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화보> 레이싱퀸 조각몸매 열전

'쭉쭉빵빵’ 하늘이 내린 환상라인

[일요시사 사진팀] 홍금표 기자 = 한국모델협회가 주최하고 코리아레이싱모델그룹이 주관한 ‘제1회 코리아레이싱모델 쇼 & 컨테스트’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기존 레이싱모델 이미지의 변화를 꾀하며 ‘challenge&change’란 콘셉트로 개최됐다. 
 
사회는 가수 김진표, 배우이자 레이서 이화선, 레이싱모델 허윤미가 맡았다. 레이싱모델 엄지아, 장인영, 은빈, 주다하, 서진아, 이효영, 강이나 등 현역 레이싱모델들의 다채로운 쇼가 펼쳐졌다. 가수 김장훈, 팝페라 가수 주나(joona) 등의 축하무대와 나인뮤지스 출신 DJ라나와 레이싱모델들로 이뤄진 그룹 PPL의 오프닝 무대도 선보였다. 
 
제1회 코리아레이싱모델 쇼 & 컨테스트
본선진출자 30명 수영복·드레스로 심사
 
수영복과 바이크 쇼, 어슬레저룩 쇼, 드레스 쇼로 심사가 이뤄졌다. 협찬사의 제품과의 접목을 통해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할 수 있는 참신한 모델을 선발했다.
 
 
그 결과 대상은 이세나가 차지했다. 이세나는 인형 같은 미모와 섹시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상은 천세라, 은상은 조은진, 동상은 이슬기가 선정됐다. 이중 조은진은 은상과 선배인기상, 케이웨이브상 등 3관왕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봉피양상 심지영 ▲아모르주얼리상 지연 ▲소프트백상 유선영 ▲갈란투스상 박휘연 ▲네티즌인기상 서선옥 ▲포토제닉상 설예빈이 수상했다.
 

인형 같은 미모와 섹시한 몸매
발전성 있는 참신한 모델 선발
 
한편, 이번 행사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 최고 미의 축제인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 in 수원(2016 Asia Model Festival in SUWON CITY)’의 사전 행사의 일환이다. 코리아 미 페스티벌은 디자이너와 패션, 뷰티 관련 대학, 신인모델 등 향후 한국을 이끌어 갈 각 분야의 신인들의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다.
 
 
한국모델협회 이사 겸 코리아레이싱모델그룹 이현진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후배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과 모델, 에이전시, 매니지먼트의 허브역할로 각 분야가 동반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