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6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정원준
남·1965년 1월1일 묘시생

문> 많은 인원을 거느리던 사업이 망하고 아파트 경비원의 신세가 되어 매일 비판 속에 살아요. 제 인생의 한계인지 죽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답> 당분간은 지금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2년 전 실패는 불운과 악운이 한꺼번에 들이닥쳐 속수무책입니다. 2018년부터 재기의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건설이나 환경사업 쪽이며 세 사람의 동업으로 큰 결실을 거두게 됩니다. 옛 동지와 다시 인연이 되어 귀하가 구원을 받게 됩니다. 평소 인정이 많고 책임감을 지닌 생활관도 한 몫합니다. 2019년에 경제성공이 시작되는 대신 부인과 헤어지게 됩니다. 귀하는 사람이 잘 따르고 인정은 받으나 부인과의 갈등은 해결을 못합니다. 처운이 불운하여 재혼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독신의 신세를 면치 못합니다.

최서연
여·1984년 10월25일 진시생

문> 1984년 2월 미시생인 남편을 어려서 만나 결혼해 두 딸을 두었으나 남은건 빚뿐이고 희망이 없는 데다 남편이 집을 나가 헤쳐갈 길이 없어요.

답> 부인의 팔자가 험난하고 난고하여 고생이 많고 경제뿐 아니라 주변에 모든 것이 악재가 되어 고통의 정도가 심해지고 한없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의 불행이 이어지고 2019년부터 경제 성장을 주축으로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찾아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지금처럼 운이 나쁠 때 나쁜 생각과 유혹에 빠지게 되어 이중고를 겪게 되고 화를 만들게 됩니다. 정신을 바로 하고 자신을 지키는 것에만 집중하세요. 남편은 곧 귀가합니다. 유흥업소에 종사하여 비상통로가 열리고 생계는 충분히 해결됩니다. 꾹 참고 기다리세요.


이재훈
남·1986년 1월25일 인시생

문> 통신 쪽 직장이나 항상 불만이고 다른 길을 찾지 못해 갈등이 심해요. 그리고 현재 교제 중인 1985년 7월 사시생인 여성과는 평생 인연이 될지요.

답> 귀하는 성격이 좋고 정직하여 인간관계가 좋으며 항상 일에 연구적이고 근면하여 장점이 많습니다. 타고난 운도 성분이 좋으며 운기가 튼튼하여 향후 경제, 가정, 건강에 성공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시작이 잘못되어 길을 잘못 들었고 운세가 기울고 있습니다. 다행히 운이 늦게 시작되어 기회를 잃은 건 아닙니다. 기술직 공무원 또는 공기업에 뜻을 두세요. 내년에 호기를 맞아 자리에 앉게 됩니다. 심성은 착하나 작은 일에 연연하여 큰 것을 잃습니다. 지금 상대 여성은 인연이 아니며 귀하를 거부합니다. 결혼은 2018년이며 연분은 뱀띠 중에 있습니다.

동현숙
여·1990년 12월20일 오시생

문> 오래 사귀던 남자와 헤어지고 1988년 11월 유시생인 남자와 깊은 사이로 발전했어요. 서로 과거의 상처를 알고 있으나 결혼까지 약속했어요. 차후에 문제가 없을 지요.

답> 잘못된 과거가 오히려 미래의 거울이 되어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 수 있으나 귀양의 경우는 아닙니다. 상대분과 끝까지 인연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귀양은 과거를 청산하고 평소 염원하던 상대를 만나 행복하나 상대는 결국 귀양을 거부하게 됩니다. 성격이 의심이 많은 데다 자존심이 강하여 한 번 돌아서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냉정한 분입니다. 귀양의 과거를 심도있게 관찰하고 계속 관심대상이 되어 결국 돌아서게 됩니다. 인연이 아닌 연분은 없습니다. 이제 정리단계에서 냉정을 찾고 이별을 선언하세요. 뱀띠와 인연으로 2018년에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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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