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범 조희팔 ‘부전자전’ 막장 부자
사기범 조희팔 ‘부전자전’ 막장 부자
  • 양동주 기자
  • 승인 2017.05.12 13:13
  • 호수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일요시사>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일요시사

▲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대법원이 5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범죄 수익금 일부를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 아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지난 9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32)에게 징역 1년9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원심 재판부는 “조희팔 등과 공모해 범죄수익금 400만위안 및 3억원을 은닉함으로써 범죄수익금이 범행 피해자들에게 회수되는 것이 곤란하게 됐다”며 “다만 조희팔 등 지시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이 사건으로 취득한 이익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범죄수익금 숨긴 아들
대법 1년9개월형 확정

조씨는 2010년 2월 중국서 조희팔에게 받은 범죄 수익금 400만위안(한화 6억5600만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1년 3월 조희팔의 지시에 따라 3억원을 송금받은 뒤 이를 감춘 혐의도 받았다. 

‘조희팔 사건’은 조희팔씨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에 10여개의 유사(類似) 수신 업체를 차려놓고 의료기기 대여업으로 30~4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7만여명에게 5조원을 가로챈 국내 최대 규모의 유사수신 사기사건이다.

조씨는 사기 행각이 들통나자 2008년 말 중국으로 밀항했고,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가 지난해 검찰이 “2011년 12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 포토 / 영상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부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2676-5113
  • 팩스 : 02-2679-37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모
  • 법인명 : (주)일요시사신문사
  • 제호 : 일요시사
  • 등록번호 : 서울 다3294(정기간행물)·서울 아02802(인터넷신문)
  • 등록일 : 1993년 11월5일
  • 발행일 : 1996년 5월15일
  • 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최민이
  • 일요시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joomo@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