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스치킨> 이진돌 대표

레드오션에서 살아남는 ‘치킨의 상상력’

프랜차이즈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 외식시장이며, 그 가운데에서도 치킨 시장의 수는 단연 으뜸이다. 
이미 치킨 업종은 흔히 말하는 레드오션 시장이다. 현재까지 너무나도 다양한 방법의 치킨이 뜨고 지고를 반복했고, 현재도 치킨 프랜차이즈의 생성은 하루에 수천 개가 넘는 매장의 생성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생성이 레드오션임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폭넓은 소비층과 다양한 운영방식, 지속적인 수요 등 간과할 수 없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치킨 시장의 틈새를 적극 공략한 (주)도원F.S의 디자인스치킨(대표 이진돌, www.dchof.co.kr)은 차별화된 맛과 판매전략으로 포화상태인 치킨시장을 확실히 공략하여 틈새시장 속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자인스치킨은 치킨전문점과 퓨전주점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여 타 경쟁업종보다 차별화된 메뉴와 매장의 한계를 벗어나 테이크아웃 판매, 배달 판매를 병행함으로써 판매 매출의 극대화를 실현하여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본사·가맹점 끈끈한 신뢰로 맞춤형 마케팅
테이크아웃·홈 배달 병행 매출 극대화 실현

특히 저가형 치킨에서 벗어나 양은 늘리고 다양한 사이드메뉴 추가로 1만원 패키지를 선보임은 물론 매장 운영에 적합한 안주 메뉴 개발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스치킨 성장에는 이진돌 대표의 끊임없는 시장 공략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수요가 많은 만큼 성공도 쉽지 않다는 레드오션 치킨시장에서 틈새를 정확히 공략한 이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본다. 

이 대표는 디자인스치킨 설립 전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중견기업의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5년여의 시간을 보낸 후 그는 전혀 색다른 길을 가게 된다. 
그것은 바로 떡 전문점이었다. 기본 떡집들은 동네 방앗간의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어 맛과 포장형식, 판매방식의 다양한 시도로 차별화를 줌으로써 큰 성공을 이루었다. 그때의 경험은 지금의 디자인스치킨을 있게 만든 큰 원동력이 되었다. 

그후 프랜차이즈에 큰 관심이 있던 이 대표는 김밥전문점, 중식주점의 가맹점주로써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그때의 실전 경험은 저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습니다. 매장 운영을 하면서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행하는 막강한 지위 남용과 횡포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결국 운영 실패로 이어지고 말았죠.”
실패를 맛본 이 대표는 점주로써 그가 겪은 경험과 창업시장의 흐름에 대해 고민하고 냉정하게 판단하며 본인이 직접 아이템 개발을 하게 된다. 이로써 탄생된 브랜드가 ‘디자인스치킨호프’이다.

“외식산업에 풍부한 경험과 가맹점주로써 겪었던 다년간의 매장운영에 대한 애로점들을 보완했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이론만을 전제로 한 마케팅이 아닌 실전 현장에서의 체험마케팅을 통해 가족점들과 영원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사와 가맹점 사이에 끈끈한 신뢰와 믿음뿐만 아니라 맞춤형 마케팅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성공전략 중에 하나이다. 

디자인스치킨은 기존의 치킨호프나 퓨전주점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가맹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실례로 현재 운영 중인 디자인스치킨 의정부 용현점(48평)을 들 수 있다.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용현점은 주 고객층의 상당수가 30~40대의 젊은 부부로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한다는 점을 착안해 치킨호프시장에서는 드물게 야외놀이 시설을 설치하였다. 치킨을 기본으로 하는 맥주전문점으로 운영되는 용현점은 현재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대표는 자신이 점주의 입장과 현재 본사 대표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프랜차이즈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나 가맹점주와 본사가 오랜 시간 서로 신뢰하며 동반자로 발전해 가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어떤 브랜드나 처음부터 메이저 브랜드일 수는 없습니다. 가맹점과 같이 고민하고 서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동반자로서 같이 갈 수 있는 기업윤리가 제대로 된 가맹본사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성공 창업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가맹점과의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지금껏 그가 몸소 겪어온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정직한 조언이었다. 경제불황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생계형 창업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때에 신뢰와 정직, 그리고 틈새시장 공략이라는 차별화로 무장한 디자인스치킨의 활약이 더욱 빛을 발한다.(문의 02-2603-7995, www.dchof.co.kr)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