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6.11 15:16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박희영 기자 = 군인공제회 산하 공우이엔씨(공우ENC)의 예식장을 둘러싼 공공시설 사적 운영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 강남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는 민간 수탁업체 포시즌앤강남 측은 “군 복지시설이라더니 실제로는 군인공제회 이사장 VIP 공간처럼 운영됐다”고 주장했다. 공우ENC와 포시즌앤강남이 작성한 예식장 사업 위탁 계약서에 따르면, 군인공제회 건물 3층에 위치한 ‘솔라룸’ 및 ‘스텔라룸’의 운영 권한은 포시즌앤강남에 있다. 그러나 실제론 공우ENC가 솔라룸 등의 출입문을 통제했고,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관련 오찬·만찬 행사에 이 공간이 이용된 정황이 드러났다. 공적 시설 전용 공간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해당 공간은 이용객의 예식 미용과 드레스 가게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공우ENC가 인테리어에 관여해 그 부분을 절반이하로 줄이고 VIP실을 확장하고 소연회장으로 탈바꿈 했던 것이다. 포시즌앤강남 관계자는 “우리가 투자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솔라룸 등의 운영권 자체를 공우ENC가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중심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3·4층 예식장 사업이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공우이엔씨㈜가 서울 강남구 소재 군인공제회관 웨딩홀 운영 과정에서 수탁업체를 상대로 운영권을 침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탁업체 포시즌앤강남 측은 “수십억원대 투자와 운영 리스크는 우리가 부담했지만, 실질적인 권한과 수익은 공우이엔씨 측이 통제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형사 고발, 국세청 제보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중심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3·4층에서 운영된 ‘공우이엔씨 웨딩’ 사업이다. 해당 시설은 군인공제회 소유 복지시설로, 운영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군인공제회는 전 웨딩홀 운영업체 리더스나인과 수년간 임대료 체납 문제를 겪었다. 리더스나인은 약 60억원대 임대료를 연체하는 등 운영난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공정 계약 울며 겨자 먹기 이후 수탁업체인 포시즌앤강남 측이 2023년 8월부터 웨딩홀 정상화 작업에 투입됐다. 포시즌앤강남은 짧은 기간 내 3층 예식장을 먼저 오픈한 뒤 4층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여기에 총 21억8000만원 규모의 인테리어 공사와 집기류 구매 비용 및 투자금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수탁업체 측은 “공우이엔씨 측이 당시 ‘투자 비용은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