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19 05: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9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50~300mm(최대 400mm 이상) ▲부산·울산·경남 100~200mm ▲대전·세종·충남·전북·대구·경북 50~150mm ▲충북 50~100mm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 산지·울릉도·독도·제주도 30~80mm ▲서해5도 5~40mm다. ▲강원 동해안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이돌 학폭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아이돌 A씨에게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사람이 등장. A씨와 같은 운동을 하던 B씨는 중학생 시절 매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 매일 머리를 맞았으며 심부름, 돈 갈취, 성적 모욕 등을 당했다고. 현재 A씨는 유명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 무성한 하마평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의 행보를 놓고 다양한 하마평 돌아. 김 전 차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선대위에서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활동. “2026년 지방선거에 서울시장으로 출마할 것”이란 설이 있지만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기엔 인지도가 너무 없다”는 반론도 강해. 최근 행보가 알려지지 않는 가운데 외교안보특보·주미대사로도 거론되는 중. 험난한 무인기 수사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외환 혐의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나 법률적으로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를 두고 내부적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헌법상 북한을 ‘국가’로 볼 수 없어 적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지만, 국지전 유도와 같은 ‘북풍 공작’ 행위 정황이 드러나고 있음. 특검은 기소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직원 키보드 감시 전자상거래 I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그룹사가 뜻을 모아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성금 20억원과 함께 생필품 및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와 구호 텐트를 지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 및 주거 지원, 공공시설 및 지역 인프라 복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 지원 ▲만기 연장과 분할 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 우대금리 ▲개인 대출 신규와 기 보유 고객에게는 최고 1.5%p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 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 6개월간 납부 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6개월간 분할납부 ▲해당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 없이 정상적인 혜택 보장 등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 여건 개선에 에어컨 설치 요구 등의 진정서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4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인권위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 방에 에어컨 설치와 외부 의료기관 진료 허용을 요청하는 진정서가 이날까지 총 43건 제출됐다. 현재 수용된 2평대 독방엔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설치돼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도 당뇨와 안과 질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한다며 인권 침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내란 특검팀이 요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0일 이후 서울구치소에도 항의성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 지지자는 팩스를 보내 “에어컨도 없는 곳에 사람을 내버려두는 행위는 살인이나 다름없다. 당장 인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인권위 관계자는 조치 계획을 묻는 <일요시사> 질의에 “진정서가 제출된 것이기 때문에 절차대로 담당 부서에 이관돼 조사할 예정”이라며 “최종적으로 소위원회 심의 후 인용되면 서울구치소로 조치 권고가 나가게 되고, 기각된다면 권고 없이 통지문만 보내게 된다”고 답변했다. 정가에선 윤 전 대통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광주 지역이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시민과 설전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하남산단 4번로 실시간 현장’이라는 제목의 현장 점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 시장은 견인차 안 와서 구조가 지연되는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등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지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의 시작은 한 누리꾼이 해당 글에 댓글을 단 것과 거기에 강 시장이 답글을 단 것에서 비롯됐다. 누리꾼들은 “미리미리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지, 우산 쓰고 나와서 촬영하고 있네. 촬영하는 시간에 뭐라도 해라. 지금 SNS할 시간이냐”라고 남겼고, 이에 강 시장은 “밥도 못 먹고 일하고 있는데 뭔 소리냐”라고 응수했다. 강 시장의 답글을 본 누리꾼들은 “시민을 우습게 본다” “기싸움 작작해라” “밥은 못 먹는데 SNS할 시간은 있나 보다” “수해 대비 제대로 안 해서 이 난리인데 밥 안 먹고 일하는 게 자랑이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광주 지역 누적 강수량은 411.9㎜를 기록했다. 광주 역대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경북 안동의 한 여고에서 학부모와 교사가 공모해 시험지를 빼돌린 사건으로 교육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지난 4월, 경남 울진에서도 재학생이 시험지를 훔치려다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두 사건 모두 ‘성적 지상주의’라는 뿌리 깊은 병폐가 낳은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경북 안동 소재의 한 여고 3학년 학생 A(18)양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양은 모친 B(48)씨와 기간제 교사 C(31)씨가 빼돌린 시험지로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지난 4일 새벽, B씨와 C씨가 학교 교무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기말고사 시험지를 훔치려다가 교내 경비 시스템에 적발되면서 시작됐다. 황급한 마음에 달아난 두 사람은 이튿날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C씨는 2020년 A양이 중학생 시절부터 개인 과외를 해왔으며, 2023년 A양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담임교사로도 인연을 이어갔다. 경찰은 C씨가 2023년부터 시험지를 빼돌려 B씨에게 전달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C씨가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난 뒤에도, 지문이 등록돼있는 덕분에 B
18일 오후 경기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인근 아파트 주민이 바라보고 있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발생한 경기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의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내부 케이블 전선의 단락흔이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천장 내부 케이블 전선에서 전기가 흐르던 중 합선으로 인해 생긴 단락흔이 발견된 점을 근거로 전기 누전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휴대폰 구매 금액에 차이를 두지 못하도록 지원금을 제한했던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11년 만에 폐지된다. 앞으로는 매장별로 가격 정책이 달리 적용될 수 있어 조건을 잘 비교하면 이른바 ‘공짜폰’ 구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2일부터 단통법이 폐지되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변경되는 내용은 ▲휴대폰 지원금 공시 의무 폐지 ▲추가 지원금 규제 완화 ▲가입 유형·요금제별 차별 금지 규정 폐지 ▲선택 약정 이용자 추가 지원금 허용 등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단통법이 폐지된 후부터는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된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요금제·가입 유형별 지원금을 누리집 등을 통해 자율 공개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됐던 유통점(대리점과 판매점) 추가 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또 번호이동·신규가입 등 가입 유형별 지원금과 요금제별 지원금에 대한 엄격한 차별 금지 규정도 없어져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이 다양한 형태로 영업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단통법의 보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오는 8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다. 과거 울산 지역민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며, 이 가운데 국민평형(84㎡A~C 타입)이 72%를 차지하는 등 지역 내 인기가 많은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돼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 일대에 조성되는 브랜드타운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높은 단지로 꼽힌다. 해당 지역은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외에도 이미 공급을 마친 삼호재건축, 개발을 앞둔 무거삼호지구 등 추가적인 대규모 브랜드타운 공급이 예상되어 울산 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신(新)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옥동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 입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보좌관 갑질 의혹 등으로 자진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코로나19 유행 당시 병원에서 국회의원 신분을 내세워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지난 17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복수의 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지난 2023년 7월26일 가족이 입원한 서울 소재 한 종합병원을 방문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 시기로 ‘72시간 이내 PCR 음성’ 결과가 있는 사람만 병동 출입이 가능했으나, 강 후보자는 음성 결과 없이 면회를 요구했다. 간호사들이 “PCR 결과 수령 후 보호자로 등록하고 와야 한다”며 출입을 막자, 강 후보자는 “나 국회의원이야. 알아? 국회 보건복지위원이라 이 병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 병원의 이상한 방침에 대해 모두 다 알리겠다”며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 병원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당시 강 후보자는 병원을 관리·감독하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는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었다. 강 후보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중앙일보>에 “2023년 8월 아프리카 방
이재명 대통령은 제헌절인 지난 17일, 4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헌절은 헌법이 제정·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임에도 이른바 ‘절’로 불리는 국가기념일 가운데 유일하게 휴일이 아닌 것 같다”며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군사쿠데타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이 그야말로 헌법이 정한 주권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민주 헌정 질서를 회복했다”며 “향후에 제헌절을 특별히 기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헌법의 중요성과 상징성에 걸맞게 제헌절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제헌절 공휴일 지정을 제안했다. 지난 9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도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제헌절 공휴일 법안은 과거에도 많이 발의됐지만, 매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도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지난 15일에도 국회 입법조사처는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필요성과 주요 논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제헌절은 유일한 ‘비공휴일 국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전씨의 입당은 단순한 이슈를 넘어 국민의힘 내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가르는 갈림길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반헌법 세력과 절연하지 않고 내란당, 계엄당, 윤 어게인당으로 완전히 침몰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에 대해 ‘정당 해산론’이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원인 대통령이 내란·외환 행위로 파면되고 형이 확정되면 정부가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하는 내용의 정당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최근 SNS에 “헌법을 우습게 여기고, 민심을 등지고, 상식을 한참 벗어난 국민의힘은 스스로 해산의 법정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분노한 국민은 이미 국민의힘 해산 청구 1000만인 서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내란이나 외환 혐의로 형을 확정받은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 정당해산심판을 받고, 그다음 선거에 후보를 낼 수 없도록 한 정당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이 확정 판결을 받을 경우, 국민의힘은 정당해산심판을 받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8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날을 포함해 오는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0~300mm(최대 400mm 이상) ▲부산·울산·경남 150~300mm ▲충청권·전북 100~200mm ▲대구·경북 80~200mm ▲서울·인천·경기 50~150mm ▲강원 내륙, 산지·제주도(북부 제외) 50~100mm ▲제주도 북부 20~80mm ▲울릉도·독도 10~60mm ▲강원 동해안 10~50mm ▲서해5도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겠고,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으니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이 17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소환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조사는 영상 녹화로 진행 중”이라며 “본인이 들어올 때 그 부분(영상 녹화 요청)을 말해 미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령관 측 변호인은 이날 조사 전 기자들에게 “오늘 문답이 소수의 검사 또는 수사관들에 의해서 작성되는 조서가 아니라 형사소송법이 보장하고 경찰청, 대검찰청에서 보장하는 인권 지침의 보편적 원칙인 영상 녹화 피의자 조사 형태로 진행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 특검보는 “특검은 외환 사건의 경우 피의사실 혐의는 물론이고 대상자에 대한 소환 여부 등에 대해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 사령관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라며 “김 사령관의 출석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피고발인 측에서 특검의 소환 요청을 언론에 공개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해 10∼1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방부와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예고 없이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4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고 요구해 파장이 일고 있다. 혁신위원회가 그간 ‘8대 사건’ 관련자들의 자진 사과를 촉구하면서도 대상자를 특정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인적 쇄신’을 정면으로 요구한 것이다. 윤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 넣고 있다.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원내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혀라”라고 요구했다. 그는 “지난 13일 이 자리에서 당이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책임이 있는 분들께 사과를 촉구한 바 있는데, 그 이후 사흘간 사과는커녕 인적 쇄신도 필요 없다며 과거와의 단절 노력을 부정하고 비난했다”고 ‘1차 명단’에 포함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1차 인적 쇄신안에 포함된 사람들은 당장 깊이 연관된 사람들로, 뒤따라 올 (2차)쇄신안이 있을 것”이라며 2·3차 추가 청산 대상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누구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혈세 낭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용인경전철 손해배상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 16일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12년에 걸친 법적 다툼 끝에 내려진 이번 판결은 민간투자사업에서 공무원의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다. 특히 선출직 공직자의 무책임한 정책 남발에 대해 사법부가 최초로 경종을 울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주민소송단 안홍택 공동대표는 대법 확정 판결 후 기자들에게 “오랫동안 (소송해 온) 주민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 (이번 판결이) 지방자치단체들이 허투루 예산을 부풀려 편성하지 않도록 하는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공동대표는 “용인경전철 사업은 지자체가 잘못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거액의 세금을 특정 사업자에게 준 대표적인 방만 경영 사례”라며 “‘애먼 돈’이라는 오명을 썼던 혈세 낭비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주민 손으로도 가능함을 보여준 역사적 판결”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위해 주민소송단이 낸 재상고심에서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하급심 판단을 확정했다. 무리한 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의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방침을 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 당일인 17일, 공휴일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헌법 제정·공포일인 7월17일은 국가기념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다. 제헌절을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로 만들기 위해 휴일 지정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때 제헌절은 공휴일이었지만, 정책적 필요에 따라 제외된 것으로 안다”면서도 “그러나 지난해 12월3일 군사쿠데타 시도 사태를 국민들이 헌법에 따라 주권자로서 민주헌정질서를 회복한 계기로 삼은 만큼, 헌법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날도 기리는 방안을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제헌절의 공휴일 재정을 골자로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은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13일) 및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지난 9일)이 대표 발의했던 바 있다. 곽 의원의 개정안에는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고 명칭도 ‘헌법의 날’로 바꾸자는 내용이 담겼으며, 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엔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과 함께 토요일이나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개정안들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과 함께한 ‘성장을 위한 아름다운 휴식, Beautyrest’ 특별 강연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뷰티레스트(Beautyrest)’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침대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으로 ‘아름다운 휴식’을 의미한다. 지난달 30일 세바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이번 영상들에는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지휘자 백윤학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윤홍균 ▲뇌과학자 장동선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자이언티가 연사로 나서 지친 일상 속 현대인들의 현실적 고민을 위로하며,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70만회를 기록 중이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쁘고 치열한 일상 속 건강한 성장을 위한 휴식, 쉼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을 나눴다. 시몬스 침대와 세바시는 앞선 지난달 12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아트홀에서 ‘성장을 위한 아름다운 휴식, Beautyrest’를 주제로 특집 강연회를 연 바 있다.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상황 발생 시 대처에서 확연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교육을 받았습니다.” KCC가 서초소방서와 협력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일인 만큼 매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는 KCC는 올해 역시 지난 3월과 이달에 이어 9월에도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초구 KCC 사옥에서 전문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지도 하에 실시되는 응급처치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 상황과 그에 맞는 처치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서초소방서와 협력,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 진행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안전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 KCC는 실제 실습을 해 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극명하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임직원들이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