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혼성 골프대회 성사될까
남녀혼성 골프대회 성사될까
  • 자료제공 : <월간골프>
  • 승인 2016.04.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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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LP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랭커들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톱랭커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을까.

<골프채널닷컴>은 “PGA투어 커미셔너 팀 핀첨이 최근 이색적인 혼성 경기 구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핀첨은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형식의 이벤트 대회는 남녀골프의 인기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롭고 멋진 형식의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핀첨이 말한 ‘기회’는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LPGA투어와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LPGA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아시아가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에 기인한다.

핀첨은 “글로벌 시장으로 PGA투어 인기를 더욱 확대시키고 LPGA투어 중심에 있는 아시아 여자골퍼들을 활용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PGA 가 글로벌 투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PGA투어도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어로 확대해야 한다. 남자보다 여자골프의 인기가 높은 지역을 공략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핀첨은 “아시아 최상위 여자 골퍼들이 남자 선수들과 함께 이벤트 대회를 한다면 재원 확보와 친선 투어도 이룰 수 있다”며 “한국에서는 최경주와 박인비, 일본은 이시카와 료와 미야자토 아이가 한 팀을 이루고 타이거 우즈와 조카인 샤이엔 우즈가 미국팀 한 팀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저 대회 같은 코스서 열릴 듯

핀첨은 새로운 형식의 ‘대항전’에 대한 구상도 곁들였다. 미국·아시아를 한 팀으로 묶고 나머지 팀을 국제 혼성 팀으로 만들어 아시아에서 격년제로 여는 ‘라이더컵 스타일’의 대회로 만드는 것이다.

‘PGA투어의 아시아 공략’을 밝힌 핀첨은 ‘PGA투어 마케팅 귀재’로 불린다. 앞서 핀첨은 프레지던츠컵을 만들었고 대회 권위를 높이기 위해 대통령을 명예 의장에 올리는 관례를 만들어냈다. 핀첨의 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이 대회는 미국뿐만 아니라 미국 밖에서도 높은 위상을 갖춘 대회로 성장했다.

앞으로 PGA와 LPGA같은 메이저 대회도 테니스와 같은 코스에서 열릴 전망이다. PGA와 LPGA 투어는 최근 골프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을 하기로 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전략적 협력에는 조인트 대회 개최와 대회 일정 조율, 조인트 마케팅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메이저 대회의 경우 테니스의 4대 메이저 대회와 같이 최고의 남자와 여자 선수들이 같은 코스에서 대회를 치르거나, 비슷한 시기에 같은 코스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는 같은 기간과 동일한 장소에서 남녀 대회가 치러지지만, PGA와 LPGA 투어의 경우 메이저 대회의 장소는 물론 일정도 각각 다르게 열린다. 2014년 US오픈에서는 남자와 여자 대회가 연이어 열린 적도 있다.

팀 핀첨 LPGA투어 커미셔너는 “골프가 올림픽 종목으로 다시 채택되어 전 세계 골프를 발전시키는 데 두 투어는 오랜 협력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새 시대에 맞춰 LPGA와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골프 발전을 위해 PGA 투어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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