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유망 프랜차이즈 - 올해도 수제 베이커리 카페

수제 베이커리 카페가 뜨고 있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구수한 빵 냄새에 고객의 발걸음이 잦아들고 있다. 빵은 이미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면서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 즉,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중대형 커피전문점의 대안으로 수제 베이커리 카페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인 마크빈은 천연발효빵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다. 12시간 발효하여 100% 수제로 매장에서 매일 175℃ 고온으로 구워 내놓는 특별한 제조 과정을 거쳐서 빵이 탄생된다. 위생적인 최첨단 시설에서 신선하고 고품격의 재료만으로 제빵 장인의 고집스럽고 섬세한 손길로 만들어져 맛과 풍미가 남다르고, 빵에 건강과 정직함이 묻어 있다는 평이다. 

특별한 제조

마크빈은 27년 역사의 본사 직영공장에서 최첨단 시설과 철저한 재료 관리, 위생적인 공정으로 제조한 생지 등 식재료를 각 가맹점에 배송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각 점포에서는 냉장 생지를 발효시켜 직접 구워 내놓기 때문에 구수한 냄새와 함께 신선한 즉석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도 다양하다. 크루아상류, 소프트류, 유럽빵, 샌드위치 등 70여 가지 베이커리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있어 고객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 가심비, 가성비가 훌륭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천연발효빵이라 건강에도 좋지만 소화가 잘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 고객도 많다. 웰빙 트렌드에 맞고 맛과 품질을 높인 수제 베이커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단순히 디저트를 넘어서 식사 대용으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크로플이 맛있는 집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크로플은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 모양으로 찍어 만든 고급 빵이다. 특히 마크빈의 크루아상은 프랑스 정통 페이스트리로 만든다. 72겹의 페이스트리에 최고급 프랑스 버터만을 사용해 섬세한 수작업 공정을 거쳐서 탄생된다.

이런 크로와상을 와플 모양으로 만들어 다양한 맛으로 토핑을 해서 내놓은 빵이 바로 크로플이다. 일단 한번 먹어본 고객은 반드시 재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커피 역시 본사 직영공장에서 최고급 품질 3개국의 고급 아라비카 생두만을 사용해 최적의 로스팅 기법으로 원두의 깊은 맛과 향을 살려냈다. 이때 마크빈은 원두를 조금씩 배합해 찾은 황금비율로 블랜딩한 원두를 각 점포에 공급해준다.

마크빈 관계자는 “커피의 맛은 품질 좋은 생두를 확보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점점 더 치열해지는 최상급 생두 확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베이커리와 커피가 어울리는 카페 콘셉트로 고객과 창업자 모두에 환영받는 점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구수한 빵
과당경쟁 중대형 커피점 대안

마크빈은 인테리어와 외부 분위기도 현대와 고전의 적절한 조화로 독창적이다. 거친 벽돌과 목재의 부드러움이 공존한다.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에서 향기로운 커피와 건강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사실 이처럼 차별화된 인테리어 분위기는 도심 외곽지역에서 멋진 카페 창업을 꿈꾸는 중산층 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점포는 정원 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식탁처럼 먹고 마시는 정서적 채움의 공간으로 연출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모든 메뉴와 공간이 각박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오아시스 같은 장소로 마크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뉴욕에서는 오래 전부터 수제 베이커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수제 베이커리 카페는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이미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즉석에서 수제로 만든 베이커리가 점점 더 인기를 높여 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카페 창업 수요자들이 매출이 높은 업종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서 이들을 견인하면서 수제 베이커리 카페 마크빈은 점점 더 인기 있는 업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도심뿐 아니라 점포비가 저렴한 도심 외곽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시설을 갖춘 곳에 입점하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니즈 충족

카페는 고객과 창업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소비자는 메가 트렌드인 웰빙과 간편식, 그리고 몇 년 전부터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처럼 ‘간편식’ ‘웰빙’ ‘가성비’ ‘가심비’ ‘수익성’ ‘카페’ 등의 창업 키워드에 딱 맞는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마크빈이다.

간편식 수요를 견인하는 1·2인 가구 수 비율도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 또한 간편식 수요증가에 한몫 하고 있다. 노 마스크 시대가 활짝 열리는 올해 마크빈의 성장이 예상되는 까닭이다.

이에 마크빈 본사 관계자는 “최근 마크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단 한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분위기를 살려 올해 마크빈 가맹점 창업자들에게 대폭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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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