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SKY캐슬)> 조병규, 김보라와 열애설 “삐끗해 잡아주다…이렇게 될 줄은..”

▲ 스카이캐슬 SKY캐슬 조병규 김보라 열애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4’)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스카이캐슬(SKY캐슬)>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병규와 김보라를 둘러싼 열애설이 화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스카이캐슬(SKY캐슬)>의 아역 배우들이 출연해 활약을 예고해 대중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해피투게더4> 제작진은 지난 29일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특히 해당 영상에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언급하는 조병규와 김보라의 모습이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카이캐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병규와 김보라는 드라마 메이킹 영상에서 포착된 찰나의 순간으로 열애 의혹이 불거졌던 상황. 두 사람이 카메라를 의식하듯 스킨십에 머뭇거리는 모습이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조병규는 이후 김보라와의 열애설을 단호하게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의혹을 일축했고, 김보라 또한 지난 25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하며 “의혹이 불거진 당시 연락처도 없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녀는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해 “내가 계단을 올라가다 삐끗했는데 병규가 잡아주려고 하길래 '하지마!'하고 뿌리치며 장난을 한 것. 그러다 메이킹 카메라를 발견하고 민망해서 고개를 돌렸는데 그게 그런 오해를 가져올지 몰랐다”라고 예상치 못한 의혹에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병규와 김보라의 열애설을 비롯, <스카이캐슬> 아역들의 뒷이야기가 공개되는 <해피투게더4>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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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