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25% 동결…14개월째
한은 기준금리 1.25% 동결…14개월째
  • 김해웅 기자
  • 승인 2017.08.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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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예상

▲국회 기재위 출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가 31일, 1.25%의 기준금리를 동결시켰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서 열린 금통위 회의서 기준금리 동결을 의결했다.

지난해 6월 금통위서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인하한 후 14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이번 금리동결은 시장서 예상한 대로였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9%가 금리동결을 예상했을 정도였다.

한은도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조경태, 자유한국당) 현안보고서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는 데다 경제 성장세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 금리 동결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시장 참가자들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기간 지속되고 상황에 따라서는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3.0%)보다 낮은 2.8%로 제시하고 있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 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 추경집행 등에 힘입어 2%대 후반의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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