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 ‘그들은 어떤 사람?’
은둔형 외톨이 ‘그들은 어떤 사람?’
  • 최민이
  • 승인 2008.10.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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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우리 주위엔 은둔형 외톨이가 적지 않다. 이들이 발견되지 않는 것은 ‘은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고, 이들을 위해서는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까.

은둔형 외톨이의 진단 기준은?
1. 사회적 접촉 없이 집안에서 3개월을 살았다.
2. 진학, 취업 등의 문제로 사회생활을 할 수 없거나 하지 않는다.
  3.친구가 한 명 있거나 아무도 없다.
  4.현실이 항상 불안하다.
  5.정신적 장애가 없으며 지능지수 50 이상이다.

내 가족이 은둔형 외톨이라면?
1. 그들과 맞대응하지 마라.
2. 대화를 시도하면서도 철저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며 달랜다.
  3.폭력을 휘두를 땐 맞서지 말고 그 자리를 피하라.
  4.식사 시간이라든지 틈만 나면 온갖 대화를 시도하려고 노력한다.
5.은둔자에게만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와 가족에게 다 원인이 있으므로 예방도 치료도 함께해야 함을 인식하자.

은둔형 외톨이를 만들 수 있는 5가지 불안 장애
1. 공황장애
예측할 수 없거나 특정 상황에서 불현듯 극도의 불안상태(공황상태)가 나타나는 질환. 공황발작 때는 교감신경계가 극단적으로 흥분돼 과호흡 증상이나 어지럼증,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공황발작 순간에는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다든지 미쳐버릴까 하는 생각들과 심장마비가 금방이라도 찾아올 것 같은 생각을 한다. 인구의 1.5%가 이 질환을 갖고 있다.

2. 사회 공포증
소위 낯가리는 증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낯선 사람과 대화하거나 대중 앞에 나서는 사회적 행동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증이다. 사회 공포증은 흔히 수줍음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질환이 아니라 여긴다. 하지만 사회공포증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많고 직장이나 학교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문제가 겹쳐질 때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인구의 13%가 사회 공포증이 생길 만큼 흔한 질환이다.

3. 범 불안장애
공황장애나 사회 공포증과는 달리 상황에 가리지 않고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내내 불안감으로 고통 받는 질환이다. 모든 일에 걱정뿐이라 내내 긴장된 상태가 지속되고 신체적 증상까지 여러가지 겹쳐진다. 성인 중 약 6%가 이런 증상을 갖고 있지만 치료를 거의 받지 않는다.

4. 강박 장애
강박 사고와 강박 행동을 보이는 질환. 강박 사고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반복되게 나타나는 생각이고, 강박 행동이란 의지와 상관없이 하지 않으면 불안해 계속 하게 되는 행동들을 말한다. 손이 불결하다며 손을 계속 씻는다든지, 옷이 더럽다며 수없이 계속 갈아입는다든가 하는 증상이다. 평생 동안 이 병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은 약 2%다.

5.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교통사고나 강간, 강도, 홍수 등과 같은 천재지변이라든지 생명에 위태했던 큰 사건을 경험한 후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 불면증도 생기고 주의집중력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언제나 긴장해 있어 쉽게 놀라고 불안 증상과 함께 그 때 당시가 자꾸 떠오르고 악몽도 되풀이해 꾸게 된다. 어떠한 자극이든 피하려 하고 사고와 연관되어 생각나게 하는 모든 활동들 또한 피하려 하며 얼이 빠진 사람처럼 멍하게 보인다. 사건을 겪었다고 모든 사람들이 이런 질환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전 인구의 약 2%가 일생 동안에 이러한 장애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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