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일요초대석> 배종달 동서협력재단 부총재 [일요시사=정치팀] ‘신(新)삼국시대.’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남북분단, 그리고 영호남의 갈등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에 빗대어 신삼국시대라고 한다. 동서협력재단은 영호남 화합을 기반으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 나아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한반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단체다. 동서협력재단이 탄생한 지 올해로 벌써 10년째다. 아직 영호남과 남북문제가 내홍 속에 있는 지금, 동서협력재단의 배종달 부총재를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동서협력재단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일요초대석 | 조아라 기자 | 2013-06-20 11:03 <일요초대석> 'SBS전망대' 한수진 앵커 [일요시사=사회팀] 아침 시사프로그램의 절대강자, 손석희가 JTBC로 떠나면서 동시간대 라디오는 조용한 변혁을 겪고 있다. (아침 7∼8시)를 진행 중인 한수진 앵커는 "이제 판도가 조금은 바뀔 것"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언젠가는 있어야 할 일이었다." 한 라디오 관계자는 담담한 목소리로 손석희의 JTBC행을 평가했다. 조용한 변혁중‘손석희’라는 브랜드가 워낙 컸던 탓에 에 많은 기대가 몰렸던 건 사실. 그러나 아침 시사프로그램은 만 있는 건 아니다. 국내 처음으로 아침 시사프로그 일요초대석 | 강현석 | 2013-06-10 15:33 <아트&아트인> '도시풍경 대가' 신정무 화백 [일요시사=사회팀] 부자와 가난한 자, 역동성과 서정성,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도시의 풍경. 신정무 화백은 이 도시에 매료돼 순간순간을 종이에 담았다. 멋스러웠던 그의 삶처럼 그림도 그의 삶을 닮았다. 신정무 화백은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삶을 살았다. 1970년대 동양방송(TBC)에 입사한 신 화백은 와 을 거쳐 에서 국장을 역임했다. 젊은 시절 아름다운 소프라노와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던 그는 아내와 결혼에 골인, 슬하의 형제를 남부럽지 않게 키워냈다. 성공한 삶한 평생을 언론사에 종사했지만 그의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6-10 09:36 <아트&아트인> 서양화가 박병호 [일요시사=사회팀] 나이보다 훨씬 더 어려보이는 동안을 가진 노(老)화백. 서양화가 박병호 선생은 때론 천진한 아이처럼 때론 속 깊은 맏형처럼 인터뷰에 응했다. 일생을 자유롭게 살았을 것 같은 그지만 이면에는 남모를 고충도 여럿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허물조차 애써 감추려 하지 않는 당당한 사내였다.비좁은 작업실, 수북이 쌓인 그림을 보며 그에게 물었다. "화가를 시작하고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으세요?"서양화가 박병호 선생은 단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후회한 적 없어요. 그리고 싶은 그림 그리면서 자유롭게 살면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6-10 09:32 <아트&아트인> 한국화의 스승 김영순 [일요시사=사회팀] "사진이 잘 나올지 모르겠네요." 해당 김영순 화백은 사진 촬영 내내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늘 사람들을 향한 배려를 잃지 않는 그의 성품은 인터뷰 중간마다 빛났다. 하지만 온화한 그의 눈빛도 그림을 얘기할 때면 달라졌다. 수많은 문하생을 배출한 미술계의 중진으로서 그가 느끼는 책임감은 남달라보였다.순수 예술의 위기는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어렵게 인터뷰를 승낙한 해당 김영순 화백은 "예술계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지난 30여 년간 누구보다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며 한국화의 든든한 버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6-10 09:29 <아트&아트인> 문인화가 오수철 [일요시사=사회팀] 유천 오수철 선생은 오직 사군자만으로 미술계에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 온 작가다. "남들이 하는 건 싫다"고 말한 그는 "다른 걸 할 수 있어야 예술"이라고 말했다. 유천의 거침없는 언변과 확고한 철학은 그가 평생을 곁에 둔 사군자처럼 올곧으면서도 당당했다."잘하는 사람은 많아요. 하지만 잘하는 걸 뛰어넘는 게 바로 예술이죠."유천 오수철 선생은 문인화가다. '회화'가 다수인 미술판에서 '문인화'만 그리는 화가는 흔치 않다. 그래서인지 주변에선 '사군자 말고 다른 것도 그려보라'는 유혹이 있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6-10 09:26 <일요초대석> ‘다문화가정 수호천사’ 조용경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 [일요시사=사회팀] 포스코건설 부사장, 포스코엔지니어링 부회장을 역임했던 조용경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가 다문화가정 지킴이로 나섰다. 현역에 있는 동안 분에 넘치는 혜택을 받아 지금은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혜택을 돌려주고 싶다는 조 대표. 그가 말하는 다문화가정의 실상은 어떤지 들어봤다. 조용경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는 경상북도 산골에서 나고 자라 포스코엔지니어링 부회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런 그가 지난해 안철수 대선캠프 국민소통자문단장으로 잠시 정치에 발을 들였다가 이념의 문제로 정치권에서 발을 뗐다. 이후 조 대표는 현재 가장 일요초대석 | 김하은 기자 | 2013-06-03 14:23 4대악 척결 앞장선 조태임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 [일요시사=경제1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이른바 4대악으로 대한민국이 시끄럽다. 대통령도 '4대악 척결'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웠다. 하지만 '4대악을 뿌리 뽑겠다'는 단순 구호로는 안 된다. 민관합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팔을 걷어부친 사람이 있다. 조태임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이다. 가 그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지금 행복하십니까? 거리에서는 물론 집에서조차 안심하고 편히 쉴 수가 없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해칠지 몰라 불안합니다. 특히 여성들, 아이들, 사회적 약자들은 더 불안합니다. 남성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조태임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의 말이다. 박근혜정부는 4대악 척결을 기치로 세웠다. 척결대상은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이다. 이에 따라 정부 일요초대석 | 한종해 | 2013-05-29 10:29 <아트&아트인> 국대 서예가 이상명 [일요시사=사회팀] 컴퓨터가 없던 시절, 한석봉은 '글 잘 쓰는 재주'로 천하가 알아주는 명인이 됐다. 하지만 16세기의 한석봉이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난다면 한석봉은 아마 어머니와 함께 떡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학천 이상명 선생은 21세기인 지금도 학생들에게 서예를 가르치고 있다. 그에게 서예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자 후세에 남겨야 할 보물이다.흔히 양반(兩班)이라 하면 책상 앞에 앉아 '공자왈 맹자왈'하는 문약한 선비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만난 학천(鶴天) 이상명 선생은 문인(文人)보다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5-07 08:58 <아트&아트인> '미녀 큐레이터' 박혜림 [일요시사=사회팀] 미술품 시장이 불황을 맞았다고는 하지만 갤러리에는 여전히 사람이 넘친다. 갤러리의 꽃인 '큐레이터'도 마찬가지. 유학파 일색인 큐레이터 업계에서 국내파 출신으로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알리고 있는 신진 큐레이터가 있다. 바로 박혜림씨. 크림처럼 달달하면서도 때론 맥주처럼 시원한 구석이 있는 매력적인 큐레이터다.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759개 직업 중 큐레이터의 직업 만족도는 6위다. 이는 전체 7위를 기록한 대학교수보다 높은 순위며, 예술 계통 직업군 가운데서는 두 번째다.지난 199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5-07 08:57 <아트&아트인> '50년 셔터인생' 사진작가 허원 [일요시사=사회팀] "사진에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사진을 배운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음직한 구절이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 이미지의 홍수 속에 이야기는 점차 유실되고 있다. 사진작가 허원은 "사진 하나로 레포트 3장은 쓸 수 있어야 한다. 사진 찍을 때 왜 찍는가를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바로 사진에 대한 작가로서의 예의라면서.수십 년 넘게 셔터를 눌러온 노장이 있다. 소담(笑談) 허원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정식 회원으로 등재된 인물이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낯설다. 일흔을 앞둔 그는 "아직 어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4-26 18:00 <아트&아트인> '인물화의 대가' 지산 박영길 화백 [일요시사=사회팀] 박영길 화백은 상대의 목소리만 듣고도 초상화를 그릴 수 있는 '인물화의 대가'로 세상에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물화는 그가 가진 재능의 일부일 뿐. 사군자부터 정물화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그의 붓은 막힘없이 늘 새로운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지산(芝山)이 붓을 들자 그곳의 시간이 멈춘 듯 했다. 하얀 종이는 이내 푸른 대나무 숲으로 바뀌었고, 바위틈에는 어느 샌가 분홍빛 난이 봉우리를 틔우고 있었다. 서양화가로 이름 높은 지산 박영길 화백은 섬세한 붓놀림으로 마주 본 이를 매료시키는 묘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4-15 14:46 <일요초대석> 4차원 아티스트 낸시랭 [일요시사=사회팀] 4차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강남으로 컴백했다. 그는 지난해 말 역대 대통령을 비롯, 대선후보를 유화 팝아트로 묘사해 개인전 을 열었다. 이후 만 3개월도 안 돼 그는 동일한 묘사법으로 이라는 타이틀의 개인전을 열었다. 세계 거물들과 함께 강남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낸시랭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봤다.‘걸어 다니는 팝아트’라고도 불리는 낸시랭. 그는 지난해 말 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낸시랭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인물 팝아트를 유화로 표현해 미술계에서는 이른바 “ 일요초대석 | 김지선 기자 | 2013-04-12 15:59 <일요초대석> 규당 김인기 화백 [일요시사=사회팀] 규당 김인기 화백은 파란 산자락 밑에 작고 아담한 단층집을 마련했다. 밤이면 하얀 별이 하늘을 수놓고 낮이면 마당 앞의 초록 새싹이 말을 건네는 곳. "시골스러운 게 더 좋다"는 김 화백은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규당(閨堂)의 도록을 펼치자 그 안에 새로운 경관이 펼쳐졌다. 샛노란 꽃들이 전해오는 향내음과 푸른 나무 그늘의 서늘함, 굽이진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이 하얀 하늘과 맞닿아 보드라웠다. 추수를 앞둔 너른 들녘처럼 김인기 화백은 넓은 품으로 손님을 맞았다.슬럼프 없는 활동"전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4-02 16:10 <일요초대석> 무형문화재 박찬수 목조각장 [일요시사=사회팀] "침묵이 금인 시대는 갔다." 목아(木芽) 박찬수 선생은 '부처가 입을 열다'라는 작품을 통해 이렇게 선언했다. 늘 닫혀있던 부처의 입을 연 건 그만큼 우리 시대에 해야 할 말이 많아서다. 여기 금보다 더 값진 게 있다. 그건 바로 전통. 이 전통을 말하기 위해 박찬수 선생이 직접 입을 열었다. 경기도 여주에 자리 잡은 목아불교박물관은 평일임에도 견학 온 중학생들로 북적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인 박찬수 목조각장은 지난 1993년 사비를 털어 이 목아불교박물관을 개관했다. 민족혼 전수가 자신의 사명이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3-26 16:46 <일요초대석> 성악가 겸 배우 하윤지 [일요시사=사회팀] 하윤지는 미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에 도전했다. 그는 자신을 '국내 최초'라고 소개했다. 성악을 하다가 뮤지컬로 전향한 배우는 많지만 뮤지컬을 하면서도 스스로를 오페라 가수라고 규정짓는 아티스트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하윤지는 '국내 최초'란 말에 제법 근접했다. 하윤지는 정통 성악가 출신으로는 보기 드물게 뮤지컬 배우 겸업이라는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모차르트 락'이라는 프랑스 원작 뮤지컬로 국내 무대에 섰다.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그는 성악을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3-19 10:21 <일요초대석> 신개념 아티스트 심봉민 [일요시사=사회팀] 그림을 보고 전화를 걸었다. 아파트라는 독특한 주제. '소통의 단절'이 곧바로 떠올랐다. 심봉민 작가는 "그 부분까지 생각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본다"고 설명했다. 그의 그림은 사람의 기억을 자극하는 매개였다.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심봉민 작가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5명 중에 1명이다. 그의 말처럼 미술을 전공한 뒤 미술판에 남아있는 작가는 그리 많지 않다.미술은 길게 봐야"30명 중에 많아야 5명?""그림만 그려서는 먹고 살기 힘들잖아요. 갤 일요초대석 | 강현석 기자 | 2013-03-13 14:45 <일요초대석> 무형문화재 박상진 도공 [일요시사=사회팀] 전통 도자기를 만든다고 하면 왠지 고집스런 장인의 느낌이 든다. 검게 그을린 얼굴, 땀에 젖은 한복. 그러나 이렇게 우리가 전통 도예를 오해하고 있는 사이, 선조가 남긴 ‘우리의 것’은 모두 바다 건너 일본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무형문화재 박상진 도공은 “어쩔 땐 일본인 수집가에게 더 환대를 받았었다”며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완만한 곡선의 도자기는 붉은 빛의 차(茶)가 담기자 그 맵시를 더했다. 박상진 도공과 마주 앉은 평상에는 형형색색의 다과가 올려졌다. 다도에 정통한 박 도공은 "색(色)과 향(香)과 미(美)가 한데 어우러져야 다도가 완성된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박 도공이 직접 빚은 찻잔을 보고 있자니 그 안에 술(酒)이 담긴다면 또 어떤 모습으로 멋을 더할지 무척 궁금해졌다."시대흐름 따 일요초대석 | 강현석 | 2013-03-08 11:01 <일요초대석> ‘진보미술 기둥’ 박진화 화백 [일요시사=사회팀] 박진화 화백은 한때 모든 그림을 불태운 적이 있다.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고등학교 미술교사였던 그는 '그림'을 그렸다가 동료와 함께 구속됐다. 1980년대. 그렇게 모든 것을 잃었어도 그에게 '그림'만은 남았다. 지친 몸을 일으켜 그가 향한 곳은 바로 강화였다.인천 강화군 대산리에는 '박진화미술관'이 있다. 1991년 한 무명작가는 가족과 함께 서울을 떠나 이곳에 터를 잡았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그곳은 '박진화미술관'이 됐다. 분단 주제로 작품국내 진보미술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진화 화백은 최근 민족미술인협회(이하 민미협) 회장에 당선됐다. 바쁜 일정 속에 만났지만 소박한 그의 웃음은 너무나도 여유롭고, 또 아름다워 보였다."회장에 취임하고 나서 딱 한 마디만 했어요. 민미협의 자존심을 일요초대석 | 강현석 | 2013-02-27 16:22 <일요초대석> 스물아홉 천재화가 김지희 [일요시사=사회팀] 화가 김지희는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갖고 있다. 그가 어릴 때 생각했던 화가는 멋있는 직업이 아니었다. 왠지 가난할 것 같고, 불행하게 살다 병들어 죽을 것만 같은 느낌. 그러나 그림이 가진 '불멸의 가치'에 매료된 '소녀'는 화가의 길을 걷기로 했다.만 스물아홉. 화가 김지희 작가는 국내 신진 여류화가 중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베이징 등을 포함한 국내외 전시회만 모두 100여 차례. 마이애미 아트아시아아트페어, 뉴욕 레드닷아트페어 등 명망 높은 국제 아트페어에도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와의 콜라보(MISSHA with Kim Jihee), 걸그룹 '소녀시대'와의 콜라보(GG X Kim Jihee) 등으로 자신의 활동 영역 또한 넓히고 일요초대석 | 강현석 | 2013-02-22 20:4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