는 즉석 현미누룽지 전문점이 최근에 뜨고 있다. 16.5㎡(약 5평) 내외 소형 점포면 창업 가능하고 혼자서 운영할 수 있어 특히 4050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무점포 창업도 강소점포로 주목을 끈다. 영업과 관리만 잘하면 의외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업종이다. ‘해죽순’ 무점포 창업은 해죽순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해죽순차와 나물, 해죽순쌀, 해죽순누룽지, 해죽순콩고기, 해죽순생면, 해죽순비빔밥, 해죽순신단(神丹), 해죽순삼일천하, 해죽순화장품 등이 있다. 

▲배대열 ‘해죽순’회장

해죽순은 항산화력이 높은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과 맞물려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약 200명 정도가 무점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 투잡을 한다. 그중 영업력이 좋은 창업자의 경우 월평균 순이익이 300만~400만원 정도 된다. 창업비용은 초도 물품비 100만원이 전부다. 

무점포 창업 주목

주방만 있고 홀은 없앤 배달전문 반(半) 무점포 창업도 부상할 채비를 마쳤다. 모바일·온라인으로 주문받고, 주방에서 조리해서 배달 영업만 하는 외식업이다. 배달도 대행업체에 맡기면 되기 때문에 운영의 효율성이 높다. 창업비용은 점포 창업비용보다 훨씬 적게 든다. 각 지역의 맛집들은 이제 본점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도 적은 창업비용으로 직영점이나 가맹점 창업을 개설하면서 브랜드를 확장해나갈 준비가 한창이다. 

이제 창업자들은 창업성공을 위해 내게 맞는 강소점포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거품이 제거된 내실 있는 창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