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0.18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8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으며,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70mm ▲대전·세종·충남·제주도 10~60mm ▲서해5도·충북·전북 10~50mm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3.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9일은 전날부터 흐렸던 날씨가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흐릴
취소, 취소 또 취소 한때 여자들의 ‘워너비’로 불렸던 배우 A가 관심에서 멀어지는 중. 열애설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모습에 실망한 팬이 떨어져 나갔다는 후문. 영향이 얼마나 있겠냐는 말이 있었지만 당장 팬미팅에서 후폭풍이 확인됨. 몇몇 나라에서는 팬미팅이 취소됨. 표가 팔리지 않았다는 게 이유. 회복까지 시간이 꽤 걸릴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 중. 총공세 역효과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질타한 것이 역효과를 내는 것 같다고. 일각에선 “대법원장도 국감에 출석하는데, 출석을 피하기 위해 보직을 바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은 권력 서열 몇 위냐”는 의문 제기. 판사·변호사 간 부적절한 대화를 조 대법원장 공격에 활용한 중진 의원에 대해선 “평소 지역구 관리를 잘한다”는 평가 때문에 지역구 주민들까지 소환돼 비판을 듣는 중. “지인의 성범죄 무마를 위해 재판 민원을 했다”는 의혹도 다시 출토. 너무 찍는 보좌관 유튜브 숏츠 등 SNS 콘텐츠로 지지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 의원실이 ‘보좌팀’이 아닌 ‘영상팀’이 된 것 같다고. 지방 일정에도 카메라와 삼각대를 든 보좌관 서너명이 우르르 따라가 다각도로 영상을 찍는 모양. 워낙 지지자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비어있던 내 집에 낯선 가족이 살고 있었다.” 믿고 맡겼던 부동산 중개업자가 집주인 몰래 임대인 행세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중개업자는 “좋은 뜻으로 잠시 머물게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서로간의 오해로까지 번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14일 ‘제 집에 모르는 사람이 살고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경기도에 허름한 빌라 한 채를 가지고 있다. 저는 일 때문에 타지에 있어, 전세를 놓은 상태”라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빌라는 전 임차인이 지난달 퇴거했고, 새 임차인이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있어 현재는 빈집이다. 그런데 며칠 전, 전 임차인으로부터 “누군가가 들어와 사는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간 결과, 비어있어야 할 집에 낯선 사람이 거주 중이었다. 그는 “주거침입이라고 생각해 경찰을 불렀고, 계약을 맡겼던 부동산 중개업자가 허락 없이 단기로 제3자를 살게 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타지에 있어 대신 일처리해주겠다고 해서 맡겼던 건데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출동한 경찰은 큰일 아니라
서울억새축제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하트 모양 구조물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24회 서울억새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오후 7시까지 개방해 운영하던 하늘공원은 축제 기간동안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강원도 양양 하조대 전기차 충전소에서 텐트를 치고 개를 풀어놓은 이른바 ‘텐트 알박기 여성’이 뭇매를 맞은 가운데, 해당 여성이 커뮤니티에 직접 해명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하조대 전기차 충전소 텐트 당사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앞서 전날, 이 커뮤니티에는 “양양 하조대 전기차 충전소에 텐트를 치고 개를 풀어놓은 여성 때문에 충전을 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제보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기차 충전소 바로 앞에 텐트가 설치돼있고, 인근에 빨간색 차량 한 대와 함께 개 두 마리가 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논란의 당사자로 추정되는 여성 A씨는 해명 글을 통해 “비가 내리던 날, 전기차 충전소 인근 넓은 주차장에 잠시 비를 피하려고 원터치 텐트를 설치한 것”이라며 “전기차가 충전하러 온 줄 몰랐고, 비켜달라고 했다면 바로 치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충전소 자리가 여러 칸이었고, 한쪽은 코드가 맞지 않아 다른 곳에서 충전하려는 줄 알았다”며 “상대방이 갑자기 흥분해 큰소리로 협박하고 사진을 찍어댔다”고 당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17일,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한 데이터의 전수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과 대상은 지난해 8월1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이뤄진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약 1억5000만건이다. 소액결제 8400만건과 DCB(Direct Carrier Billing) 결제 6300만건이 모두 포함됐으며, ARS 뿐만 아니라 SMS, PASS 인증을 통해 일어난 결제까지 전체를 망라했다. KT는 전체 휴대폰과 기지국 간 4조300억건에 달하는 접속 기록을 전수 조사해 불법 펨토셀을 탐지한 뒤 불법 펨토셀 ID 접속 이력과 전체 결제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불법 펨토셀 ID는 기존 4개에서 16개가 추가 발견돼 총 20개로 확인됐고, 해당 펨토셀 ID 접속 이력이 있는 고객 수는 추가로 2200여명이 파악돼 총 2만2200여명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확인된 불법 펨토셀 ID 16개 중에서는 1개의 ID에서만 무단 소액결제 의심 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은 기존 362명에서 6명이 추가된 368명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고객 6명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관련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오전부터 뜨거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정규시즌을 지배했던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드디어 가을 야구의 문을 열 채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그의 올해 정규시즌 스탯은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이제는 한국시리즈를 향한 한화의 첫 걸음을 책임진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시리즈 전체의 향방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로 꼽힌다. 역대 기록을 보면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확률은 70%를 훌쩍 넘겼다. 그만큼 이날 1차전 경기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한화는 그 무거운 공을 폰세의 손에 맡겼다. 폰세의 올 시즌은 한마디로 압도적이었다. 리그 전체 투수 지표를 휩쓴 그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부문 1위를 싹쓸이하며 ‘투수 4관왕’에 올랐다. 그는 시즌 중반 이후에는 단 한 차례도 흔들림이 없었다. 150km대 초반의 직구, 날카로운 슬라이더,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제구력이 그를 ‘리그 최고 투수’로 만들었다. 눈길을 끄는 지표는 특히 상대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는 절대적인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이다.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할 때, 청년용 교통카드를 찍으면 기계가 ‘청년’이라고 말한다. 짧은 음성이지만 그 순간 이상하게 마음이 멈춘다. 그 단어 속에 한국 사회의 청년에 대한 기대와 미래가 불안한 청년의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재명정부는 청년정책에 적극적이다. 주거·금융·창업·교통까지 전방위로 지원책을 내놓는다. 그러나 표면적으론 청년을 위한 시대가 열린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청년들이 느끼는 체감은 다르다. 정부가 청년을 외치는 데 익숙하지만,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데는 서툰 것 같다. 정부의 청년정책이 진정으로 성공하려면, 경제 중심에서 관계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청년이 스스로 연결되고 배우는 사회적 인프라, 즉 지역 교류, 국제 교환, 유스호스텔 같은 공공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 정부의 청년정책을 보면 모든 정책의 키워드에 ‘청년’이라는 단어가 붙는다. 청년 일자리, 청년 주거, 청년 미래 같은 정책이 그렇다. 그런데 정작 청년이 모이고 교류하는 공간에 대한 언급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정부가 말하는 청년은 숫자나 통계로는 존재하나, 현실의 청년은 공간 없이 흩어져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유스호스텔이다. 한때 전국
한반도 분단 80년을 향해 가는 지금, 우리는 통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통일은 여전히 지향해야 할 민족의 이상일까, 아니면 이제는 현실에 맞춘 평화적 공존이 더 시급한 과제일까?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제기한 ‘평화적 두 국가론’은 이 같은 질문에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들었다. 일부에서는 “통일을 포기한 선언”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반대로 현실적인 평화 통일 전략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특히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이런 인식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2025년 통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이 ‘북한도 하나의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실을 인정하고 통일로 가는 가장 실용적인 길은 무엇일까? “두 국가로 못 가기에 통일로 못 간다”는 이 한 문장이야말로 오늘날 남북관계를 꿰뚫는 통찰일지도 모른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평화적 두 국가론’은 단순한 외교 구호가 아니라, 70년 넘게 이어져 온 냉전적 사고를 깨는 현실적 제안이다. 이재명정부가 추진 중인 대북 정책의 핵심은 ‘평화공존의 제도화’다. 그 출발점에 바로 ‘두 국가의 상호 인정’이라는 현실 인식이 있다. 정 장관의 발언이 왜 단순한 논쟁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7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mm ▲서해5도·대전·세종·충남·전북 10~50mm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충북·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제주도 10~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동풍 기류가 유입돼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3.0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일부 지역의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관악구 당곡역 앞에서 전문건설회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전문건설회관 인근에서 행진을 마친 조합원들은 ‘건설노동자 총파업 투쟁 출정식’에 돌입했다. 이날 총파업 출정식에서 이들은 “중대재해·불법하도급·불법고용·임금체불 등 건설현장 4대악 근절을 위한 건설노동자의 단체협약이 필요해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사와 정부가 노사 상생의 길을 찾고자 한다면 건설산업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단체협약 체결로 노동조건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정부의 세 번째 초강도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정치권과 시장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서울 전역과 과천·성남 등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이른바 ‘삼중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이 후폭풍을 낳고 있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6·27 대출 규제, 9·7 공급 대책에도 집값 과열이 진정되지 않자, 한 달여 만에 다시 내놓은 초강도 수요 억제책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과열 신호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확고한 시장 안정을 위해 대출 수요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대출 제한’과 ‘토지허가제 강화’다. 우선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가격 구간별로 한도가 차등 적용된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6억원, ▲15억~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제한된다. 또 1주택자가 수도권이나 규제 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 상환액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인사말 직후 이석(국감장 퇴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노태악 이석 사태’는 단순한 의전 논쟁을 넘어 우리 정치와 제도 운영 방식이 지닌 균열을 드러낸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됐다. 이번 논란은 크게 ▲헌법기관의 독립과 예우 ▲국회의 질의권과 책임성 및 정치적 균형과 형평성으로 요약된다. 헌법기관의 독립 및 예우는 관례? 특권? 가장 먼저 짚어볼 부분은 헌법기관 수장 또는 권위 있는 기관장의 국감 출석 및 응답 방식이다. 통상 대법원장이나 중앙선관위원장 등은 그 지위의 무게와 독립성 차원에서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거나, 증인신문 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답변하는 관례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일반 증인신문 없이 응답한 것이 최근 사례로 꼽힌다. 이 같은 관례는 법적 근거보다는 정치적 관습, 암묵의 균형 감각 위에서 구축된 ‘존중의 룰’이었다. 헌법기관 수장에게 질의석에 나와 의원들의 날선 질문을 감수하라는 것은, 그 자체가 조직의 위상과 독립성을 위협하는 압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는 헤리티지 사진 공모전 ‘My moments with Kia(마이 모먼트 위드 기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기아 브랜드와의 추억과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고객들은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아와 관련된 사연과 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된 내용은 디지털 포스터 이미지로 구현돼 참가자가 개인 SNS에도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7일(월)까지며 내달 10일(월) 이후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대상 1인에게 ‘더 기아 EV4’ 증정 “고객과 함께한 헤리티지의 의미 되새기며 사람 중심 브랜드 비전 강화할 것” 수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5명) ▲장려상(20명) 총 26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기아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가 증정되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3일 숙박권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헤리티지 굿즈
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이 RSG 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기아,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기술 교육 지원 등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리조트 물류 최적화한 화물형 모델 및 리조트 운영 특화한 PV5 컨버전 모델 개발 검토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부품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자동차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공급망의 안전관리 강화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안전을 책임지는 협력사 대표자의 안전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보호 에어백 자켓 등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솔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가능한 안전강화방안을 제시한다. 1·2·3차 부품협력사 등 4000여개사 참여⋯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 예정 “협력사 안전은 자동차산업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가치,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4000여사 4800여명 협력사 대표자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산, 대구, 광주, 청주, 경주 등 지역에서 ‘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는 것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팩토리이자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테스트베드인 HMGICS는 지난 3일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이하 NTU)’,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이하 A*STAR)’과 HMGICS내에 ‘현대차그룹-NTU-A*STAR 기업 연구소(Hyundai-NTU-A*STAR Corporate Lab)’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을 맺은 지 1년만의 성과다. NTU는 세계 1500곳 이상의 대학을 평가하는 영국 ‘QS 세계 대학 순위 2026: 세계 최고 대학(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6: Top global universities)’ 올해 평가에서 12위를 기록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관계자가 송풍기를 이용해 떨어진 낙엽을 치우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기온 23도를 기록하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맞붙을 경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 범보수 후보로 오 시장, 범진보 후보로 조 비대위원장이 나선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3.2%는 오 시장을 꼽았다. 조 비대위원장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1.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기타 후보’는 4.5%, ‘지지 후보 없음’ 7.2%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3.3%였다. 조 비대위원장이 실제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정가에선 그가 최근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 완화 정책을 비판하며 오 시장과 설전을 이어가는 행보가 내년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적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범진보 진영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