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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사기당한’ 신승남 전 검찰총장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3.17 13:38
  • 호수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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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승남 전 검찰총장이 수십억원대 사기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따르면 신 전 총장은 최근 경기 화성시의 한 골프연습장 A(55)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신 전 총장은 고소장에서 “2013년 10월 A씨에게 체육시설 사업을 위한 토지임차 보증금 2억원을 빌려줬다”며 “그런데 갚지 않았고, 같은 해 12월 준공 때까지 회사 운영비, 공사비 등을 빌려주면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받아 갚겠다고 한 뒤 다시 21억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화성 골프연습장 대표
“23억원 떼였다” 고소

이어 “A씨에게 빌려준 돈이 차용금이 아니라 투자금으로 인정된다면 A씨의 횡령 혐의도 수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 전 총장은 2001년 5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제30대 검찰총장을 역임했다. ‘이용호 게이트’ 당시 수사정보를 누설한 혐의(직권남용)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총장직서 물러났다. 2014년 자신이 운영하던 골프장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지난해 7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pm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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