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의 은밀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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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7.04 1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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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의 은밀한 취미

17대 때 한 여성 국회의원의 남성편력이 유명했다고. 차 안에서 수행 비서를 추행해 그만두는 사태가 빈번히 일어났다고 함.

집 앞에 데려다 주면 “차 마시고 가라” “라면 먹고 가라” 등의 멘트로 유혹. 그러다 한번은 사단이 남.

마포대교를 지나던 중 해당 의원의 추행이 이어지자 운전하던 수행비서는 “못해 먹겠다”고 말하며 차를 세움.

키를 빼 한강에 집어 던지고 그만뒀다고.

공석은 또 다른 잘생기고 건장한 사람으로 채워졌다고.

 


청와대가 설렌 의원님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청와대를 방문했다고.

생애 첫 청와대 방문에 설렌 이 의원은 머리도 단정히 잘랐다고 함.

하지만 박 대통령이 이 의원에게 “제게 ‘그년’이라고 하셨죠”라고 말해 이 의원이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고.

바로 “죄송했습니다”라고 말해 일단락 됐지만 부푼 기대를 안고 청와대를 방문한 이 의원은 기분만 상하고 돌아왔다고 함. 



A호텔의 비밀

전직 대통령의 비밀캠프가 A호텔이었다고 함. 당선 이후 인수위 핵심 업무를 처리한 곳도 A호텔이라고.

‘작은 청와대’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함. 대통령이 A호텔을 집처럼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A호텔의 회장과 인연 때문이라고.


대통령 측근들이 A호텔에 드나들면서 A호텔 회장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후문.


“외신을 막아라”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의 최대 화두는 외신이라고.

최근 외국 매체에서 다루는 기사를 국내 언론사들이 적극적으로 보도하는 풍토가 무르익으면서 국내에서 민감히 다뤄지지 않던 이슈가 들춰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특히 성분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 탓에 소비재를 취급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매번 후폭풍을 걱정하는 처지.



없는 직원에 월급 왜?

레이저 가공업을 하는 회사에서 회사 내에 있지도 않은 직원에게 매달 월급 200여만원이 꼬박꼬박 입금되고 있다는 소문.

사내에서 파견으로 나가있는 사람도 없는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월급이 나가냐는 의문이 일었다 함.

매월 200만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가는데 회사는 해명도 안하고 몇 달 내 계속 입금 중. 사원들은 회사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입만 다시고 있다고.
 

 

옷 벗긴 스타

인기가 급상승한 한 스타가 얼마 전 19금 놀이를 즐겼다는 후문.

그는 대규모의 공연을 마치고 클럽 분위기의 뒤풀이 자리를 가졌는데 술도 한잔 했겠다, 한껏 흥이 오른 그는 양손에 지폐를 다발째 쥔 상태로 자신을 도와준 스태프 앞에 나타나 “이 안에 있는 여자 중 가장 많이 옷을 벗는 사람에게 이 돈을 왕창 주겠다”고 공언.

이에 너나 할 것 없이 경쟁적으로 옷을 벗어 순식간에 뒤풀이 장소가 ‘스트립 바’로 변했다고 함.


오너와 같은 이름…득? 실?

오너와 이름이 같은 임원이 그동안 겪었던 고충을 주변에 털어놨다고. 더 이상 회사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난감한 상황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것.


내부의 놀림(?)과 언론 등 외부의 오해도 많이 받았다고. 한번은 오너의 승진 인사 발표가 났는데, 지인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수십통 받고 설명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한 상사는 미래를 위해 개명하는 게 어떠냐는 권유까지 했을 정도.



비자금 창구…의문의 자살

얼마 전 모 기업 계열사 직원이 자살. 사내엔 그 이유와 원인을 두고 설왕설래.

주변 사람들의 말을 종합하면 그는 평소 우울증이 있거나 집안·여자 문제, 생활고도 전혀 없었다고. 다만 스트레스가 상당했다는데, 윗선 비리를 묵인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

그도 그럴 게 그는 상부의 비자금 창구로 지목돼 온 인물로, 비리가 언제 터질지 몰라 힘들어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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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