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26 07:27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갤러리마리에서 오승아 작가의 개인전 ‘DREAM’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승아의 15번째 개인전이다. 그동안 이어온 구상 회화의 흐름 속에서 꿈이라는 주제를 중심에 두고 한층 깊어진 작업 세계를 선보인다. 오승아의 시선은 일상과 자연의 풍경에서 출발한다. 이 시선은 개인전 ‘DREAM’에서 기억과 감정, 그리고 존재에 대한 사유로 더 넓게 확장됐다. 오랜 시간 등장해 온 익숙한 이미지와 함께 한층 조용하고 깊이 있는 사유를 보여준다. 집과 새 오승아의 화면에는 나무와 잎, 새, 집, 나룻배, 달, 소녀와 같은 익숙한 이미지가 등장한다. 이 풍경은 특정한 현실을 재현하기보다는 어딘가에서 스쳐 지나온 감정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에 가깝다. 단순하게 정리된 공간과 색면 속에서 사물은 또렷한 서사를 이루기보다는 서로 느슨하게 관계를 맺으며 화면 안의 균형을 만든다. 그 사이에서 현실의 풍경과 내면의 감각은 자연스럽게 겹쳐지고 관람객은 어느 순간 그 장면을 자신의 기억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색채와 공간의 절제다. 화면을 감싸는 청색과 녹색의 층위는 차분하면서도 깊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6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미세먼지로 탁한 하늘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특히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여행지에서 대게를 포장했던 한 소비자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해당 업주는 물건을 잘못 안내해 놓고 여행객에게 상품 값의 전액을 추가 결제하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제보자 김동욱(40)씨는 지난 24일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절도 신고 건은 지난주 불송치로 결정됐다”면서도 “가게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만큼, 앞으로 할 수 있는 대응은 모두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20일 지인들과 함께 경북 영덕으로 여행을 갔다. 다음 날 가족들에게 주기 위해 인근 수산시장에서 대게 15만원어치를 포장 주문했다. 약 40분 뒤 물건을 찾으러 갔을 때 매장에는 박스 3개가 놓여있었고, 그중 자신의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씨는 “직원과 논의 후 내용물을 확인했는데, 한 박스는 제 것이 확실했지만 나머지 두 박스는 구분이 어려웠다”며 “결국 직원이 안내한 대로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물건을 받은 지 3시간이 지난 뒤 음식점 사장으로부터 “잘못 챙겨갔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불거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즉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해 25일 오전 12시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도 자발적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농협은 이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 이행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실천 과제로 운영해 에너지 절감과 서민 고통 분담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승용차 5부제는 공공부문과 동일하게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장애인 사용 차량(동승 포함), 임산부 및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호동 회장은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성과 책임을 가진 농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실천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 중인 ‘대체인력 문화확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와 인력 공백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체인력 문화확산지원금’은 신한금융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 원을 출연한 재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최초로 채용할 경우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지원금은 신한금융이 처음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고용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채용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며,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지원금(연간 최대 1680만원)과 함께 받을 경우 기업은 최대 18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2199개 사업장에 총 35.5억원이 지급되며 중소기업 현장에서 육아휴직 사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지원으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및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대체인력 문화확산지원금은 중소기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시니어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형 두뇌훈련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OIL은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두뇌 건강 프로그램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OBS경인TV와 협력해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두뇌운동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가락 접기,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며, 약 7분 분량으로 총 20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OBS 채널을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에 방송되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도 함께 공개된다. 또 S-OIL은 제작된 콘텐츠를 경로당과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 배포해 보다 많은 시니어들이 손쉽게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의 두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 이춘배 부문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본사에서 김용진 사장 주재로 ‘반부패 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GH의 청렴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올해 추진 예정인 반부패·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임감사, 본부장 및 처·실장 등 2급 이상 고위직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심층 분석 ▲2026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공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논의 ▲부패 방지 법령 및 청렴 소양 교육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간부급 직원들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용진 GH 사장은 회의에서 “청렴은 단순히 비리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GH의 생존 전략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작은 관행이나 업무 처리 방식 하나까지도 청렴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2026/27 KCC 트렌드펄스(Trend-Pulse) 세미나를 통해 올해의 디자인 키워드 ‘CASCADE’와 트렌드 컬러 ‘Cascade Blue’를 제시하며 고객사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KCC에 따르면, 올해로 18회를 맞은 트렌드펄스 세미나는 KCC 컬러&디자인센터가 축적해 온 산업별 데이터와 자체 컬러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문화·산업 전반의 흐름을 분석해 CMF(Color, Material, Finishing) 방향성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객사들이 보다 디테일하고 깊이있게 자신들이 속한 산업군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인더스트리얼, 모빌리티(Interior, Industrial, Mobility) 3개 산업 축으로 나눠 전략을 제시했다. KCC가 제안한 디자인 키워드 ‘CASCADE’는 폭포의 물줄기가 서로를 받아내며 흐름을 안정시키는 장면에서 착안했다. 경기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자극적인 변화나 과도한 혁신보다 ‘균형’과 ‘안정감’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 정서를 반영한 것이다. 서로 다른 가치와 속도가 공존하는 시대 속에서
최근 ‘대출 사기 혐의’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던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6·3 보궐선거 출마를 요청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12일, 대법원은 양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던 바 있다. 양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두렵습니다만, 저는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께서 안산갑의 지역위원장을 맡아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며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정치검찰의 조작 사냥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던 김용 대변인의 복귀를 원하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산갑 지역구를 맡아주면 어쩔 수 없이 떠나면서도 여전히 무거운, 안산시민께, 상록구민께 제가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안산갑으로 와달라. 제가 상록구민에게 약속했다가 지키지 못했던 일들을 해결하는 데 꼭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양 전 의원의 김 전 부원장 안산갑 보궐선거 출마 요구는 단순한 개인적 의사 표현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특히 정부여당 소속 정
이재명 대통령이 출퇴근 시간 노인 무임승차 제한 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을 찾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제공한 ‘2025년도 서울 지하철 1~8호선 시간대별 승하차 인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퇴근 시간대 1~8호선 65세 이상 무료 이용 인원은 약 8519만명으로 집계돼 전체 8.3%로 나타났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른바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20)이 범행에 사용한 약물 조합법이 온라인상에서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살인 도구가 마치 요리법처럼 번져나가는 이 기이한 현상은 대중의 호기심을 넘어 모방범죄에 대한 심각한 우려마저 낳고 있다. 지난 24일, X(엑스, 옛 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소영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약물의 종류와 이름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2만4000개, 조회수 약 200만회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를 ‘레시피’라고 부르며 구체적인 약물 조합법까지 정리해 공유하는 이용자도 등장했다. 급기야 “호기심에 약을 구해 술과 섞어 먹어봤는데 몸이 급격히 처지며 기절했다”는 위험천만한 후기까지 등장했다. 살인에 사용된 치명적인 수법이 누군가에게는 따라 해보고 싶은 ‘경험담’ 혹은 잠재적 범죄를 위한 ‘유용한 정보’로 변질된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체적인 목록과 조합법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상세히 퍼졌느냐는 점이다. 이 위험한 정보의 진원지는 다름 아닌 한 지상파 탐사보도 프로그램이었다
'6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박현종 전 bhc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은 매출이 높은 bhc 직영점을 폐점시킨 뒤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다른 회사에 해당 가맹점 운영권을 부여해 약 39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특정 직원 4명에게 특별상여금 명목으로 14억원을 지급하며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bhc 소유 리조트의 인테리어 비용 7억원을 회삿돈으로 지출했다며 배임 혐의도 적용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를 받고있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미국과 이란 전쟁을 반대하는 전국 퇴직 교사들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전쟁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침공은 불법적이고 야만적인 전쟁"이라며 "자본의 무한 경쟁과 폭력을 멈추라"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성장금융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건물 로비에서 서울투자공사 설립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후 박 후보는 "서울은 세계적인 기술과 인재를 보유하고도 이를 도시 경쟁력과 일자리로 연결하는 투자 엔진이 부족했다"며 "한국성장금융이 국가 산업의 스케일업 플랫폼이라면, 서울투자공사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미래 산업과 도시 인프라, 글로벌 자본을 잇는 서울판 싱가포르 테마섹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새 아파트 분양가가 나날이 높아지며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공급 부진 속 중동 리스크까지 ‘겹악재’까지 터지면서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등 대외 변수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면서 건설 공사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75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만2000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승 배경은 인건비, 원자재 가격 인상 등에 기인한다. 물론 이 같은 상황에 실수요자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신규 분양 단지를 기다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12월 주택통계 자료를 보면 연간 전국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34만6773가구로 1년 새 약 12.85%나 감소했다. 착공 물량도 10.44% 줄어든 24만1770가구에 불과했으며, 분양과 준공 물량도 각각 14.14%, 16.62% 감소했다. 비용 상승과 공급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압박’ 구조가 형성된 셈이다. 비용 상승 공급 축소 공급 지표가 하락세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형 국책사업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부지 조성 공사의 핵심 수행 주체로 참여 중인 대우건설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현장 설명회를 마치고 기본설계 단계에 돌입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약 6개월간의 설계 기간을 거쳐 올해 연말에는 우선 시공분을 착공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단계적으로 본 공사가 확대되며 총 106개월에 걸친 대규모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극한 도전으로 쌓은 40년 해양 토목 역사 대우건설은 2024년,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 분야 1위, 도로 및 항만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토목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해양 토목공사 기술력은 단순한 실적을 넘어 40여년간 수행한 국내외 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검증됐다는 평가다. 1984년 광양제철소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호 조력발전소, 부산신항, 진해신항, 동해신항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는 물론 카타르, 오만, 알제리, 이라크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항만 공사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윤석열, 한동훈, 장동혁이라는 세 이름을 시간순으로 놓으면 한국 보수 정치가 어떻게 자기 붕괴의 길로 들어섰는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들은 모두 ‘자기 사람’을 버린 정치인들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자신을 만들어준 관계를 끊고 그 대가로 권력을 이어가려 했던 인물들이다. 이 흐름이 반복되면서 보수는 더 이상 사람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소모하는 정치로 변질됐다. 정치는 원래 관계의 예술이다. 권력은 혼자서 가질 수 없고, 리더는 반드시 누군가의 신뢰와 보호, 그리고 충성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런데 한국 보수는 그 가장 기본적인 정치의 법칙을 스스로 파괴해 왔다. 키운 사람을 버리고, 버린 사람 위에 서서 다시 권력을 쌓는 이 자기파괴의 메커니즘이 지금 보수를 무너뜨리고 있다. 윤석열, 문재인 버리면서 시작된 단절= 윤석열은 문재인정부가 발탁한 검찰총장이었고,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를 통해 권력의 칼이 되면서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다. 그를 정치 무대 위로 끌어올린 것도, “권력에 맞서는 검사”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준 것도 문재인정부였다. 윤석열은 그 체제 속에서 탄생한 정치적 존재였으며, 정치 이전과 이후의 윤석열을 연결해준 유일한 다리가 바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5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포근하겠으나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한때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 ▲광주·전남·전북 남부·부산·울산·경남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라인 제품인 ‘더블리치 솔티바닐라’ 빼빼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빼빼로에 더블 레이어 구조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더욱 풍부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에어레이션 공법을 활용해 도톰하고 부드러운 코팅층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빼빼로 대비 약 4.6배 높은 스위트 코팅량을 완성했다. 원료 역시 프리미엄 콘셉트에 맞춰 차별화했다.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의 깊고 풍부한 향에 청정 안데스 호수염을 더해 단맛과 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균형 잡힌 풍미를 구현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빼빼로 브랜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클래식 라인 중심의 제품 구성에 프리미엄 라인을 새롭게 더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프리미엄 빼빼로 더블리치 솔티바닐라는 3월 중순부터 전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시즌 한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빼빼로 더블리치 솔티바닐라는 더블 레이어 구조와 프리미엄 원료를 적용해 기존과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빼빼로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