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모델 겸 배우 변정수 홍보대사로 발탁

VIP 고객 행사 참석으로 본격 활동 시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는 27일, 모델 겸 배우 변정수를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드라마, 예능 등의 프로그램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변정수가 보여준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홍보대사 발탁을 결정했다.

변정수는 향후 바디프랜드가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하는 ‘VIP 힐링 클래스’에 참석하는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SNS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안마의자 등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제품의 우수성도 지속적으로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변정수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본사) 지하 1층 ‘빌리지 드 바디프랜드(Villege de Bodyfriend)’서 열린 ‘프랜즈 나잇 - 썸머 재즈 콘서트(FRIENDS NIGHT - SUMMER JAZZ CONCERT)’에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바디프랜드의 VIP 고객 8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변정수는 안마의자를 이용한 자신만의 피로회복법 등을 소개하며 고객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행사 중간에는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직접 진행하며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변정수씨가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보여준 활기차고 유쾌한 매력으로 바디프랜드와 고객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의 VIP 힐링 클래스는 매주 다양한 콘셉트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도 사내 F&B팀과 함께 한 여름 보양식 만들기, W탄산수기를 이용한 스파클링 음료 만들기, 바디프랜드 소속 필라테스 강사가 사내 GYM에서 진행한 필라테스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바디프랜드 제품을 이용 중인 고객이 VIP 힐링 클래스 참여를 원할 경우 공식 홈페이지(http://www.bodyfriend.co.kr / 상단메뉴 COMMUNITY 중 ‘힐링 클래스 신청’ 접속)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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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