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털리는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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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7.27 10:05:19
  • 호수 11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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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털리는 항공사

항공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고.

최근 항공업계의 큰 형님뻘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대대적으로 털리고, 티웨이항공이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서 전방위적인 압박으로 이어질까 노심초사.

현재 티웨이항공 측은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

 

아버지의 향응 논란

6·13지방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충북도의원 후보의 아버지 A씨.


선거캠프 해단식과 낙선위로회 등에서 음식과 선물 선거구민에게 제공했다고.

이에 공모한 B씨 역시 같은 혐의 받고 있어.

선거구민 80여명을 대상으로 향응 제공한 혐의. 음식 등을 액수로 따지면 약 400여만원.

후보자 뿐 아니라 후보자 가족 역시 선거 후 금품이나 향응 제공은 위법.

당선 축하회·낙선 위로회 역시 열 수 없다고.  

 

바캉스 즐기는 검사들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고검 검사장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지청장 등) 및 평검사 인사를 단행함.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진 것이라고. 대통령이 “검사들도 여름휴가 갈 수 있도록 검찰 인사 조정하라”고 지시했다고 함.

검사들은 여러 평가와 인수·인계 작업 등이 몰리는 업무 특성상 인사 발표 전후에는 휴가를 내기가 어렵고다고.

최근 2년 동안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대통령 탄핵, 정권 교체, 법무부장관·검찰총장 취임 등으로 휴가를 갈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올해는 마음 편히 검사들이 쉴 수 있다는 후문.

 

복불복 채굴장 그래픽카드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로 인해 채굴장들이 문을 닫는 추세.

문을 닫는 채굴장이 생겨나며 그래픽카드가 중고시장에 풀리고 있다고.

채굴장에서는 그래픽카드의 수명이 다할 때 까지 혹사시킴.

그런 그래픽카드를 구매한 사람들의 피해 속출.

이런 상황서도 낮은 가격 때문에 중고 그래픽카드를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낮은 확률로 괜찮은 그래픽카드가 나오기 때문.

 

사내연애의 끝은?


인기 아이돌 멤버 간의 사내 연애가 화제.

소속사 차원서도 사내 연애를 적극 권장(?)하는 터라 많은 커플이 있다고.

문제는 관계가 틀어진 이후.

여러 커플이 생겼다가 깨진 경우엔 그룹끼리 아예 데면데면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심지어는 한 멤버가 다른 그룹 멤버 두 사람과 연이어 엮이면서 사이가 ‘싸해지는’ 일도 빈번하다는 후문.

 

욕먹는 경제지


한 경제지가 기업들 사이에서 무시당하고 있다고.

이 언론사에서 나오는 기사는 거들떠도 안 본다는 후문.

심지어 홍보팀서도 버린다고.

이유는 이 언론사에서 나오는 기업 기사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

낚시성 기사가 많다고.

제목은 거창하지만, 정작 내용은 제목과 다른 경우가 많음.

최근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짐.
 

너무 생색내다가…

모 기업이 소외된 이웃에 지원 물품들을 전달.

이를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는데, 물품을 전달받는 사람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

각 언론에 뿌린 보도자료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배포된 것.

너무 생색을 내다가 사고를 친 게 아니냐는 지적.

 

‘박카스남’ 불똥

일간베스트저장소, 이른바 일베에 70세가 넘은 노년의 여성을 성매수했다고 주장하는 일면 ‘박카스남’이 등장.

상대방 여성으로 보이는 노인의 알몸 사진과 성기 사진 등을 게재.

이 내용이 알려지자 박카스를 파는 동아제약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안 그래도 남성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박카스 할머니’ 때문에 혹시나 박카스에 대한 사람들 인식이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그렇다고 제품명을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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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