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피어나 뮤비 19금 판정
[일요시사 온라인팀] 가수 가인이 자신의 신곡 '피어나'의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들어냈다.
가인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신곡 '피어나'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가인은 "19금 판정을 지금까지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럴바엔 차라리 26금으로 찍자는 생각을 했다"며 "그러면 지금까지 받아온 것들이 덜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인은 "사실 19금이라고 하면 음란하고 외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곡 자체는 밝은 곡이다. 성인 여성이 남성을 만나 사랑을 나눌 때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피어나' 뮤직비디오에서 가인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베드신을 능숙하게 연기해 연기돌로서의 가능성과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19금 판정을 받은 '피어나' 뮤직비디오를 접한 가인 어머니의 반응은 좀 달랐다.
가인은 "어머니가 뮤직비디오를 보시고 아무 말도 없으셨다. 불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MC 신동엽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피어나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