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고 -억울한 사람들] 불법건축 피해자의 사연 [일요신문고 -억울한 사람들] 불법건축 피해자의 사연옆집 때문에 물 떨어진다?[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가 연속기획으로 신문고 지면을 신설합니다. 억울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담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좋습니다. 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번에는 불법건축물로 인해 피해를 입고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제대 처리되지 않아 억울한 상황에 놓인 부산시 연제구 한 시민의 이야기입니다.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건물을 세우면 위법건축물이 된다. 위법건축물은 철거돼야 한다. 그러나 건축기준에 적법한 것까지 철거하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재고해볼 소지가 기사 (9,1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선소 연이은 사망사고 <무슨일이> 조선업계에 연초부터 곡소리가 가득하다. 올 들어 이미 7명의 노동자가 조선소 사업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들의 사망 원인은 추락사, 질식사, 폭발사고 등 다양하지만 일부 사업장에선 정확한 사인조차 밝혀지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노동자들의 잇따른 사망 소식에 업계 일각에선 회사측의 안전관리 소홀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선업계 노조측은 노동부가 조선소의 ‘자율안전보건관리’ 정책을 폐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SLS조선·STX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줄초상올 들어 7명 사망 … 추락·실족·질식사 등 안전 관리 부주의 원인지난 10일 경남 진해에 위치한 STX조선해양에서 군함 외부 족장(발판) 해체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조모(33)씨가 바다로 경제 | 최민이 | 2010-03-02 13:03 외식 프랜차이즈, 드라마 참여 활발 최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인한 매체 세분화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4대 대중매체의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에 PPL로 참여하고 있는 대부분의 외식업체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PPL에 열을 올리고 있다. 47.1%라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역대 주말 드라마 3위의 성적을 거둔 이 외식업계의 화두로 등장했다. 극 중 ‘진성 설농탕’으로 간접광고(PPL)에 참여한 ‘신선설농탕’의 매장 평균 매출 역시 드라마 방영 전보다 40% 가량 증가했고 마지막 회에 이승기가 한효주의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던 장소로 등장한 스무디킹도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이처럼 드라마 시청률과 PPL 효과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식업계는 소위 뜨 부동산/창업 | 최민이 | 2010-02-23 10:36 다양한 화장품 매장 둘러보기 최근 화장품 업계 2위를 달리던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을 인수함에 따라 향후 시장 구도 재편이 업계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과 더페이스샵 인수로 인해 가맹점 수에서 앞서고 있는 LG생활건강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에뛰드하우스, 뷰티크레딧, 미샤, 스킨 푸드 등의 브랜드들도 이에 맞서 시장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으로 알려져 화장품 브랜드 로드숍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더페이스샵의 전 임직원이 설립한 네이처리퍼블릭이 단기간에 10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선두업체를 따라잡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다양한 브랜드 로드숍 수익성은?현재 가맹점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샵 중에서도 업계 상위권에 있는 아리따움 부동산/창업 | 최민이 | 2010-02-23 10:35 인테리어로 점포 경쟁력 높이자 고객 시선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인테리어 차별화 전략이 치열해 지고 있다. 창업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맛이나 가격만으로는 고객을 잡기 어려워진 가운데,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눈길을 끌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점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즉, 인테리어가 점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창업전문가들은 “고객에게 맞는 문화적 코드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이를 통해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이다”고 말했다.감성을 자극하라여성들은 소품이나 조명, 색감, 새로운 메뉴 등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이에 여성 고객을 타깃층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카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와플 전문점 ‘카페베네’(www 부동산/창업 | 최민이 | 2010-02-23 10:35 안정성·수익성 동시에 얻는 전전후 상품 초소형 임대주택 사업이 불황기에 실속 있는 투자수단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데다 주택 임대사업 규제가 대폭 완화돼 상대적으로 투자의 장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 자산가들이 투자에 나설 때 가장 따지는 게 바로 ‘실속’ 투자다. 덩어리가 크고 외관이 번듯한 부동산일수록 투자금액 대비 임대소득은 별로인 게 대부분이다.그러나 33~66㎡(10평대) 아파트와 다세대·원룸, 주거용 오피스텔과 같은 초소형 주거용 부동산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전천후 상품이다. 면적과 함께 투자금액이 작아 불황기에도 임대 놓기에 걱정이 없다. 덩치 큰 임대용 상품은 경기영향을 많이 타지만 초소형 임대주택은 수요가 넉넉해 대표적인 수익성·안정형 부동산으로 꼽힌다. 몇 년 전부터 도심 내 소형 부동산/창업 | 최민이 | 2010-02-23 09:59 경매전문가 윤재호와 함께 알아보는 경매 정복기<14> 옛날 조상들이 ‘계(契)’를 통해 돈을 불렸다면 지금은 경매로 돈을 버는 시대다. 경매 투자를 통해 주인이 될 수도 있고 상가에 투자하면 주인 행세를 할 수도 있다. 싸게 물건을 매입해 시세를 크게 남길 수도 있다. 경매는 특히 반드시 종자돈을 만들어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 때문에 일반 사람들에게 친숙한 단어로 자리를 잡고 있는 중이다. 일반농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 보장‘도시지역’ 농지는 농지라도 소유권이전 가능 요즈음 도시지역 내 경매 농지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발목을 잡는 것은 ‘농지취득자격증명서(이하 농취증)’이다. 실제 일반인이 여유자금으로 개발과 수익성이 예상되는 수도권이나 지방의 경매 농지나 땅에 투자하거나 건축을 위해 땅을 매입하려다가 입찰을 포기하는 경 부동산/창업 | 최민이 | 2010-02-23 09:59 배스킨라빈스 본사에 압류 딱지<무슨일이>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최근 경품 약속을 지키지 않아 본사 비품을 압류당하는 망신을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모씨(37ㆍ여)는 지난해 10월24일 배스킨라빈스의 일본여행 경품 추첨에 응모해 1등에 당첨됐지만 회사측은 경품 제공 약속을 계속 미뤘다. 최씨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행을 원했지만 회사측은 성수기라는 이유로 거절했고 이후에는 호텔 무료 숙박이 하룻밤만 가능하다는 조건도 추가했다. 최씨는 애초 성수기를 제외한 2009년 9월 이후에 경품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을 뿐 성수기가 언제인지 명시하지 않았던 회사측에 항의했다. 최씨는 항공편이 격일로 운행된다는 점을 내세워 이틀간 숙박을 제공하라는 요구도 덧붙였다. 그러나 배스킨라빈스는 뒤늦게 홈페이지의 이벤트 내용에 ‘호텔 1박 제공’이라는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35 (주)쿠드 ‘신선설농탕’ 나눔경영 활동<엿보기> 설렁탕 전문외식브랜드인 ‘신선설농탕’이 최근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갈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가운데 신선설농탕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신선설농탕은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한 필수 조건은 ‘나눔’이라는 경영원칙 아래 말보다는 행동을 중시한 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경기가 어려워도 사회를 향한 온정의 손길을 줄이지는 않겠다는 신선설농탕의 훈훈한 나눔 활동을 살펴봤다. 무료 급식·도시락 배달 등 ‘사회공헌’ 몸소 실천기부도 통 크게… 매장 첫날 매출 지역사회 기부 신선설농탕은 현재 ‘나눔의 실현은 기업과 고객, 이웃이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총 ‘8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먼저 신선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35 삼성 협박범 누구? 삼성증권 전 과장 공갈 혐의로 기소 그룹 임원들에게 돈 요구 메일 보내대기업을 상대로 “비자금을 폭로하겠다”며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협박범이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지난 17일 삼성그룹 임원들을 상대로 비자금 관리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금품을 뜯어내려한 혐의(공갈미수)로 삼성증권 과장 출신의 박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4년에 퇴사한 뒤 2007년 10월 31일부터 일주일 동안 회사 간부에게 “5억원을 주지 않으면 삼성그룹 임원들 명의의 증권계좌로 삼성 비자금을 관리한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성 메일을 6차례에 걸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이메일은 당시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특별검사팀이 삼성증권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32 <재계뒷담화> 대기업 ‘홍보실 괴담’ 실체 재계에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이른바 ‘홍보실 괴담’이다. 이 괴담은 대기업 정보맨들과 재계 호사가들의 입에서 입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확대 재생산되는 형편이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그 실체를 파헤쳐봤다.‘홍보 확대=회사 위기’ 무서운 징크스 회자대외업무 보강후 자금난…충원뒤 공중분해 ‘사채 괴담, 부도 괴담, 비자금 괴담, 비리 괴담, 사정 괴담, 사옥 괴담, M&A 괴담….’ 재계가 온갖 ‘괴담’으로 뒤숭숭하다. 한해를 시작하는 연초 기업으로선 소소한 입방아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금융위기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 더 그렇다.각종 괴담에 휩싸인 기업들은 “사실무근”이라고 잘라 말하면서도 물밑에선 루머의 불씨를 끄고 괴소문 진원지인 ‘검은 그림자’실체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32 차기 제약협회 수장은 누구? 어준선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 선언으로 제약협회는 혼란에 빠진 형국이다. 협회는 당장 회장의 부재에 따른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나서야 한다.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해 업계 일각에선 제약업계 2세 대표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부회장단 소속의 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이 거론되기도 한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치는 않다. 복지부가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추진 중인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저지시키기 어려운 상황인데다 리베이트 문제 등 어려운 현안 속에서 차기회장 선출이 쉽지 않은 탓이다. 실제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일부 인사들은 대부분 고사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리베이트 척결 의지를 내세우면서도 제약사 등 관계자들과는 전혀 대화를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29 임기 절반 남기고 옷 벗은 어준선(안국약품 회장)제약협회장 왜 제약협회를 이끌어 온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스스로 사퇴를 선언했다. 취임 초기부터 석면 사태에 이은 골프접대 파문 등 구설수에 휘말렸던 어 회장은 결국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스스로 옷을 벗는 수모를 겪게 됐다. 특히 업계의 리베이트 관행 근절에 앞장서겠다던 어 회장은 정부의 전방위 공격에 큰소리 한 번 쳐보지 못한 채 물러났다. 이번 사퇴 결정 역시 실상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 개선제도 추진에 사퇴라는 초강수로 압박해 보려는 속내가 있었지만 별 소득 없이 끝이 났다. 결국 40년 이상을 제약업에 몸담아 온 원로인사인 어 회장은 1년간의 치열한 전쟁 끝에 상처만 안은 채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임기 1년…석면사태, 골프접대 파문, 리베이트 암초까지안간힘 썼지만 결국 임기 반도 못채우고 스스로 옷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28 ‘하양 청부살인’사건 결말 법원, “살인 교사 있었다” 위증 혐의 무죄 판결법조계, 재판 과정서 드러난 재정신청 모순 지적재심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이른바 ‘하양 청부살인’사건이 8년 만에 마무리됐다. 법조계에선 이 사건의 결말을 두고 재정신청의 모순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 18일 2002년 3월 하모양(당시 22세)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돼 복역 중인 윤모·김모씨의 위증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윤씨와 김씨를 위증 혐의로 고소한 ‘재벌가 사모님’A씨는 이번 판결에 따라 재심 청구가 불가능해져 대법원에서 확정된 무기 징역형을 복역해야 한다. 재판부는 “살해 사건 전 A씨가 윤씨와 김씨에게 큰 금액을 지불하는 등 A씨가 하양의 살인을 지시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윤씨와 김씨는 A씨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24 <연속시리즈> 김성수 기자가 파헤친 비밀 [제33탄] 롯데라면 [일요시사=경제1팀] 총체적 불황 속에서도 유독 잘 나가는 ‘절대 강자’가 있다. 막강 브랜드를 앞세운 기업들이다. 기업 수익과 직결되는 브랜드 경쟁력으로 확보한 아성은 어느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을 만큼 견고하다. 하지만 ‘1등 브랜드’에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분명 존재한다. 소비자 눈을 가린 ‘구멍’이 그것이다. 는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과 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 차원에서 히트상품의 허점과 맹점, 그리고 전문가 및 업계 우려 등을 연속시리즈로 파헤쳐 보기로 했다. 국내 라면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롯데라면’의 돌풍이 거세다.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선두인 ‘신라면’이어 2위 자리를 꿰찬 롯데라면은 내친 김에 ‘제2의 신라면 신화’까지 노리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24 [재계 루머] 국세청 출신 스카우트전재계에 국세청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한 스카우트전이 과열될 조짐. 세무서장급 이상 20여명 가량이 지난 연말 명예퇴직을 한 가운데 이들을 잡기 위해 기업 관계자들이 물밑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 기업들은 이들의 주요 경력이나 조직 내에서의 평판, 인맥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평가해 ‘타깃’을 선정하고 있다고.인색한 사회공헌 구설A사가 인색한 사회공헌으로 구설. A사는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막대한 이윤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적은 규모의 사회공헌기금만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음. 대신 늘어난 현금을 ‘곳간’에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시민단체들은 최소한 순이익의 일정 비율은 사회기금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 소주업체 압력설소주 제조업체들의 월간 판매량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18 [재계 말말말] “소통은 이야기 듣는 것”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에서 빠른 소통 강조. 정 회장은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귀를 열어 상대방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며 “사람과 만날 때 50%만 같고 50%가 다른 경우 두 번째 만날 때는 다른 50%에서 같은 것을 찾아나가면 구동존이, 대동소이가 되는 것”이라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러시아, 매력적이다”박용만 두산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윤호 신임 주러시아 대사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러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 보여. 박 회장은 “러시아 시장은 이머징 마켓인 만큼 당연히 관심이 많다”며 “러시아가 경제위기로 침체된 면이 있지만 자원 부국인데다 정치 사회적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18 대한전선 충격의 대굴욕 왜? 대한전선이 충격에 빠졌다. 창립 이래 줄곧 흑자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처음 적자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나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지만 무려 50년 넘게 이어진 대기록이 깨진 점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대한전선이 거둔 지난해 실적의 앞과 뒤, 그리고 그동안 쌓았던 무적자 기록을 오버랩해봤다.지난해 2799억원 순손실…창립 후 첫 적자 전환무리한 몸집 불리기 원인 “현금 유동성 빨간불”대한전선이 지난 12일 2009년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 2조2600억원을 올렸다. 회사 측은 “당초 목표 1조8000억원보다 약 25% 초과 달성했다”고 강조했지만 이는 전년에 비해 7.5% 감소한 금액이다. 전선의 원재료인 동 가격이 평균 동가 대비 약 25% 수준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13 쉬는 날에도 연체이자 ‘야금야금’ 대출 연체 기간을 마음대로 늘려 연체이자를 부풀려온 은행권의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권의 대출 연체이자 부당취득에 대해 전액 반환 조치를 명령했다. 금감원 확인 결과 시중은행은 그동안 관행이란 이름으로 불법적으로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규모만 수백억 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양편넣기’로 인한 연체기간 부풀리기 등 은행권의 부당한 대출이자 편취에 대한 문제들이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금융관행의 개선을 위해 금감원의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하며 은행권을 압박하고 있다. 은행 5년간 이자 125억원 과다 징수…‘양편넣기’ 관행 여전법 보다 앞선 은행권 관행 ‘철퇴’…부당이자 전액 환급 조치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들이 고객을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12 이젠 대출모집인 아무나 못해 올해부터 금융회사의 대출모집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금융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대출모집인 제도 모범기준’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대출모집인 자격시험은 오는 8월부터 매달 시행된다. 따라서 올해부터 대출모집인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은 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합격하고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금감원은 이와 함께 앞으로 대출모집인은 과장 광고와 불법전단지 배포, 불법수수료 요구 등 부당 영업이 금지되며 1개 금융회사에서만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항을 위반할 경우 대출모집인은 2년간 일체의 금융 분야 영업을 할 수 없다.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11 쿠쿠홈시스 밥솥 화재 사고 구설수 국내 밥솥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쿠쿠홈시스가 주부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구입한지 1년 된 쿠쿠홈시스의 전기밥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가정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한 탓이다. 그러나 정작 회사는 ‘발화가 밥솥 내부에서 시작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조사 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고 이후 두 달 가까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 취재 결과 회사는 문제의 제품 회수는 물론 고객의 피해 보상 요구에도 늑장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최근 화재 사실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회사는 다급히 고객과의 합의에 나섰고 이후 회사는 합의가 끝난 문제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구입 1년 된 밥솥 화재로 홀라당… 형체 알아 볼 수 없을 정도화재 뒤 두 달째 늑장 부리던 회사 고객합의 후 문제 경제 | 최민이 | 2010-02-23 09:0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51452453454455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