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에 참석해 있다.
이날 나 당선인은 "저출산과 함께 대두되는 것이 연금 문제"라며 "연금에 대한 불신은 저출산 때문에 생긴다. 미래세대의 미래세대가 없기에 내가 납부한 연금을 누가 보충해줄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윤창현 의원도 "연금제도는 신뢰성이다. 미래세대가 평생 연금 보험료를 냈을 때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확신을 못 주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안을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