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군인공제회 VIP 전용 ‘솔라룸’의 비밀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박희영 기자 = 군인공제회 산하 공우이엔씨(공우ENC)의 예식장을 둘러싼 공공시설 사적 운영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 강남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는 민간 수탁업체 포시즌앤강남 측은 “군 복지시설이라더니 실제로는 군인공제회 이사장 VIP 공간처럼 운영됐다”고 주장했다. 공우ENC와 포시즌앤강남이 작성한 예식장 사업 위탁 계약서에 따르면, 군인공제회 건물 3층에 위치한 ‘솔라룸’ 및 ‘스텔라룸’의 운영 권한은 포시즌앤강남에 있다. 그러나 실제론 공우ENC가 솔라룸 등의 출입문을 통제했고,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관련 오찬·만찬 행사에 이 공간이 이용된 정황이 드러났다. 공적 시설 전용 공간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해당 공간은 이용객의 예식 미용과 드레스 가게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공우ENC가 인테리어에 관여해 그 부분을 절반이하로 줄이고 VIP실을 확장하고 소연회장으로 탈바꿈 했던 것이다. 포시즌앤강남 관계자는 “우리가 투자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솔라룸 등의 운영권 자체를 공우ENC가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중심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3·4층 예식장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