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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의 황당한 실험최장거리 라운드…그 끝은?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7.09.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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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일 1850㎞ 횡단 1만4000파 코스
국제자선단체에 10만달러 기부 계획

지난 6월 말 몽골을 가로지르는 1850㎞ 길에서 라운드에 나선 괴짜 아마추어 골퍼 애덤 롤스톤. 이 거리는 82일간 하루 160~180번씩 샷을 날려야 도달하는 거리다. 성공하면 세계 최장거리 라운드로 기네스북에 기록된다.

지난달 16일 CNN은 “싱글 정도 실력을 갖춘 애덤 롤스톤(28·영국)이 몽골을 가로지르는 라운드에 나섰다”며 “9월 안으로 라운드를 마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롤스톤은 라운드에 사용된 공을 팔아 국제자선단체에 10만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럭비 선수 출신인 롤스톤은 지난 6월28일 몽골 서부에서 동쪽으로 이동해 수도 울란바토르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롤스톤은 주로 7·8번 아이언을 썼고 공을 찾기 힘든 곳에서는 웨지를 사용했다. 휴대전화 GPS로 이동 방향을 수정하며 하루 23㎞ 안팎을 전진했다. 1850㎞는 1만4000차례 샷을 날려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캐디 역할을 한 론 루트랜드(42·남아공)는 물과 식량까지 총 100㎏짜리 짐을 수레에 싣고 이동했다. 루트랜드는 과거 남아공에서 잉글랜드까지 자전거로 이동한 이력이 있다. 3년 전 롤스톤이 루트랜드를 만나 자전거 모험을 듣고 이번 골프 라운드를 제안했다.

루트랜드는 “눈이 쌓인 바윗길, 빙하에서도 샷을 날렸다”며 “섭씨 40도가 넘는 사막에서는 아침 8시 전에 라운드를 마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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