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22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엔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 지방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중부 내륙, 일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디”며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인공호흡기 댔지만…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뀐 대종상이 정착하는 모양새. 하지만 이미 잃어버린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 그사이 청룡영화제나 청룡어워즈, 백상 등이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상태. 일각에서는 이렇게 계속 주인이 바뀌다가 아예 폐지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잘못 찾는 번지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 그런데 조 대표와 박 의원은 가볍게 묵살. 한 전 대표의 공개토론 요청을 수락한 사람은 정의당 장혜영 전 의원밖에 없음. 이런 한 전 대표를 두고 “유명 정치인을 상대해서 체급을 올린 후 재보궐·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것 같다”는 시각이 우세함. 일각에선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정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걸 보면 국민의힘에선 인물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은데, 한 전 대표가 번지수를 잘못 찾는 것 같다”고 보는 중. 사공도 없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 여론이 좀처럼 한쪽으로 모이질 못함. 장동혁 대표를 구심점으로 치고 나가야 하는데, 선장이 갈피를 못 잡으니 나머지도 우왕좌왕한다고. 특정 의원의 발언이 방송에서 잘 먹히면 그제야 우르르 따라 하기에 바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서울 서남권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으며 20년간 미제로 남아있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드디어 특정됐다. 범인은 사건 당시 범행 현장 인근 건물의 관리인으로 일했던 60대 남성 A씨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수사 결과, 대중에게 이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강력하게 인식돼온 이른바 ‘엽기토끼 신발장 살인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사건임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2005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당시 60대였던 A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 6월과 11월, 신정동 주택가에서 20대 여성 B씨와 40대 여성 C씨가 각각 쌀 포대와 비닐에 싸인 채 변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두 피해자의 시신을 묶은 끈은 섬세하고 정교하게 매듭 지어져 있었는데, 이는 범인을 특정하는 중요한 단서가 됐다. 사건 직후 양천경찰서는 전담팀을 꾸려 8년간 현장 증거물 감식, 시신에서 발견된 모래 성분 분석, 포대와 비닐 유통 경로 추적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였으나 끝내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고, 사건은 2013년 6월 장기 미제 사건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반등하며 60% 선을 다시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최근 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한미 관세·안보 공동 설명자료(JFS) 등 외교적 성과가 경제 불확실성 해소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60%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p 하락한 30%로 집계됐으며, 긍·부정 격차는 30%p에 달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1월 첫째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효과로 63%를 기록했으나, 이후 한 주 만에 4%p가 빠지며 50%대로 내려앉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조사에서 다시 상승세를 타며 한 달 반 만에 60%대에 안착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4%로 가장 높았다. 지난 14일 이 대통령이 한미 JFS 작성을 마쳤다고 직접 발표하며 대외 경제 리스크를 완화한 점, 경주 APEC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어 ‘경제·민생’(14%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추가 기소했다.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비롯한 ‘북한 도발 행위’가 국지전 야기를 위한 빌드업이었다는 판단이다.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은 ‘2차 계엄’이다. 김 전 장관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되자 투입되지 않은 지상작전사령부를 동원하려 했다는 의혹이 골자다. “호필이가 김용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일요시사>와 만난 한 예비역 장성의 말이다.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이 지난해 초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상식적 압력·지시로 인해 고초를 겪었다는 말로 해석된다. 실제 강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시달릴 때마다 신원식 전 안보실장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수차례 토로했다. 막가파식 개입 김 전 장관은 신 전 실장이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7월 대통령 경호처장이었다. 고위 공무원이 군 인사에 개입하거나 현직 장군에게 연락해 정치적 중립성에 위반되는 발언이나 지시를 하면 안 된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다. 강 전 사령관은 지작사령관이 되기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신분이었다. 그럼에도 김 전 장관은 강 전 사령관에 “전광훈 목사 등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지난 20일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21일 날이 밝자마자 헬기 29대를 대거 투입해 주불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3분께 인제군 기린면 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농막형 컨테이너 3동을 태운 뒤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붙으며 확산했다. 당국은 산불 영향 구역이 10㏊를 넘어서자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산불 대응 1단계(피해 예상 면적 10∼50㏊ 미만)’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밤 사이 진화 장비 69대와 인력 338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지상 진화에 집중했으나, 현장의 산세가 험해 불길을 잡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본격적인 진화 작업은 날이 밝은 이날 오전부터 재개됐다. 당국은 일출 시각인 오전 7시14분과 동시에 진화 헬기 29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공중에서 물을 뿌리며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약 68%를 기록했다. 총 화선 길이 3.7㎞ 중 2.5㎞ 구간의 불길이 잡혔으며, 현재까지 추정되는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면적의 약 48배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당헌·당규 개정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마쳤다. 절차적 혼선, 86.8%의 압도적 찬성률, 16.8%의 저조한 참여율이라는 상반된 지표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민주당 권력 지도는 새로운 균열과 이동을 드러냈다.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첫 번째 정치적 시험대였던 이번 개정 드라이브는 단순한 제도 조정이 아니라, 당내 권력 구조가 어디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본격적인 신호탄이었다. 당심 중심 재편 지향한 정청래 전략의 본질 정 대표가 이번 개정에서 가장 강조한 가치는 ‘당원 주권’이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가 아니라, 그의 정치적 기반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정확히 반영한다. 그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득표에서는 열세였지만 권리당원 득표에서는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 대표가 ‘조직 중심 구조’보다 ‘당심 중심 구조’에서 훨씬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그가 당심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개정에 나선 것은 정치적 생존과 전략적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킨 선택이다. 또 이번 개정 드라이브는 민주당이 과거 대통령 중심 정당 형태에서 당심 중심 정당으로 점차 이동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펀드파트너스(사장 김정남)는 21일, 자체 개발 생성형 AI 서비스 ‘신비’를 사내에서 정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비는 코딩, 보고서 작성 등 업무 분야별로 특화된 AI 모델을 적용한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 구축 전 과정을 신한펀드파트너스 자체 인력으로 개발됐다. 또 ‘신비’에는 사규, 업무 매뉴얼, 직무 규정 등이 탑재돼 임직원들이 필요한 규정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규정 위반이나 내부통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순수 자체인력 개발 생성형 AI 서비스 보고서 이해·분석 등에 특화,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서 새로운 수익사업 확대 기대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임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AI 코딩 해커톤을 개최해 '위탁사 지급 사무수탁 보수 청구내역 자동화 플랫폼' 등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포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임직원 스스로 자신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 AI 개발 플랫폼 구축과 함께 기준가 검증, 고객 상담 지원, 사무관리 업무 이수관 프로세스 자동화, 코딩 자동화 등 핵심 업무를 비롯한 업무 전 영역으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전 한때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이날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90km/h(25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또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민경욱 전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패스트트랙 충돌’ 선고 기일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 전 의원에게 벌금 1300만원을 선고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인 이 의원에게 벌금 550만원을 선고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대변인이란 어떤 사람 또는 단체를 대신하거나 대표해 의견이나 견해를 밝히는 사람을 일컫는다. 특히, 정치권에서 공적인 정당이나 당파의 대변인은 그 집단의 주의나 주장을 모아 발표하는 입으로 통한다. 당의 공식 입장을 국민과 언론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위치는 공당의 소통 전략의 핵심으로, 민감한 사안을 다루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단순히 정의만 놓고 보면 그냥 말만 전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변인은 해당 단체를 대표해 언론과 접촉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소임을 수행기에 실언 한번으로 조직에 큰 잘못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역할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으며,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검증된 인원을 기용하기 때문에 지위도 꽤 높은 편에 속한다. 정당 대변인은 단순히 말을 전하기만 하는 헤럴드(전령) 같은 역할이 아니므로 정치적인 지능이나 감각이 요구된다. 정치는 늘 명분으로 움직이며, 그것은 당 내부의 자치적인 의결을 통해 형성된 당론이라고 하더라도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요컨대, 같은 당 사람끼리 모인 자리에서도 결코 모든 속내를 완전히 드러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변인은 당이 표면으로 내세우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5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54.2%(‘매우 잘함’ 42.9%, ‘대체로 잘함’ 11.2%)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 평가는 42.0%(‘매우 못함’ 33.9%, ‘대체로 못함’ 8.0%)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였다. 직전 조사(지난 3~4일) 대비 긍정 평가는 6.1%p 떨어진 반면, 부정 평가는 6.8%p 상승했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최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지휘부 검사들의 대응 방식에 대해선 비판 여론이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검사들의 반발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검찰개혁을 막으려는 선택적 반발’이라는 응답이 48.0%로 나타났다. ‘정당한 문제 제기’라는 평가는 40.9%로 집계됐으며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11.1%였다. 정치 성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에서 벌어진 물리적 충돌 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현직 의원 및 관계자들이 사건 발생 6년7개월 만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재판부가 이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함에 따라, 나경원·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등 현직 의원들은 의원직 상실 위기를 면하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나 의원, 송 의원, 황교완 전 국무총리 등 피고인 26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들 전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핵심 피고인인 나 의원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2000만원, 국회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당시 당 대표였던 황 전 총리에게는 각각 벌금 1500만원과 400만원이, 현재 국민의힘 원내사령탑인 송 의원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원과 150만원이 선고됐다. 이 밖에도 이만희·김정재·윤한홍·이철규 등 현직 의원들과 민경욱·이은재 전 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에게도 500만원에서 1300만원 사이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주장해 온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2위를 유지하며,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 배정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본선 조별리그에서 껄끄러운 강호들을 피하고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20일(한국시각) FIFA가 발표한 11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과 동일한 22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A 매치에서 미국(2-0 승), 멕시코(2-2 무)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10월 랭킹에서 23위에서 22위로 한 계단 올라선 한국은, 이번 11월 A 매치 기간에 치른 볼리비아(2-0 승), 가나(1-0 승)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순위를 굳건히 지켰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FIFA 랭킹 22위를 기록하면서 포트2 마지노선인 23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게 됐다”며 “아직 FIFA로부터 포트 관련 공문은 받지 않았으나 현재 포트2 배정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에 포함되는 건 이번이 최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은 오는 12월6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선고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 의원에 대해 벌금 총 2천400만원을 선고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황교안 전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전 대표에 대해 벌금 1천900만원을 선고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던 제46회 청룡영화상이 현빈·손예진 부부의 남·여우주연상 시상으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하얼빈>(감독 우민호)에 주연(안중근 의사역)으로 출연했던 현빈이, 여우주연상은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에서 ‘미리’를 연기했던 손예진이 각각 수상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솔직히 어제 청룡 여우주연상은 박지현 줬어야 하는 거 아니야?” “다 그들만의 리그라…” “손예진 영화가 뭐가 있었죠?” “손예진, 현빈이 주연상을 받았다고요? 이해가 안 가네요” 등의 비토 목소리가 나왔다. 이렇듯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두고 “한국 영화의 축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화려한 조명 뒤에서 드러난 것은 한국 최고 시상식이라는 간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스타 이벤트 중심의 이해할 수 없는 결과물이었다. 이번 시상식은 특히 손예진·현빈 부부의 ‘첫 동반 주연상 수상’이라는 기록으로 모든 장면을 덮어버렸다. 역사에 남긴다며 포장하겠지만, 많은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이번 사건은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장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문제는 이들의 수상이 전혀 납득되지 않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나 의원은 “오늘 재판은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의회 독주를 막느냐 마느냐의 재판”이라며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울산국제정원박람회법 입법 공청회’ 참가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김 의원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법안은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개최하는 데 필요한 재정과 행정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만드는 법안”이라며 “오늘 제시될 의견이 법안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도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