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1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19.01.11 16:51:50
  • 호수 1200호
  • 댓글 0개

서형진
남·1984년 6월7일 인시생

문> 1991년 3월 사시생의 아내가 아무런 이유없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아내의 신변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제가 싫어서 그런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부인과는 헤어지게 됩니다. 부인은 이미 마음의 정리가 돼 있으며 신변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라 혼자만의 망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귀하가 싫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마음이 변했을 뿐인데 그것을 팔자라고 합니다. 부인은 앞으로 3년이 지나면 귀하와 헤어진 것을 무척 후회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운에서 두 사람은 계속되지 못합니다. 부인은 귀하를 떠난 후 갖은 고충으로 생활의 파탄을 겪고 제2의 남성을 만나게 되나 악연이라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운명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귀하는 재혼으로 다시 시작해 충격에서 벗어납니다. 

 

전유리
여·1992년 8월1일 오시생

문> 부모님의 가정실패로 독신을 각오했는데 어머니의 결혼 강요에 살기 싫습니다. 억지로 선도 보고 하지만 두렵기만 해 고민입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답> 귀하가 타고난 운세는 독신의 운세가 아닙니다. 독신운은 사주에 고과난만한 운세로서 이것은 타고날 때 정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이혼한 것과 귀하 자신의 운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며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운명은 별도로 독립되는 것입니다. 이제 어머니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여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만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귀하는 30세가 성혼의 길년이므로 지금은 어떤 사람을 만나도 이루어질 수 없으며 연분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2021년에 귀하를 평생 동안 행복하게 해줄 연분을 만나게 됩니다. 상대는 뱀띠나 양띠 중에 있습니다.

 


남관우
남·1987년 11월7일 인시생

문> 세일즈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지금은 건설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항상 진로문제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어느 분야가 저의 평생 직업이 될지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지금 몸담고 있는 건설분야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발전이 없고 운명적으로 인연이 없습니다. 다시 장사계통으로 전환해야 하고 결국은 장사의 길로 되돌아와 그 길로 성공하게 됩니다. 귀하는 어떤 분야가 되었던 장사로 성공하게 됩니다. 건설업에 종사하기보단 차라리 자금이 충족되면 건축자재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운세에 이성문제로 인한 좋지 않은 일이 있으므로 외간 여성의 문제로 큰 화를 입게 되니 숨은 바람기를 억제하세요. 앞으로 4년 후면 제2의 업이 연결돼 재산을 크게 늘리게 됩니다.

 

배진희
여·1991년 6월11일 인시생

문> 같은 회사 동료인데 별로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순결을 잃게 됐습니다. 그 후 악몽에 시달리고 죽이고 싶도록 미운데 혹시 연분은 아닌지요. 남자는 1985년 7월 미시생입니다.

답> 남녀 간에는 서로가 마음으로 가깝든 멀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분이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귀하는 이유가 어떻든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두 사람은 연분이 아니고 상대 남성은 이미 기혼이며 더구나 본처와 헤어질 운도 아닙니다. 상대의 계획적인 묘책에 귀하가 말려들었고 순간적인 성적 욕구로 인해 평생의 큰 흠을 만들었습니다. 소중했던 연매는 이미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과 깨끗이 정리하세요. 실수를 약점 잡아 계속 요구한다면 직장을 옮기세요. 내년 후반에 지금의 상처를 아물게 할 연분을 만나게 되는데 용띠나 뱀띠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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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