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8.12 17:00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도중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과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사적으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되면서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사건은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의원의 휴대전화 화면이 <서울신문> 카메라에 잡히며 시작됐다. 사진 속 윤 의원은 축구협회 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당시 정 전 회장에게 “회장님,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입니다. 어제 정 선배님한테 연락받았습니다.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송구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정 전 회장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자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피감기관의 전 수장이자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인물에게 국회의원이 “배려해 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취지의 사과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청문회 본래의 취지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즉각 분출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 역시 정 전 회장에게 로비를 위해 컨택한 적 있느냐고 추궁했으나, 정 전 회장은 “제가 꼭 말씀드려야 하는 의무가 있는가. 그냥 현재 놀고 있는 분”이라며 “제가 청문회를 잘 준비하기 위해 어떤 것을 궁금해 하시는지
수십명의 핸드폰에서 동시에 요란하게 경보음이 울립니다. 그건 바로 실종 경보 문자. 이름, 나이, 인상착의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는데요. 이 시스템은 1996년 납치 살해된 9세 소녀, 앰버가 그 시초입니다. 목격자의 신고가 있었음에도 범인이 잡히지 않아 끝내 미제로 남게 되면서, 아동 실종과 납치 사건이 발생할 경우 TV, 라디오, 문자 등을 통해 최대한 널리 알리게 되는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이를 앰버 경보라고 부르는데요. 우리나라도 2007년 양지승 어린이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아시아에서 최초 시행됐습니다. 원래는 아동만 대상으로 했던 실종 경보는, 2021년 실종아동법 개정에 따라 18세 미만 아동뿐만 아니라 치매, 지적장애, 자폐, 정신장애인까지 포함하도록 변경됐습니다. 이 효과는 굉장했는데요. 개정 이후 발송된 1만617건 가운데 23.6%의 실종자가 발견됐습니다. 4명 중 1명은 시민이 찾은 것이죠.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1만원 상당 기프티콘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sk9958@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