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한수원 사장 “월성1호기는 안전”
이관섭 한수원 사장 “월성1호기는 안전”
  • 양동주 기자
  • 승인 2017.02.17 10:27
  • 호수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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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월성1호기의 안전성을 입증할 자료를 필요에 따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이 사장은 기자간담회서 최근 법원이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 서울행정법원은 원전 근처 주민들이 원안위를 상대로 낸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 허가처분 무효 확인’ 소송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월성1호기는 확정판결 전까지 계속 가동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판결 이튿날 탈핵단체가 가동 중단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다시 한 번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집행정지 판단 검토 표명
전력수급 불안정성 우려

이 사장은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우리도 자료를 잘 만들어 원안위에 제출하고 집행정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이 될지도 잘 알아봐야 할 것”이라며 “사법기관이 내린 판단에 대해 ‘왜 그런 판단을 내렸을까’를 객관적으로 되짚어보는 계기가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다.

다만 발전소 중단 시 벌어질 전력수급 불안정성에 대해 우려했다.

이 사장은 “다른 발전소의 가동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전력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스럽게 보고 있는 건 맞다”며 “회사로서는 가동하는 걸 추진하고 있지만, 국가 전체로서 어떤 판결을 내릴지는 다른 데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