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대외적인 행사에 참가한 이연향 통역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연향 통역사는 12일(한국시각) 싱가포르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참가, 정상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이에 국민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이연향 통역사는 앞서 성장하는 국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한국어가 공식 언어로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이연향 통역사는 한국어가 처음으로 올림픽 공식 언어로 채택됐을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설레는 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연향 통역사는 "한국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을 더 강한 나라로 생각한다. 특히 스포츠 강국으로 여긴다"고 인터뷰했다.
그러면서 이연향 통역사는 "한국어 서비스의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게 대한민국 기자들이 질문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한국어가 공식 언어로 채택되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연향 통역사는 미국 국무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