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를 격침했다.
러시아는 15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사우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러시아는 사우디를 상대로 경기를 내내 주도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골을 기록했다.
개최국 러시아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계 화면에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러시아의 세 번째 득점 직후 중계 화면에 잡힌 푸틴 대통령은 사우디 관계자 앞에서 함박웃음을 짓다 이내 멋쩍게 박수를 쳤다.
하이라이트 영상에도 등장한 푸틴 대통령은 다섯 번째 골이 터지자 예상 밖이라는 듯 양손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장면이 담긴 러시아-사우디 전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