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80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임자’ 없네! 여권 못지않게 민주당에서도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이 많다. 당내에서는 추미애·이미경·김성순 의원, 당외 인사로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김한길·신계륜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우선 추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설에 부정적이다. 대권 후보에 출마한 만큼 서울시장 출마는 옳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민주당 한 관계자는 “추 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면 당에 큰 활력소를 넣어줄 수 있고, 추 의원만 한 인물이 없다”고 높이 평가해, 당내에서는 간접적으로나마 추 의원이 출마하기를 바라는 눈치다. 강 전 장관도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현재 정치권과는 발을 끊고, 법무법인 ‘윈’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대중적 인지도를 감안해 ‘러브콜’을 연일 보내고 있 정치 | 최민이 | 2009-03-17 10:15 정몽준 최고위원 무죄 받은 사연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구사일생했다. 검찰이 뉴타운 건설 가짜 공약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정 최고위원에 대해 사실상 무죄를 구형한 탓이다. 실제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정 최고위원의 결심공판에서 “지금까지 제출된 증거와 법률에 따라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구형을 하지 않았다. 검찰이 구형을 하지 않은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이로 인해 정 의원에 대해 ‘봐주기 수사’로 일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실 정 최고위원은 지난해 3월 총선 유세과정에서 “사당·동작지역을 뉴타운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얘기했고 오 시장이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한 혐의로 민주당에 의해 고발됐다.그러나 검찰은 지난해 9월 정 의원에 대해 “일부 과장된 부분이 있지만 오 정치 | 최민이 | 2009-03-17 10:14 북한 인공위성 발사 통보 향후 남북관계는? 북한이 지난 12일 국제기구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공식화함에 따라 미사일 발사가 남북관계에 적잖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대북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남북관계가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우리 정부의 대북 유화적 접근 가능성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며 “국제무대에서 제재 행보에 나설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민간의 방북을 자제시키거나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지원에 대한 지원을 보류하는 등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게 일각의 중론이다. 또 미국, 일본과 함께 북한 제재방안을 모색할 가능성도 높다. 이로 인해 남북관계를 지속했던 유일한 창구인 ‘개성공단’에 가장 큰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자회담과 북미간의 대화가 조기에 재개될 경 정치 | 최민이 | 2009-03-17 10:10 MB정부 ‘김현희 카드’ 4대 노림수 AL기 폭파 주범인 김현희가 1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일본인 납북자 다구치 야에코씨의 장남 이즈카 고이치로씨, 오빠 이즈카 시게오와 면담을 갖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MB정부와 일본 간의 관계가 돈독해졌다. 김현희-납북자 만남이 이뤄진 다음날 공교롭게도 일본은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 대책 및 6자회담 진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양국은 북한 문제 등을 명분으로 우호적인 관계로 급진전 양상을 띠고 있는 형국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현 시점에서 ‘김현희 카드’를 꺼내든 배경에 강한 의구심을 던지고 있다. 금융위기 등이 맞물린 상황에서 ‘국면 전환 카드’로 꺼내든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야권 일각에서는 MB정부가 김현희 카 정치 | 최민이 | 2009-03-17 10:07 [정계-말말말] “참여정부 시대적 과제 잘 대응 정치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해”유시민 전 의원이 지난 9일 라는 책을 발간한 자리에서 참여정부에 대해 평가해 화제. 유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시대적 과제에 잘 대응했지만, 정치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집권세력의 역량부족은 대통령의 리더십과 집권당의 무기력, 집권세력의 정치기반 붕괴 등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인기없는 대통령의 예상치 못한 제안들은 거의 언제나 엄청난 정치적 역풍을 일으켰다”고 토로.-유시민 전 의원“추경, 없는 게 좋고작을수록 좋다”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30조원 이상 ‘슈퍼추경’ 검토와 관련한 입장을 밝혀. 정 대표는 “추경은 없는 것이 제일 좋고 작을수록 좋다. 모든 재원 정치 | 최민이 | 2009-03-17 09:16 [정계루머] 국회의원 ‘외유’ 몸사린다?우여곡절 끝에 2월 임시국회가 끝이 났다. 그동안 국정감사 이후부터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었던 의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외유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외유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지만, 일부 의원들은 개인적인 일정을 통해 외유에 나서려고 한다. 그런데 외유를 떠나려는 의원들 일부에서는 ‘서로간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개인적인 일정을 통해 첫 번째로 외유를 떠날 경우 ‘언론 타깃 1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몸을 사리고 있다는 것.전여옥 둘러싼 폭행 괴담지난달 27일 동의대 사건 관련자 가족에게 피습을 당한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그런데 사건 발생 당일 전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입구에서 야당 A의원과 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을 했다고 한다. 싸움의 정치 | 최민이 | 2009-03-17 09:15 여야 주류-비주류 엇갈린 재보선 셈법 <집중해부> 4월 재보선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벌써부터 ‘변수’를 대비하는 여야 각 세력의 입장이 각양각색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치권이 공천문제 등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기에 향후 당내 역학구도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재보선 변수 및 선거 결과에 대한 기대치와 대응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순리이지만 여야 모두 재보선 이후 서로 다른 셈법을 염두에 둔 탓인지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각각 서로 다른 선거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현재까지 국회의원 재보선이 실시되는 5곳(인천 부평을, 울산 북구, 경북 경주, 전주 덕진, 전주 완산갑)의 판세는 오리무중이다.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울산 북구에서는 비교적 선 정치 | 최민이 | 2009-03-17 09:09 [정계-말말말] “농림부 장관이 왜 양복입고 다니느냐”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3일 뉴질랜드로 향하는 대통령 특별기 내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농림부 장관을 질책. 이 대통령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각료라고 생각하지 말고 농촌개혁 운동가라고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 왜 농림부 장관이 외교부 장관 같이 넥타이 매고 양복입고 다니느냐”고 비판.-이명박 대통령“사회적 논의 기구 통해 독소조항 제거 위해 노력”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해 여야 쟁점법안인 미디어관련법의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 정 대표는 “한나라당이 여론수렴 결과의 반영 노력을 게을리하고 원안을 고수한다면 전혀 수용할 수 없다.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해 전문가 등 여러 관계자가 참여해 논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치 | 최민이 | 2009-03-10 11:45 [정계-루머] A의원 “기름값 더 올라야”지난달 24일 의원회관 엘리베이터 안에서 A의원이 “기름값은 더 올라야 된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A의원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탄 한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 내 주차장에 만원사례가 비일비재해,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없던 것. 단순히 차가 많다는 이유에서 이 같은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A의원은 기름값이 오르면 돈 없는 사람들은 차를 끌고 다닐 형편이 안 되는 서민들은 차를 놔두고 다닐 것이고, 이로 인해 차들도 많이 줄어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안 일부 인사들은 “어쩜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혀를 내차기도 했다.B-C의원 ‘이상한 관계’B여성 의원과 C의원에 대한 루머가 나돌고 있다. 이들은 두터운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서로 귓속말을 자주하기도 했다는 정치 | 최민이 | 2009-03-10 11:43 이상득-박근혜 극비 회동설 전모 쟁점법안·경주 재보선 놓고 ‘빅딜설’ 나돌기도 이상득·친박계 “사실 무근”…“박근혜 뿔났다”친이계와 친박계 사이에 따뜻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쟁점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힘으로써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협조적인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언제든지 박 전 대표가 차기 대권을 위해 대립각을 세울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난데없이 한 언론보도를 통해 ‘이상득·박근혜 회동설’이 나돌고 있어 관심사다. 논란이 됐던 미디어법에 대해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손을 들어주고, 경주 재보선 공천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게 회동설의 주된 골자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갖가지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이재오 전 의원 정치 | 최민이 | 2009-03-10 11:00 임시국회 끝났다!…검찰 사정 칼날 본격화 우여곡절 끝에 2월 임시국회가 막을 내렸다. 기다렸다는 듯 검찰의 사정칼날이 또 다시 정치권을 향하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인사는 물론 참여정부 인사들 이름까지 수사선상에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윤 민주당 의원, 최욱철 무소속 의원, 이강철 전 청와대 정무특보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실제로 김 의원은 알선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의료단지 설립을 추진하던 중 A병원의 인허가 법안 개정 청탁을 받아 지난 2007년 6월 3억원을 받았다는 게 주된 골자다. 이로 인해 김 의원은 지난 6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국회의원을 체포하거나 구금할 수 없는 면책특권에 밀려 무려 4개월 만에 수사가 진행된 것.강원랜드 상임감사를 지낸 최 의원도 마찬가지 정치 | 최민이 | 2009-03-10 10:59 ‘막장국회’ 막장드라마 연출은 계속된다! 여야간의 대치국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마치 영화 를 연상케 한다. 지난달 25일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22개 미디어법안을 직권 상정한 것을 둘러싸고 국회 문방위 회의장 안팎에서 ‘난투극’을 벌였던 것. 급기야 여야는 각종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무한 대치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100일간 논의 후 표결처리하겠다는 합의안이 도출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충돌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이다. 2004년 발생했던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과 비슷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다 국회 사무처가 ‘차명진 폭행사건’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하는 등 폭력사태에 따른 강경대처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 여야간 갈등의 골은 더더욱 깊어질 분위기다. 전쟁터 정치 | 최민이 | 2009-03-10 10:52 국회 본청 ‘습격사건’ 현장스케치 지난 2일 여야가 미디어 관련법의 처리가 극적으로 합의되기 전 국회 본청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민주당 당직자와 보좌진들이 국회 본청에 모여 경찰의 제지를 뚫고 창문을 통해 넘어가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보좌진과 민주당 보좌진간의 몸싸움은 기본이고, 여야 당직자들간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등이 오가기 일쑤였다.실제로 민주당 당직자와 보좌진들이 창문 입구로 돌진하려하자, 한나라당 보좌진들은 경찰과 협조해 민주당의 진입을 방해했다. 더욱이 여당 여성 보좌진들은 구호를 외치며 경찰관들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던 것. 이 과정에서 여성 보좌진들은 ‘XXX’라는 말들이 남발했다. 더욱이 민주당 보좌진들은 경찰 지휘관에게 “지휘관이 왜 뒤로 숨어서 지휘하느냐”, “여성 경찰관, 사 정치 | 최민이 | 2009-03-10 10:51 ‘정국 방향타’ 인천 부평을 4월 재보선 쟁점법안 처리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4월 재보선 선거가 다가왔다. 미디어법 일부 법안은 100일간 논의 후 표결처리하기로 함으로써 MB법안 통과 여부, MB정부 중간 평가로 받아들여질 터라 승패의 당락이 매우 중요하다. 여당 내에서는 “현재 분위기라면 한나라당이 필패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일부 쟁점법안 처리 이후 한나라당 내에서 이상 조짐이 꿈틀대고 있다. ‘MB 핵심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4월 재보선에서 승전보를 울려야 된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민심을 잘 읽을 수 있는 인천 부평을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한동안 ‘출마설’이 오락가락했던 박희태 대표가 인천 부평을 출마를 고려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벌써부터 ‘반MB연합’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나라당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과연 정치 | 최민이 | 2009-03-10 10:46 4월 재보선 둘러싼 여권 권력 암투 전모 여의도에 4월 재보선 열기가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4월 재보선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다. 그런데 박희태 대표의 부평을 출마설의 강공 배후에서 정몽준계 인사들이 군불을 지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권 일각에서는 “나름대로 꼼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당권을 잡겠다’는 의구심이 든다는 게 골자다.그도 그럴 것이 정몽준계에서 ‘박희태 재보선 출마설’에 대한 ‘군불때기’를 통해 박 대표가 당 대표직을 걸고 인천 부평을에 출마해 낙선할 경우 대표적 유지가 힘들다. 따라서 전당대회에서 2위를 한 정 최고위원이 승계를 받을 공산이 크다는 게 여권 내부의 중론이다.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표를 견제할 수 있는 주자로 급부상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을 하거나 정치 | 최민이 | 2009-03-10 10:45 경주 재보선 친이·친박 대결 한나라당은 4월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북 경주 지역을 놓고 내홍을 거듭하고 있다. 친박-친이간의 대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친이 핵심인 정종복 전 의원은 한나라당 후보로, 박근혜 전 대표의 안보 특보를 지낸 정수성 예비역 장군은 무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친이계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고, 정 장군은 박 전 대표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그런데 지역 정가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정 전 의원와 정 장군의 지지율이 차이가 많이 나기는 했지만, 별 다른 이상기류가 없는 이상 박 전 대표의 지지를 등에 업은 정 장군이 승리할 것이라는 얘기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박 전 대표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할 뿐 아니라 TK의 맹주임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8대 총선과 정치 | 최민이 | 2009-03-10 10:44 <릴레이인터뷰>이군현 의원 (경남 통영·고성) 이군현 의원은 한 달째 감기를 앓고 있다. 지난 1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걸린 감기가 빡빡한 국회일정 등을 소화하면서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었단 얘기다. 인터뷰 내내 “목소리 쉬어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때면 목을 아끼지 않았다. 이 의원의 겸손함과 의정 활동에 대한 열정을 읽을 수 있었던 대목이다.힘·지혜 합쳐 이명박 정부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장기 투자보다 단기 상품화하는 기술 개발 필요2월 임기국회가 막을 내린 다음날인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만난 이 의원은 임시국회를 마친 소회에 “(야당의 반발에 대해) 대기업 투자를 제약해온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등이 추진됐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은 정치 | 최민이 | 2009-03-10 09:09 선진창조모임 속앓이 <사연> 선진창조모임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1차 입법전쟁에서 권선택 전 선진창조모임 원내대표가 중재역할을 하면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 집중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원내대표를 번갈아 가며 맡기로 한 계약 때문이다. 문 대표로 교체가 된 이후 선진창조모임의 역할론이 시들시들해졌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2차 법안 전쟁이 있을 당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전면에 들어서 합의안을 도출했을 뿐 문 대표의 역할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것.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자질론’까지 도마 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자유선진당 한 인사는 “선거법 위반 혐의 등도 문제지만 초선의원으로서 정치적 경험이 정치 | 최민이 | 2009-03-10 09:01 이회창 캐스팅보트 숨은 노림수 <전모>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주가가 연일 상종가다. 이 총재가 누구의 손을 잡느냐에 따라 차기 대권구도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총재를 잡아야만 차기 대권후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총재 맘을 사로잡기 위한 여권 인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마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의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형국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도 이 총재를 잡아야 된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 총재의 숨겨진 승부수를 진단해봤다.친박-친이, 이회창 연대 강화 조짐 대권 출마 여부 따라 상대 바뀐다?“이회창 총재에게 아직도 대권 욕심이 남아 있는 듯하다”, “친이계와 손잡을 수도 있다”, “친박계와 손잡을 수 있는 연결고리가 있다”, “이 총재를 잡으면 대권이 보인다.” 이 총재의 향후 거취 정치 | 최민이 | 2009-03-10 08:59 ‘서초동 잔혹사’ 계속된다 강금원 수사 이어 친노 우리들재단 수사 착수 K·L·H 그룹 등 특혜 의혹 기업 정조준검찰의 ‘2차 대공습’이 시작된 모양새다. 참여정부 심장부를 겨냥한 검찰발 사정 드라이브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 씨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구속한 데 이어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 역할을 맡아온 박연차·강금원 회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친노’를 겨냥한 전방위 수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 있게 나돌고 있다. 심지어 야당 주변에서는 이번 기회에 지방선거 출마를 노리고 있는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비리 등을 추적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검찰 사정 칼날은 예 정치 | 최민이 | 2009-03-03 10: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8158258358458558658758858959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