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과 대화는 답 아니다” 천명
트럼프 “북한과 대화는 답 아니다” 천명
  • 박 일 기자
  • 승인 2017.08.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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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괌 발사에 공식 반응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 최근 탄도 미사일을 연일 발사하고 있는 북한과는 어떤 대화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전날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해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 북태평양에 떨어트린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대화는 답이 아니다”라고 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지난 25년 동안 북한과 대화했고 돈도 강탈당했다”고 비난하며 지금은 북한과 얘기할 때가 아님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북한에 식량 원조 등을 제공하면서도 핵과 미사일 개발을 저지하지 못한 역대 정권의 대응을 질타하면서 군사적 대응을 비롯해 한층 강력 대처 방침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일시적으로 탄도 미사일 발사를 자제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 “전향적인 일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며 환영 및 긴장 완화에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29일, 애초 미국령 괌 주변에 쏘겠다고 공언했던 화성-12형을 일본을 겨냥해 발사하자 재차 대북 자세를 강경 모드로 전환할 것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