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야 국정원 둘러싼 ‘피튀기는 고지전’ 전말 [일요시사=정치팀] 국정원 선거개입을 둘러싸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국민의 검찰 수사 요구가 거세지자, 때마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에서 거론된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이하 NLL)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야권은 ‘국정원 수사 물타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가 이슈를 둘러싼 여야의 피 튀기는 전쟁을 들여다봤다.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의 불구속 기소 결정은 연일 언론을 뒤덮었다. 인터넷은 말할 것도 없었다. 황규환 법무부 장관에 대한 비난이 사방에서 쏟아졌다. 급기야 대학생들이 원 전 원장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며 촛불을 들고 광화문을 메우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뜬금없이 NLL논란에 불이 붙기 시작하면서 구석으로 몰리던 새누리 정치 | 조아라 | 2013-07-02 13:08 민주당 ‘반값등록금’ 등 돌린 까닭 [일요시사=정치팀] 민주당이 내세웠던 ‘반값 등록금’이 헛구호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 5?4전당대회에서 ‘당 강령·정책개정안’에 반값 등록금 실현을 새롭게 넣자는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개정안이 의결되면서다. 지난해 정치권에서 뜨겁게 논의됐지만, 반값은 고사하고 등록금 인하폭이 ‘쥐꼬리’에 그쳐 대학생과 학부모의 공분을 사고 있다. 가 반값등록금을 둘러싼 논란 속으로 들어가 봤다. “반값등록금 정책 포기를 철회하고 대학생, 국민과의 반값등록금 실현 약속에 책임 있게 나서라.” 최근 민주당사 앞은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의 규탄 기자회견 육성으로 가득 찼다. 반값등록금학부모모임 회장도 “집권하지 못했다고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회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며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48%의 정치 | 조아라 | 2013-05-15 13:31 [설 특별기획] MB정부 출범, 그 이후…③대형 사건·사고 풀스토리 [일요시사=사회팀] "이보다 더 바쁠 순 없다." 한 경찰 관계자는 MB정부 5년을 평가해달라는 얘기에 이렇게 답했다. 유난히 대형 사건이 많았던 지난 5년. 반드시 짚고 가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건을 모아봤다. MB정부 5년은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민주화 정부 출범 이후 MB정부만큼 경찰력이 바삐 돌아간 적이 없었다"며 지난 5년을 회상했다. 그만큼 이번 정부 들어 사건·사고가 많았다는 뜻이다.항간에서는 MB정부가 '꼼꼼한(?) 정부'로 불리지만 사건·사고 뒷수습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없다는 게 각계의 중론이다. MB정부의 대형사건 처리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건 지난 2008년 소위 '명박산성'으로 대변되는 '촛불정국'이 개시되면서다.꼼꼼한 그분의사건·사고 처리지난 2008 정치 | 강현석 | 2013-02-07 18:14 ‘폭행’ 시위대 vs ‘꼼수’ 경찰 누구 혀가 진실 깨무나?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종로경찰서장 폭행사건’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폭행 시위대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과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는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영하의 날씨에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한 비난여론을 무마하려는 경찰 측의 ‘꼼수’라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경찰과 시위대 양측의 폭행에 대한 진위 공방에 정치권까지 가세하며 ‘진실게임’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폭행 시위대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비판 목소리제복 입은 서장, 의도적인 목적 갖고 집회 장소에?종로경찰서장이 한미FTA 비준 무효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을 두고 보수언론과 여권은 공권력에 대한 테러라고 반발하고 있다. 반면 진보언론과 야권에서는 물대포에 대한 정치 | 서형숙 | 2011-12-07 10:00 ‘명박산성’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10·26 재보선과 관련,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면서도 경호처장에 촛불시위를 강경 진압했던 어청수 전 경찰청장을 임명해 논란을 자초했다. 어 내정자는 지난 2008년 경찰청장 재임 중 촛불집회를 강력 진압하는 동시에 ‘100만 촛불대행진’ 때는 시위대의 청와대행을 막기 위해 광화문 사거리에 컨테이너 장벽을 설치해 일명 ‘명박산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당사자다. 때문에 이번 인사를 두고 임기말 들끓는 민심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명박산성’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조롱과 비아냥이 이어지고 있다. 시사포토 | 글·구성 정치부/사진 나경식 | 2011-10-31 11:36 법무법인 ‘바른’ 살펴보니 참여정부에 법무법인 화우가 있었다면 이명박 정부에는 법무법인 바른이 있다. 참여정부와 관련된 소송을 싹쓸이한 화우처럼 바른도 미국산 쇠고기 파동과 관련한 MBC 소송, 촛불집회와 관련한 광화문 상인의 집단소송, KBS 정연주 사장 퇴진과 관련한 소송을 맡아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바른은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 의혹’ 사건부터 이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문제까지 크고 작은 소송에서 적극 변론에 나서고 있다. 바른에 속한 이들은 누가 있을까. 바른의 대표변호사 세 명 중 강훈 변호사는 정권 초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한 MB맨이다. 김동건 변호사는 현 정부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6일 경찰인권위원회 제3기 위원장에 위촉되기도 했다. 검찰총장직을 대리수행 정치 | 최민이 | 2009-09-22 09:31 촛불집회 마지막 수배자가 쓴 ‘촛불항쟁과 저항의 미래’ <엿보기> 2008년 광우병대책회의 행진팀장을 맡아 촛불집회를 진두지휘했던 ‘마지막 수배자’ 김광일씨. 그가 촛불집회 당시의 현장을 담은 책을 발간해 화제다. 촛불물결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저자는 생생한 집회현장을 보고했다. ‘촛불항쟁과 저항의 미래’라는 제목의 이 책은 총체적인 시각으로 촛불집회와 관련된 현상을 분석하려 한 것이 돋보인다. 이 책은 촛불집회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최근 일어난 6·10 범국민대회와 같은 집회는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다.촛불집회 행진팀장 맡은 마지막 수배자, 당시 현장 담아시위 기간 단계별로 나눠 숨겨진 뒷 이야기 공개해 주목“싱싱하고 펄떡거리는 젊은 저항이 광화문과 서울시청 광장 ‘그 새벽에 살아’ 서로를 ‘축복’했다. 그것은 지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회 | 최민이 | 2009-06-16 09:21 사진으로 본 이명박 정부 1년 국민들의 환호와 함께 청와대에 입성한 이명박 대통령. 25일이면 취임 1년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당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을 함께 나누는 국민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취임사를 전하며 국민들의 신임을 얻었다. 국민들은 굳게 믿고 있었다. 경제대통령의 취임으로 서민들의 삶도 나아지게 될 것을. 그러나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국민들의 평가는 한마디로 ‘아니올시다’이다. 살려보겠다던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심지어 국민과의 대화와 타협도 사라졌다.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KBS 사장 인사권 개입, 정치권 인사 개입과 국회 법안 통과 추진, 대운하 건설 추진,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 불렸던 미네르바 구속 등 1년 동안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일들만 벌어졌다. 더욱이 최근 발생한 용산참사로 인해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시사포토 | 최민이 | 2009-02-17 10:56 누굴 위한 집회?무얼 위한 농성?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 원성은 단순 불만을 넘어 거리까지 진출하고 있는 추세다. 일반인·연예인·정치인은 물론 심지어 외국인까지 그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는 하나다. 온 국민이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그것이다. 거리로 나온 국민들은 정당한 권리를 내세우고 있다. 정부가 자신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이들의 집회 양상은 비폭력 평화시위다. 일부에선 폭력시위로 정면 대응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하지만 이는 표현방법이 다를 뿐이다.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하지만 정부는 아직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모양새다. 국민들의 의사표현 수단인 ‘집회’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는 까닭이다. 때문에 집회를 저지하기 위한 시사포토 | 최민이 | 2009-02-03 09:31 사진으로 보는 10대 뉴스 2008년은 그야말로 갈등과 반목,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새 정부가 독단적으로 내린 여러 가지 결정에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고 종교계, 교육계 등 여러 분야에서는 갈등이 빚어지기 일쑤였다. 여기에 국민들이 새 정부에 유일하게 걸었던 희망인 경제성장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물거품이 되어 많은 이들이 절망감에 빠졌다. 연일 뉴스에서는 묻지마범죄, 연쇄성폭행 등 강력사건이 터져 나왔고 잊을 만하면 일어나는 유명인의 자살로 일반인들까지 동요하기 시작했다. 유일하게 국민들을 미소 짓게 한 것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빛투혼을 보여준 태극전사들뿐일 정도. 에서는 2008년을 울고 웃게 했던 10대 뉴스를 뽑았다. 이명박 정권 출범17대 대통령 취임식이 1월25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국내외 귀빈들 시사포토 | 최민이 | 2008-12-23 09:26 ‘안티문화’독인가 약인가 (3) 진화하는 ‘안티운동’의 세계 안티들의 세상이다. 이들은 각종 불합리한 사회현안에 제 목소리를 내며 사회를 움직이고 있다. 안티들의 행동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안티사이트가 생성되던 초기의 안티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무의미한 집단이었다면 지금의 안티는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향해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연예인들의 안티 등 흥미위주의 안티가 주를 이루던 몇 년 전과 달리 먹거리 문제부터 국민연금 등의 정책에 대한 반대까지 보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안티가 급증하고 있다. 또 온라인에서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까지 모임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등 음지에서 활동하던 안티들이 조금씩 양지로 나오면서 힘을 발휘하는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안티가 목청 높이면 세상이‘들썩들썩’ ‘안티’라고 하면 싫어하는 연예인에게 협박편지 등을 보내는 철부 일요기획 | 최민이 | 2008-09-27 17:4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