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골프한류 열풍
식지 않는 골프한류 열풍
  • 자료제공 : <월간골프>
  • 승인 2016.04.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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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인기 해외로 ‘쭉~쭉’

올시즌 KLPGA투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총 33개 대회에 걸린 상금만 해도 212억원에 달한다. 각 대회 당 평균 상금은 약 6억4000만원이다. 역대 최다 대회 개최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보다 4개 대회가 증가하고, 총 상금액은 약 27억원 늘어나면서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했다.

올시즌 역대 최대 33개 대회 개최
골프 콘텐츠로 시장 확대 노림수

매년 4월 둘째 주에 첫 대회가 시작됐으나 올해는 3월 둘째 주에 중국에서 공동 주관으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이 열렸다. 3월 마지막 주에는 최초로 베트남에서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됐다. 또 문영그룹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6’을 신설했고, 드림투어 스폰서로서 KLPGA를 후원해온 카이도가 처음으로 정규투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29개의 대회는 올해 빠짐없이 모두 열릴 예정이다. 늘어난 대회 수로 인해 4월에 열리는 ‘제9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8주 연속 대회가 열리며, 이후 명절인 추석 주를 제외하고는 숨 고르기를 할 시간이 한 주밖에 없다. 지난 시즌은 16주 연속이 최대였고 2014시즌에는 11주 연속, 2013시즌에는 6주 연속이 최대였다.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KLPGA는 이번 시즌 공동 주관대회를 2개 더 늘렸다. 기존 대회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현대차 중국여자오픈’과 일본에서 개최하는 ‘더퀸즈 그리고 이미 3월 둘째, 마지막주에 개최됐던 중국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과 베트남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총 5개의 대회가 공동 주관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KLPGA는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삼성 레이디스 마스터스와 ADT 캡스를 열었으며 중국에서도 금호타이어오픈,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빈하이 오픈 등을 개최했다. 2013년에는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대만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윈터투어로 시즌 대비
6개 대회 해외서 예정

투어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한 ‘윈터 투어’가 동계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기량 점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날씨 때문에 1월부터 3월까지는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지 않아 보통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은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호주나 미국으로 가는 선수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있기 때문에 동남 아시아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많은 편인데, 요즘은 베트남으로도 전지훈련을 많이 간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동남아시아 지역이지만 겨울철에는 무덥지 않다. 남부 도시인 호치민과는 기온이 10도 정도 차이가 나는데, 1월달 낮 평균기온이 20도 정도로 우리나라의 봄날씨 같아서 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중간에 자리 잡고 있어 동남아 골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수 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베트남이 물가 등의 비용 측면과 선수 동선과 날씨 등 고려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곳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베트남뿐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을 모두 눈여겨보고 있다”며 “‘골프 한류’를 목표하고 있다.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골프 관련 콘텐츠로 시장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대회의 베트남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폭풍성장

선수들도 동계훈련을 겸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시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베테랑 홍진주(33·대방건설)는 “훈련 중에 열리는 대회여서 스윙교정뿐 아니라 실전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현도 “윈터 투어를 통해 동계훈련의 성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정규 투어가 시작하기까지 여유가 조금 있기 때문에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선수 입장에선 매우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최혜용(26·BNK골프단)은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훈련하는 선수도 많다. 미국은 다소 먼데 이쪽은 한국과 지리적으로도 가깝다”고 밝혔다.

대회 늘려

국내여자골프 대회가 베트남에서 열리긴 하지만 베트남 선수 한 명만 초청선수로 출전했는데 이 선수는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정말 뛰어나다는 걸 실감했다. 함께 경기할 수 있었던 것은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KLPGA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한 건 아시아 지역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대회를 계기로 베트남에서의 한국의 열기가 대단하다. 이미 K팝으로 한류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지만 K골프에 대한 관심도 대단했다. 베트남 현지 일간지를 비롯해 인터넷 신문에서는 K팝과 관련한 소개 기사들이 자주 등장한다. 강춘자 부회장은“골프 관련 콘텐츠를 통해 아시아 지역 시장 확대를 모색 중이다”며 골프 한류를 강조했다.

KLPGA는 지난해 3월 정기총회에서 글로벌 넘버원 투어 도약을 내건 이후 광폭행보를 거듭하는 상황이다. KLPGA는 올 시즌 윈터투어와 오는 12월로 예정된 4개 투어 대항전 ‘더 퀸즈’까지 포함해 올 시즌 6개 대회(지난해 해외 개최 대회는 3개)를 외국에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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