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국감 이후 ‘전립선 쪽 질병’ 발견
지난해 서울대 병원 수술 “완쾌 단계다”
쓴소리’로 불리는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한동안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전립선 관련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조 의원 측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월6일 국감을 마친 후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전립선 쪽에 질병이 있다는 판정을 받고 바로 입원했다”면서 “당시 감사원 국감에서 여·야 대치상태가 격해지며 심신이 무척이나 쇠약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실제 조 의원은 지난해 8일 서울대병원에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지금은 자택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 측 관계자는 “이제는 거의 완쾌 단계”라며 “와병 기간에도 국회 상황이나 정국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언론보도를 직접 챙기고 서적도 탐독해왔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