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일생일대 도전’ 차인표의 속내 <일요초대석> ‘일생일대 도전’ 차인표의 속내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배우 차인표가 벗었다. 겉옷은 물론이며 속옷도 내던졌다. 완전한 알몸을 보여준다. 넷플릭스 신작 영화 에서 차인표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다. 그 기저에는 장벽처럼 쌓인 ‘바른생활’ 이미지를 벗어던지겠다는 처절함이 엿보인다. 일생일대의 도전에 나선 차인표를 만나 속내를 들어봤다. 배우 차인표는 가면을 쓰고 있었다. 본인이 직접 쓴 것인지, 대중이 씌운 건지, 언제부터 쓰고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가면이었다. 그 가면은 여러 단어를 담았다. ‘봉사’ ‘기부’ ‘바른 생활’ ‘신뢰’ 등을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1-01-19 12:01 ‘김용균 모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또 다른 용균이를 살려주세요” <일요초대석> ‘김용균 모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또 다른 용균이를 살려주세요” [일요시사 정치팀] 설상미 기자 = 위로받아야 할 피해자가 다시 거리로 내몰렸다. 아들 얼굴을 못 본 지 꼬박 2년째 되는 날. 엄마는 국회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통과를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했다. 영하 17도의 강추위. 여의도의 칼바람에 살이 에일 듯했지만, 엄마는 “밥 먹는 것조차 미안하다”고 했다. 는 지난 21일 단식 중인 고 김용균씨의 모친, 김용균재단 김미숙 이사장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만났다. 지난 2018년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고 김용균씨(당시 24세)가 끔찍한 사고로 숨진 지 어느 덧 2년이 지났다. 일요초대석 | 설상미 기자 | 2020-12-30 08:52 300만 구독 ‘보라미TV’ 운영 중인 정보람·임종호 부부 <일요초대석> 300만 구독 ‘보라미TV’ 운영 중인 정보람·임종호 부부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유튜브 시장이 팽창하면서 직접 영상제작에 뛰어든 이른바 유튜버들이 등장했다. 영상 너머에 존재하는 유튜버는 언제나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는 최근 ‘보라미TV’ 등 4개의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 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정보람·임종호 부부를 만나 유튜버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바닥에 떨어지면 찾기 어려울 만큼 작은 소품들이 상자 속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잘못 건드렸다가 와르르 무너진 소품들을 수차례 다시 배열하고, 단단한 종이 패널로 삼면을 둘렀더니 일요초대석 | 장지선 기자 | 2020-12-07 14:56 서울시장 출사표 낸 이혜훈 전 의원 <일요초대석> 서울시장 출사표 낸 이혜훈 전 의원 [일요시사 정치팀] 설상미 기자 = 당내 ‘경제통’으로 꼽혔던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는 지난 25일 국회 근처에서 이 전 의원을 만나, 그의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봤다. “공약을 얘기하자마자 여당이 일제히 공격하는 걸 보고, 본선에서 가장 두려운 상대로 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이 서울시장을 향한 기지개를 폈다. 이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당의 ‘중진 차출론’에 따라 험지인 동대문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당대표까지 거쳤던 3선 중진의원이 ‘민주당 돌 일요초대석 | 설상미 기자 | 2020-12-01 10:40 ‘국민 조연’ 배우 오달수 “그 동안 무서웠다” <일요초대석> ‘국민 조연’ 배우 오달수 “그 동안 무서웠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출연하는 작품 중 대다수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천만 요정’이라 불렸다. 영화 내에서 대체로 유머를 이끄는 대표적인 감초 배우이기도 했다. 배우 오달수 얘기다. 그런 그가 약 3년이나 대중을 떠났다. 사실상 쫓겨난 것이다. 2018년 불거진 ‘미투 사건’ 때문이었다. 본의 아니게 ‘귀향 생활’을 했던 그가 새 영화 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섰다. 2018년 새해가 밝자마자 ‘미투 열풍’이 불었다. 법조계, 정치계, 문화계, 스포츠계 할 것 없이 여기저기서 성폭행 관련 고발이 이어졌다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11-23 14:41 이상재 대한장례인협회 회장 “언택트 시대로 장례문화도 변해” <일요초대석> 이상재 대한장례인협회 회장 “언택트 시대로 장례문화도 변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00일이 넘게 됐다. 코로나19는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몇몇 개념들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특히 장례문화의 변화는 두드러진다. 가 이상재 대한장례인협회 회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장례업계의 변화를 조명했다. 지난 1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원인 모를 폐렴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1월19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지금 코로나19는 아예 일상으로 정착했다. 질병관 일요초대석 | 장지선 기자 | 2020-11-17 10:23 ‘충무로 여제’ 김혜수 “말 없는 손길이 주는 희망이란…” <일요초대석> ‘충무로 여제’ 김혜수 “말 없는 손길이 주는 희망이란…”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1986년, 10대에 데뷔한 김혜수는 날아다니는 나비였다. 화려한 조명과 의상, 김혜수만의 멋있는 외형에 단단한 내공까지 겸비했다. 김혜수를 두고 ‘충무로 여제’라 부르는 이유는 그가 증명한 결과가 수없이 많아서다. 그런 김혜수가 연약함을 표현했다. 인간 김혜수가 여러 고통으로 인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을 때 만난 영화 을 통해서다. 우울감을 기저에 깔고 마음의 병에 고통스러워하는 인물을 완벽에 가깝게 그려낸 김혜수를 만나 소회를 들어봤다. 언제나 웃는 얼굴이었고 늘 밝았다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11-16 11:22 신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박혜수 <일요초대석②> 신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박혜수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깨끗한 피부에 순수한 외모, 다소 느린 말투는 배우 박혜수의 시그니처다. 눈웃음으로 무장한 강력한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다. 그런 박혜수가 에서 다소 촌스럽고 평범한 스타일링으로 변신했다. 뚜껑을 쓴 듯한 헤어스타일에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쓰고, 늘 편안한 점퍼에 다리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고수하는 심보람이다. 신작 에서 박혜수가 연기한 심보람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과 많이 닮아있다. 좋아하는 건 모르지만, 싫어하는 건 분명히 아는 20대 직장인, 자기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10-23 14:09 신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 <일요초대석①> 신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제목부터 독특하다. . 포스터에는 배우 고아성·이솜·박혜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여성들이 등장한다. 코미디의 향기가 짙은 이 영화는 1995년 차별이 일상화되던 시절 기업의 문제를 여성들의 내부고발로 풀어내는 경제 우화다. 참신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극장가를 녹일만한 작품성이다. 그 중심에 있던 고아성을 만났다. 영화 에서 송강호의 손을 놓치고 괴물에 끌려간 게 벌써 14년 전이다. 시간이 벌써 얼마나 흐른 걸까. 중학생으로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10-23 14:03 ‘엔카 여왕’ 계은숙이 감췄던 이야기 <심경토로> ‘엔카 여왕’ 계은숙이 감췄던 이야기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한류 최초의 원조스타는 누구일까. 국내의 수많은 연예인이 일본서 인기를 얻었지만, 최초로 거슬러 올라가면 가수 계은숙이 있다. NHK 7회 출연자일 뿐 아니라 고이즈미 총리가 팬클럽 회장이기도 했던,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한류스타가 계은숙이다. 2007년 이후 절정의 위치에 있던 그는 추락하기 시작했다. 일본서의 잘못으로 한국으로 온 이후 일이 꼬여만 갔다. 마약과 사기라는 불명예에 휩싸였다. 실수도 있었지만, 억울함이 더 컸다. 13년간 묵혀왔던 그 억울함을 풀고, 자신에게 상처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10-20 10:54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 ‘위기의 체육계를 말하다’ <특별대담>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 ‘위기의 체육계를 말하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한체육회가 안팎으로 위기다. 내부로는 고질적인 병폐가 또다시 드러났고 외부로는 정부와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40여년 동안 체육계에 몸담은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은 대한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가 유 회장을 만나 대한체육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봤다. 1920년 조선체육회로 출범한 대한체육회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대한체육회는 아마추어 스포츠를 육성하고 경기단체를 지도·감독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체육 사단법인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 일요초대석 | 장지선 기자 | 2020-10-12 10:57 [일요초대석] 김민석 PD “사회의 갈등, 작게나마 봉합하고 싶다” [일요초대석] <유퀴즈> 김민석 PD “사회의 갈등, 작게나마 봉합하고 싶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코로나19로 확산세에 따라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퀴즈를 풀었던 tvN 토크쇼 은 직격탄을 맞았다. 휴지기를 거치고 돌아온 은 주제를 갖고 직접 섭외를 하는 토크쇼로 변모했다. 어쩌면 프로그램의 특색이 사라질 위기 속 제작진은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직시하고, 올바른 관점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상황을 타개했다. 그 중심에 있는 CJ ENM 김민석 P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tvN (이하 )이 뜨거운 관심을 받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09-21 12:21 오종윤 웰숲 대표 “중소기업 위한 ‘복지의 숲’ 만든다” <일요초대석> 오종윤 웰숲 대표 “중소기업 위한 ‘복지의 숲’ 만든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성장 일변도의 시대를 지나 복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똑같은 복지를 누리는 것은 아니다. 특히 기업의 경우 규모에 따라 복지 격차가 상당하다. 기업 복지 BPO 브랜드 ‘웰숲’은 상대적으로 복지 수준이 취약한 중견·중소기업을 지원해 ‘복지의 숲’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해 하반기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 준비생 8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 목표로 공기업을 선택한 취준생이 30%에 육박했다. 공기업이라고 답한 취준생은 “직원 복지와 근무여건이 좋을 것 같다 일요초대석 | 장지선 기자 | 2020-09-07 11:54 현진영, 마음속 돌멩이를 던지다 <일요초대석> 현진영, 마음속 돌멩이를 던지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가수 현진영(본명 허현석)은 국내 힙합의 선구자로 불린다. 3대 가요 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의 받침돌 같은 존재다. 그는 국내 연예계서 극단적 성공과 극단적 실패를 오르내리는 과정을 거치면서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냈다. 그 지난했던 30년의 과정을 집약한 저서 가 출간됐다. 음악이라는 무기로 초능력을 발휘하는 외계인이 되고 싶다는 현진영은, 스스로를 재즈라 지칭했다. 20대에는 힙합, 30대에는 재즈 힙합의 선구자로서 가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가수 현진영이 도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08-19 09:06 광기에 사로잡힌 살인마가 된 이정재 <일요초대석> 광기에 사로잡힌 살인마가 된 이정재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짓는 미소에는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그 미소 때문인지 작품 내에서 그가 씻을 수 없는 악한 행동을 할 때 조차도 묘한 설득력을 갖곤 했다. 그런 그가 신작 에서는 웃음기를 싹 뺐다. 사냥 전, 사냥개의 눈빛만을 장착해 광기의 극단에 있는 인물로 변신했다. 미소 한 번 짓지 않고 파괴적인 악랄함을 표현한 이정재를 만났다. 영화계에는 멋있는 악역이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멋있는 악역이 만들어질 때 비로소 선한 인물에게 힘이 생기고, 그 힘은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08-10 10:42 ‘강철비2’ 양우석 감독 “핵전쟁 시뮬레이션, 숙명이었다” <일요초대석> ‘강철비2’ 양우석 감독 “핵전쟁 시뮬레이션, 숙명이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영화 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력을 갖고 있다.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MBC와 SK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에 근무했으며, 웹툰 을 연재하기도 했다.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가 우연한 기회에 연출 감독을 맡게 됐다. 데뷔작의 대성공 이후로 그는 남북관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정세에 초점을 맞췄다. 에 이은 두 번째 한국전쟁 시나리오 으로 그는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섰다. 양우석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 는 개봉 당시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07-31 11:40 ‘충무로 기대주’ 구교환 <일요초대석> ‘충무로 기대주’ 구교환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강동원 보러 갔다가 구교환에게 ‘입덕’했다.” 영화 를 본 일부 여성 관객들의 반응 중 하나다. 아직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그는 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단숨에 증명했다. 그야말로 ‘미친 연기력’을 선보인 구교환을 직접 만났다. 쑥스러움과 수줍음이 매력인 그는 연기와 자신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정의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연상호 감독은 구교환의 첫 촬영분을 보고 “의 호아킨 피닉스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첫 촬영이 개봉 전이었던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07-28 09:54 연상호 감독 “서사적 개연성보다 이미지적 상징성에 치중” <일요초대석> 연상호 감독 “서사적 개연성보다 이미지적 상징성에 치중”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올해 최대 기대작은 단연 였다. 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약 200억원이 투입됐으며, 강동원과 이정현, 이레, 김민재, 구교환 등이 출연하는 영화니, 기대를 안 하기란 쉽지 않다. 영화는 지난 15일 개봉하며 베일을 벗었다. 완성도 높은 한국형 좀비 영화 을 탄생시킨 연상호 감독은 이번에는 장르적 성격보다 오락적 성격을 짙게 부여했다. 현재 평단과 관객 사이서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다. 연 감독을 직접 만나 제작 의도를 들어봤다. 연상호 감독은 국내 최고 이야기꾼으로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07-17 10:18 아시아 흔든 이승기의 친화력 <일요초대석> 아시아 흔든 이승기의 친화력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벌써 데뷔 17년차. 노래와 연기, 예능까지 못하는 게 없는 이승기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언어·문화가 다른 대만의 스타 류이호와 아시아 방방곡곡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에 출연한 것. 넷플릭스의 새 예능 가 도전의 제목이다. 국내 스타와 해외 스타의 버디 예능이라는 점, 그리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 둘이 해외를 돌아다니는 것에서부터 의 차별점은 명확하다. 가 공개되자마자 대중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이유다. 넷플릭스 새 예능 는 이승기와 영화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07-10 13:12 좀비 때려잡는 ‘여전사’ 된 박신혜 <일요초대석> 좀비 때려잡는 ‘여전사’ 된 박신혜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배우 박신혜의 이미지는 ‘캔디’에 가깝다. 왠지 모르게 보호해주고 싶은 외모를 가졌다. 그런 이미지 때문일까, 그동안 주로 착하고 예쁜 여성 캐릭터가 주어졌다. 하지만 서른의 나이에 가까워지면서 그는 점차 변화를 시도했다. SBS 와 를 통해 강인한 인상을 남기더니, 영화 를 통해 비로소 여전사로 거듭났다. 도끼질로 좀비의 팔목을 잘라내고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 강렬함을 덧입은 박신혜를 만났다. 영화 는 공교롭게도 영화계의 희망이 됐다. 코로나19가 일요초대석 | 함상범 기자 | 2020-06-29 14:56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