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9.13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내륙, 산지·충청권·전북 50~100mm(최대 150mm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경북 중, 북부·울릉도·독도 30~80mm ▲서해5도·강원 동해안·대구·경북 남부·제주도 20~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4일은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라이징 스타 구설 배우 A가 촉발한 논란이 잊을 만하면 한번씩 터지는 중. 배우로서의 인지도나 인기가 한창 높아지는 상황이라 팬들만 속 타는 중. 최근에는 성인용품점 앞에 서 있는 여고생 캐릭터로 만든 휴대폰 케이스를 착용한 사진이 떠 논란이 됨. 앞서 ‘BJ 팔로우’ 논란이 불거진 지 8개월 만에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선 것. 쉽지 않은 주류의 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또다시 민주 진영을 향해 날을 세움. 조국혁신당 성비위 2차 가해 논란의 당사자인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과 혁신당 당직자 등을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 주 의원은 초선이지만 꾸준히 ‘민주당 저격수’ 역할을 자처해 왔는데, 아무리 스피커를 키워도 세가 모이지 않음. 당이 분열된 상황에서 전투 의지를 상실했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덩치 있는 재선 의원들이 초선 의원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모양새다 이상해 보인다고. 사위의 배짱?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유튜브 권력이 정치 권력을 휘두른다”면서 연일 유튜버 김어준씨를 비판. 정작 곽 의원도 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어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이 강하게 반발 중. 한편으론 “명색이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데, 김씨에게 고개를 숙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남 양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과다한 보수공사비가 투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아파트 후문 공사, 이게 3900만원짜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큰 금액이 들 만한 공사는 아닌 듯하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동네 업체에 맡겨도 1000만원도 안 나올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가 올린 사진엔 은회색 담장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검은 철제 자동문이 덩그러니 설치돼있다. 외관상 보안 기능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방범 효과도 불분명했다. 함께 공유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안내문에 따르면, 후문 공사는 전임 회장이 추진했고 공사 금액은 총 3916만원이 집행됐다. 문제는 전 회장이 특허 조항을 넣어 독단적으로 업체를 선정했고, 관리소장에게도 자신의 뜻대로 일을 진행하도록 요구한 점이다. 이에 대해 당시 관리소장은 “전 회장은 ‘입주민들이 알면 시끄러워지니 기타 안건으로 넣으라’ 지시했고, 입찰서 역시 그가 전달한 대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의 행동이 위법하다고 생각해 불안감을 느꼈고, 저는 입사 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미국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각) 최근 총격으로 사망한 보수 진영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사건을 조롱하거나 긍정적으로 언급한 외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 제한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입단속을 시행하며, 외국인의 온라인 의사 표현까지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일부 외국인이 커크 살해 사건을 칭송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댓글을 올린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폭력과 증오를 미화하는 외국인은 미국에 환영받지 못한다. 영사관 직원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이들에게 비자를 발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외국인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감시해 미국 내 입국 자격과 체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SNS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거나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찾아내라고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지시한 바 있다. 비자 신청자에게는 SNS 계정을 잠금 해제해 검토받도록 요구하는 규정도 시행 중이다. 이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명수가 12일,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인구도 없는데 이것까지 줄이면 어떡하냐”며 소신 발언을 내놨다. 박명수는 이날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 도중 ‘검색N차트’ 코너에서 방송인 전민기가 “21년 만에 금요일 점심 퇴근을 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내자 “토요일 오전 12시에 끝나면 집에 가서 밥 먹지 않았느냐.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사는 게 아닌가 싶다”고 대꾸했다. 그는 “당시엔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며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는데 허비하면 안 된다. 저희를 프리랜서라 추석에도 일한다. 시대 흐름에 맞춰나가서 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기업들 입장도 있다”고 설명했다. “어릴 때는 토요일까지 일했다. 토요일 오전 12시에 일이 끝나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했었다”는 전민기는 “우리나라 연평균 근로 시간이 1904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85시간 많다. 주 4.5일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건 코로나19 이후 유연 근무·원격 근무가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은 우호적이다. 국민 6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신민아가 NO.1 프리미엄 고데기 브랜드 글램팜(GLAMPALM)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언일전자의 헤어기기 브랜드 글램팜은 독보적 기술력과 프리미엄 감성을 한층 고급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신민아를 브랜드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램팜은 신민아와 함께 신규 캠페인 광고 및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하며 프리미엄 헤어기기의 가치를 보다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신규 캠페인 광고 및 다양한 브랜드 활동 전개 계획 신민아와 협업, 프리미엄 감성 선명하게 보여줄 것 글램팜 관계자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민아 배우와의 협업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감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신민아는 차기작 드라마 <재혼황후> 촬영에 매진 중이며,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통해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가 평창 도암댐 물을 한시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지난 10일, 도암댐에서 강릉 남대천 방류구까지 이어진 15.6㎞의 도수관로 안에 있는 물 15만t을 하루 1만t씩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 황남규 환경과장은 “도수관로 내의 물을 1만t 방류하면 1만t의 물이 도수관로에 채워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15만t에 한정된 게 아니다”며 “수질검사에서 문제가 없으면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차, 헬기, 해군 함정까지 동원되면서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물 공수 작전을 펼쳤지만, 강릉시는 유일한 식수원인 오봉저수지가 고갈 위기에 처하자, 인근 지역 주민까지 동의를 얻어 도암댐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하루 1만t은 강릉시 21만명의 하루 평균 사용량 8만t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다. 강릉시는 학계, 시민단체와 함께 수질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방류수의 수질을 관리하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비상 방류를 중단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다. 도암댐은 평창 대관령 일대의 물을 가둔 뒤 15.6㎞ 관로를 통해 강릉 남대천으로 방류해 강릉수력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 기업무 중 경상을 입은 경우 산업재해 처리를 받을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다만 회사의 지휘 감독 여부나 업무 관련성 등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로 제한되는데, 가끔은 사소하거나 경미한 부상이 산재 처리가 될까 싶은 사례도 종종 생긴다. 최근 A씨가 비슷한 경우를 당했다며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호소글을 게재했다. 그는 “(직원이) 지난달 9일, 부산의 모 해수욕장에서 일하다가 의문의 뭔가에 찔려서 피가 철철 난다면서 산재 신청을 요구했다”고 운을 뗐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안전 장갑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착용하지 않고 속장갑만 끼고 업무를 봤다. 그는 첫 출근 후 다음 날 오전에 손을 다쳤다. 상처를 입은 직원은 회사에 산재 처리를 요청했지만 A씨는 동의하지 않았다. 상처라고 하기엔 미비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그는 파상풍 주사 2방을 맞은 후 엑스레이까지 찍었다고 한다. A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부동의 서류를 제출했지만 최근 ‘승인 결정’ 통보를 받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함께 첨부한 직원의 상처 사진이었는데, 마치 혈당 체크 중인 상황을 연상시키는 손가락에서 피가 나와 맺혀
▲20대 남성이 귀가 중인 여중생 납치 시도(12일, 전주) ▲고등학생이 초등학생 납치 시도(지난 9일, 경기도 광명) ▲20대 남성 3명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납치 시도(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 피해 아동이 주변의 도움이나 스스로의 대처로 위험에서 벗어났지만, 이런 사건이 반복된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허점과 안전 불감증을 드러내는 심각한 신호다.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하기에는 빈도가 높은 데다 범행 양상도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아동 유괴 미수가 반복되고, 이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첫째, 사회 전반의 감시망이 여전히 촘촘하지 못한 부분을 들 수 있다. CCTV 설치가 확대됐다고는 하지만 골목길, 놀이터, 아파트 단지 등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생활 공간에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많은 게 현실이다. 범죄자들은 이 틈을 노려 접근하고, 범행을 시도한다. 또 학교와 학원 등에서 하교 후 아동의 이동 경로에 대한 보호 장치가 부족한 것도 문제다. “집 앞까지 데려다주면 된다”는 생각이 남아 있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정부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급은 소득 기준을 적용해 전체 국민의 약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실시된 1차 지급은 지난 7월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지급됐다. 2차 지급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사용 기한은 1·2차 모두 오는 11월30일까지다. 정부는 고소득·고자산 가구를 우선 제외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별한다.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가구원 전원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후 지난 6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적용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가구 기준은 6월18일 주민등록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배우자와 자녀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기준으로 같은 가구로 간주되지만, 부모는 별도 가구로 분류된다. 1인 가구는 연소득 약 7500만원(건강보험료 22만원) 이하까지 지원 대상이며,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1명’ 기준을 적용해 소득 구조에 따른 불이익을 줄였다. 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글로벌 가전 브랜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12일,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현대백화점 미아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삼성스토어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특별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서울 동북권 핵심 주거 권역을 아우르는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특히 올 하반기에 4000여세대 규모의 ‘이문 아이파크자이’ 입주가 예정돼있어 이사 및 혼수를 준비하는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이에 발맞춰 최근 7층 리빙관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시몬스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들도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시몬스 침대는 기존보다 넓어진 매장에 다양한 제품을 비치하며, 소비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리미엄 침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6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시몬스와 삼성전자는 매장 리뉴얼을 기념하고, 혼수 및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선사하고자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사 및 혼수에서 ‘카테고리 킬러’로
고양시 일산 덕이동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일산 더 센트럴’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양시 최초로 1군 건설사가 시공하는 이번 단지는 장기 전세 거주와 분양 전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민간 임대 아파트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미래 가치를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508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실용적인 59㎡와 84㎡ 평형뿐만 아니라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남향 배치와 4-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가 뛰어나고, 모든 세대가 실용적 공간 활용과 효율적인 동선 설계를 갖췄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풋살장, 골프연습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종합 스포츠센터가 마련돼 입주민의 여가, 건강, 체력 관리까지 지원한다. 특히 가족 단위 수요자에게는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GTX-A 킨텍스역과 운정중앙역,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가까워 서울 주요 도심까지 2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며, 자유로· 수원문산고속도로· 서해선 등 광역도로망과 연결돼 출·퇴근과 외곽 이동 편의성이 높
[일요사서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발생한 소액 결제 피해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하겠다고 지난 11일, 약속했다. KT는 이번 사건을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정부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절차 및 제도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T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 결제의 자동 차단 및 본인 인증 수단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비정상 소액 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 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24시간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를 개설해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수신하거나 소액 결제 관련 문의 및 피해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의 핵심은 3대 특검법(내란, 김건희, 채상병)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었다. 특히 내란 특검법을 두고 여야 원내대표 간 수정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통령의 100일 회견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숨겨진 메시지와 정치적 함의를 짚어보자. 취임 100일, ‘회복과 성장’을 말하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100일간의 국정 운영을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회견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3대 특검법, 특히 내란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이 나오면서 회견의 무게 중심은 ‘미래’보다는 ‘과거’로 쏠리는 양상을 보였다. 대통령은 정부 조직개편과 내란 진실 규명을 맞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내란이라는 과거사의 진실규명이 단순한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신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협치의 의미를 ‘무조건적인 봉합’이 아닌 ‘타당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100일은 한마디로 ‘혼용무도’,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반성보다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16번, 12번씩 언급하며 정부·여당의 행태를 비판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선 헌법적 근거도 없는 명백한 위헌이라며 그럴 바엔 민주라는 위선의 탈을 벗어던지고 ‘나홀로독재당’으로 당명을 바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협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검찰청 폐지 등 정부조직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야 공영방송 법제화 특위를 구성해 방송 3법을 원점에서 논의를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전날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연설하는 대목에서 송 원내대표는 “제발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말하는 게 영상 카메라에 포착됐다. 민주당은 정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송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2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날 늦은 오후 수도권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 산지 30~100mm(최대 120mm 이상) ▲서울·인천·경기·충청권·전라권·부산·울산·경남·경북 중, 북부·울릉도·독도 30~80mm ▲서해5도·강원 동해안·대구·경북 남부 20~60mm ▲제주도 10~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비위 사건으로 인한 내홍을 겪으며 ‘조국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창당의 핵심 멤버였던 은우근 상임고문의 탈당은 당에 또 다른 위기를 안겨주고 있다. 은 고문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을 공식화하며, 혁신당을 향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은 고문은 혁신당 창당 당시 조국 (당시 인재영입위원장)을 도우며 당의 탄생에 기여했다. 그는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당의 기틀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탈당은 당내 갈등과 위기 상황을 보여주는 단면이며, 당의 쇄신과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해석될 수 있다. 은 고문은 당내 성비위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피해자와 피해자 대리인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비판했다. 그는 이 같은 공격이 잔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은 고문의 발언은 당내 갈등의 심각성을 드러내며, 근본적인 성찰과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혁신당은 지난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수습 작업에 나섰다. 혁신당은 비대위 구성 이후 전당대회 일정 재논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원장의 전당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내란 특검팀은 최근까지 정보·방첩사 간부들을 잇달아 소환했다. 조사는 서울고검이 아닌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로 이들을 불러 비밀리에 진행됐다. 외환 유치 혐의 법리를 다지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몽골·대만 등 북풍 공작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북풍 공작 의혹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만 밝혀냈다. 국군정보사령부가 몽골·대만 등을 방문했던 건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특검팀은 이달 중순까지 정보사와 방첩사령부 간부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밑그림 완성 군 정보당국 수장인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을 압박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검팀이 가장 애를 먹고 있던 수사는 ‘외환 유치’다. 대북 공작 전문가가 없기에 수사 초기부터 어떻게 들여다봐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선택한 방법은 지난달부터 정보·방첩사 간부들을 한 명씩 불러 ‘공작’에 대한 기초 설명을 듣는 것이었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1월 말, 정보사 요원 3명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지역을 다시 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과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이 11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노사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타워크레인 노사는 ▲임금 2% 인상 ▲식대 1000원 인상 ▲‘근로기준법 개정 시 정부의 시책에 따라 반영 시행’ 등의 내용에 합의하며 최종 조인식을 가졌다. 회원 조합사들의 위임을 받은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과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 교섭 대표단은 지난 6월26일 상견례 및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까지 8차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 왔다. 8차 교섭에서 한상길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 이사장과 김경수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은 타워크레인 업계의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로 힘을 합쳐 대응할 것을 약속하며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앞서 지난 5일,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90.86%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조인식에서 김 위원장은 임금 및 단체협약이 성실히 이행되기를 당부했고, 한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에 노사가 힘을 모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은 이후 한국타워크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됐다. 여야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본회의를 열고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3표, 반대·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시켰다. 권 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선 신상 발언을 통해 “특검이 저에 대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문제가 될 수 있는 돈을 받을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민주당에 무죄를 호소하지는 않겠다. 단 하나 민주당에 부탁한다면 정치 보복은 저 하나로 끝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 106명의 동지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저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찬성해달라. 우리는 국민 앞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민주당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직후 본회의장을 떠났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권 의원의 신상 발언을 경청한 후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본회의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다. 이날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권 의원은 구속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