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프 국가대표 코치 전현지(52)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선정한 최고의 교습가 상위 50위인 Top 50 LPGA Teachers에 4년 연속 선정됐다. LPGA가 지난달 1일 발표한 2024-2025 최고의 지도자 50인에 미국 밖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로는 전현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전현지는 199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1994년 KLPGA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왕 출신 국가대표 코치 미국 밖에서 유일하게 뽑혀 은퇴 후 지도자도 변신한 전현지는 2003 KLPGA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고 2006년에는 골프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LPGA 프로페셔널은 2018년부터 티칭 분야 중 클래스A 자격을 획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최고의 교습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시상은 다음 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서 열리는 PGA 머천다이즈쇼 기간 중 LPGA 프로페셔널 롤렉스 어워드서 진행될 예정이다. <webmaster@ilyosisa.co.kr>
KPGA 대표 ‘장타자’ 정찬민(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3시즌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2차 연장전 끝에 강경남(40)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찬민은 지난달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강경남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강경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연장전에 나섰다. 18번 홀(파5)에서 치른 첫 번째 연장전에서 정찬민은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으로 벗어나 3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패색이 짙은 듯했다. 하지만 강경남이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친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는 정찬민이 장타자의 이점을 제대로 발휘했다. 티샷을 정확하게 페어웨이에 올린 뒤 201m를 남기고 아이언으로 그린에 볼을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반면 224m를 남긴 강경남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정찬민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정찬민과 강경남은 이날 1위 김한
유해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했다. 유해란은 지난달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GC(파70)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대회 4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은 신인왕 경쟁자였던 그레이스 김(미국)이 이 대회를 공동 23위로 마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건 2019년 이정은6 이후 4년 만이자, 역대 14번째다. 경기 후 유해란은 “LPGA 투어 신인상은 모든 신인이 바라는 상이다. 아칸소에서 첫 승을 따낸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역대 14번째 한국인 수상 올해 상금 150만달러 돌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유해란은 아마추어 때부터 될성부른 떡잎으로 불렸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서 우승을 따내 자연스럽게 프로에 데뷔한 그는 KLPGA 투어 루키 시즌이던 20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함정우가 시즌 최종전을 거친 끝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고, 신인상은 박성준(37)에게 돌아갔다. 박성준은 역대 최고령 신인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는 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SIG 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서 마지막 라운드에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고,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치열했던 승부 함정우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주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 투어 시드 1년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함정우는 “한 시즌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 시즌 초반에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을 때가 생각난다”며 “결혼하고 딸을 갖게 된 후에 성적이 좋지 않아 아내가 많이 힘들어했다. 짐을 덜어준 것 같아 다행이다. 1년 동안 고생 많이 했고 아내와 부모님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준은 신인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5일
김주형(21)이 2023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서 2연패와 함께 통산 3승에 성공했다. 김주형은 지난 10월1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단독 2위 애덤 해드윈(캐나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44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서 통산 3승째를 달성한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이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2승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당시 김주형의 나이는 만 20세3개월로 타이거 우즈(20세9개월)보다 빠르게 PGA 투어 2승을 올렸다. 거침없는 기세 김주형은 대회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로 9언더파 62타를 치며 중간 합계 15언더파로 24계단 올라 단숨에 애덤 해드윈(캐나다), 랜토 그리핀(미국)과 공동 1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어 최종 4라운드서 해드윈과 챔피언 조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은 많은 관중을 흥분시켰다. 김주
미국 시애틀의 골프 사진작가가 1년에 450차례 18홀 골프 라운드에 성공, 기네스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매체에 따르면 패트릭 커니그는 지난 10월1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블룸필드의 옴니 인터로켄 골프장서 올해 287일 만에 450번째 라운드를 돌았다. 커니그는 RV 차량을 타고 다니며 골프를 친 기록을 온라인상에 세세하게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캐시와 조서넌 위버 부부가 세운 449라운드를 넘어선 기록이다. 14년 만에 신기록 수립 올해 500회 달성 추진 커니그는 올해 안에 50회를 더해 500회를 채운다는 계획으로 계속 골프 라운드를 이어가고 있다. <USA투데이>는 “기네스의 세계기록은 모든 증거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록은 아직 비공식적”이라며 “기록을 검토하는 과정은 최대 12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패트릭 커니그는 SNS를 통해 “이 장면은 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제 꿈을 응원해주시고 세계기록의 일부가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webmaster@ilyosisa.co.kr>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중점적으로 진행해온 국제 경쟁력 강화 사업이 큰 결실을 맺고 있다. KPGA는 구자철 회장 취임 첫해인 2020년부터 해외 투어와 협력을 견고히 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 중심에는 구 회장이 있다. 구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PGA 투어 본부를 방문하는 등 KPGA를 알리기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쳤다. 그 결과 KPGA는 올해 DP월드 투어, PGA 투어와 강력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위상을 강화했다. 먼저 KPGA와 DP월드 투어는 2025년까지 연 1회씩 공동주관 대회를 국내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서 KPGA와 DP월드 투어는 총상금 200만달러 규모의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를 함께 주관했다. 또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DP월드 투어 16번 시드 1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제외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는 17번 시드 1년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
콜린 모리카와(26)가 일본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서 정상에 올랐다. 모리카와는 지난 10월22일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CC(파70)서 열린 대회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공동 2위 에릭 콜, 보 호슬러(이상 미국, 8언더파)를 6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79만1000달러(약 24억원)의 주인이 됐다. 모리카와는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서 미국으로 이민 간 일본계 미국인으로, 증조부의 나라서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더 특별한 건 2년3개월 만의 부진을 씻고 차지한 우승이라는 점이다. PGA 투어 통산 6승 신고 부진 씻고 전환점 마련 모리카와는 2020년 PGA 챔피언십, 2021년 디 오픈 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미국 골프의 간판이었다. 2021년 11월 DP 월드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그러나 이 우승 후 슬럼프가 시작됐고, 무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우승 후 모리카와는 “기분이 너무 좋아 설명조차 할 수 없다”며
김근태(27)가 ‘KPGA 스릭슨 투어’ 최종전인 ‘20회 대회’(총상금 1억2000만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서 김근태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근태는 전반 9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후반 홀에서도 12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2타를 더 줄여 우승을 차지했다. 스릭슨 투어는 최종전이 끝난 결과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위까지의 선수들에게 이듬해 KPGA 코리안 투어 풀 시드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스릭슨 포인트는 올해 열린 스릭슨 투어 20개 대회별 선수들의 순위를 포인트로 환산한 랭킹 제도다. 최종전에는 일반 스릭슨 투어 대회보다 훨씬 큰 우승 포인트 2만6000점, 준우승 포인트 1만3000점 등이 걸려 있다. 김근태는 “최종전서 우승한 것이 꿈만 같다. KPGA 스릭슨 투어서 3년 동안 고생한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11세 때 골프를 시작한 김근태는 16세에 미국으
[JSA뉴스] 주식회사 그래미는 지난 15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남종현발명문화센터서 지난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서 활약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초청해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포상금 전달식 행사에는 ▲펜싱 최인정, 오상욱, 윤지수, 임철우 ▲수영 지유찬, 백인철 ▲태권도 강완진, 장준, 박혜진 ▲양궁 임시현, 오진혁 및 남녀단체 ▲사격 곽용빈, 하광철 ▲근대5종경기 전웅태, 이지훈, 정진화 ▲e스포츠 김관우 ▲롤러 최광호 ▲배드민턴 김가람 ▲유도 김하윤 ▲주짓수 구본철 ▲소프트테니스 문혜경 ▲역도 박혜성 등 20개 종목 42개의 메달에 대한 금메달리스트에게 각각 500만원과 단체종목 20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또, 전 대한유도회장이었던 남종현 주식회사 그래미 회장은 유도 은메달과 동메달에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포상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유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전했다. 그래미, 선수단 초청 20개 종목 42개 메달 남 회장은 “다가오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파리하계올림픽대회서 선수단이 흘리는 땀방울이 금방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남 회장은 철탑산업훈장과 금탑산업훈장,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국제경기대회 국내 유치·개최의 양대 축인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제5회 국제경기대회 포럼’을 서울드래곤시티 3층 한라홀서 개최했다. 국제경기대회 포럼은 국제경기대회 유치 및 개최와 관련한 우수사례 발표와 실무 특강, 최신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의 국제역량 향상과 기관 간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전 회차 포럼 및 유관사업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관계기관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에 주안점을 뒀다. 강연은 ▲국제대회 운영주체인 동·하계종목단체, 지방자치단체, 지방체육회, 시설관리기관 각각의 관점에서 바라본 개최 사례 ▲안전관리, 도핑검사, 출입국, 국제연맹, 정부 타당성 조사 등 각 분야별 관계기관의 실무 강연 ▲차기년도 공모사업 설명회 등 총 15개 세션으로 구성돼 이를 통해 최신 동향과 지식들이 공유됐다. 국제대회 유치·개최 목표 최신 동향과 지식들 공유 또 최근 국제대회 개최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서 식사시간을 활용한 참가자 교류 활동 및 유관기관의 홍보 부스 운영 등 기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이달 21일 오후 9시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지지도 조사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로서, 한국 스포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스포츠영웅을 선정·헌액해 스포츠영웅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포츠인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성취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의 후보자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체육인단, 추천기자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의 추천을 받아 ▲고 남승룡(육상) ▲고 엄복동(자전거) ▲이홍복(스포츠 공헌자) ▲고 최동원(야구) 등 4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자 국민지지도 조사 실시 한국 스포츠 발전 탁월한 업적 기려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합산 점수를 고려하여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의 전당에 헌액된다. 국민지지도 조사는 홈페이지(https://www.sports.o
[JSA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K리그1과 K리그2 21개 구단의 우선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 해 리그를 빛낼 유망주들을 소개한다.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 유망주 158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 지명을 받았다. 이 중 13명(K리그1 11명·K리그2 2명)은 프로로 직행한다. 이미 구단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안치우·김도윤·강민성·이재훈(수원FC), 공시현(전북), 정성민(수원) 등이 대표적이다. 공수 밸런스 수원FC는 MF 안치우·GK 이재훈(수원공고), MF 김도윤(홈스쿨링), FW 강민성(삼일공고)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4명은 모두 2005년생으로, 수원FC U-15와 U-18을 거친 성골 유스 선수들이다. 올해 진행된 제54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과 2023 전반기 K리그 주니어 전국 고등 축구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안치우는 수원FC U-18의 주장이자 중앙 미드필더로서 많은 활동량과 함께 스위칭 패스 능력을 통한 공격 전개에 강점을 가진 선수다.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갖춰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선수로 평가받는다. 안치우는 “꿈에 그리던 수원FC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장타퀸’ 방신실(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공격 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지난달 15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예선 6724야드, 본선 6682야드)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서 13점을 추가한 방신실은 최종합계 43점을 기록하며 2위 이소미(34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째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KLPGA 투어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홀의 성적에 따라 점수를 매긴 뒤, 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이며,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2점이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방신실은 정규투어 시드선발전서 풀시드 확보에 실패해 올 시즌 초반에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했다. 하지만 방신실은 정규투어 대회서 엄청난 장타로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서 우승을 차지하며 풀시드 확보에 성공했다. 정규투어서 꾸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활약 중인 안병훈(32)이 반도핑 정책 위반으로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 기간은 소급 적용됐기 때문에 안병훈은 12월1일부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PGA 투어는 지난달 12일(한국시각) “안병훈이 한국서 먹은 기침약 때문에 도핑테스트서 양성 반응을 보여 징계를 내렸으며 8월31일부터 3개월 출전정지가 결정됐다”며 “안병훈이 먹은 기침약에 세계반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한 성분이 포함됐다. 안병훈이 도핑테스트에 잘 협조했고,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투어 반도핑 정책 위반 기침약 복용하고 양성 안병훈은 SNS에 “지난 8월 한국서 감기가 옮았다. 기침 증상이 심해져 약을 먹었는데 부주의하게도 약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사용했다”며 “약을 사용한 것은 감기 증상 완화 외에 그 어떤 다른 목적도 없었다. 조심성 없었던 점을 인정한다”고 적었다. 2008년 PGA 투어가 도핑 테스트를 도입한 이후 금지 약물을 복용해 적발된 것은 안병훈이 8번째다. 가장 최근인 2019년 맷 에버리(미국) 이후 4년 만이다. 2016년부터 PGA 투어서 활동한 안병훈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에는 2부 투어로 밀려났다가 올
‘기록 제조기’ 박상현(40)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박상현은 지난달 15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7467야드)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임성재, 배용준과 동타를 이룬 후 연장 승부서 둘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 3억원을 추가한 박상현은 KPGA 코리안 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 고지에 올랐고,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무서운 집중력 2005년 데뷔해 올해로 19년째 투어 활동을 하는 박상현은 아직 한 번도 최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8년 상금왕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대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5년 전의 아쉬움이 남아 있는 박상현은 이날 우승 뒤 목표를 전면 재수정했다. 아시안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KPGA 코리안 투어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이날 박상현은 선두 임성재에 3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함정우(29)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을 신고했다. 함정우는 지난달 8일 경기 여주시의 페럼클럽(파72)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2위 최진호(39)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1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KPGA 코리안 투어 정상에 오른 함정우는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이 대회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호스트인 최경주(2011· 2012년)가 유일했는데, 함정우가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함정우는 통산 3승 중 2승을 페럼클럽서 차지하며 이곳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함정우는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하고 흔들렸다. 7번 홀(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12번 홀(파5) 버디, 15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잡아냈다.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JSA뉴스] 그라운드 ‘개그캐’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시절 핵심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그가 은퇴한다. 거액에 NC 다이노스로 이적했지만,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사태로 그동안 쌓은 이미지를 실추한 박석민의 좌충우돌 야구 인생을 되짚어봤다. 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38)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NC 구단은 최근 “박석민이 최근 구단에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6살 때부터 동네 야구부 형들에게 야구를 배웠다. 이범호와는 고등학교 선후배인데, 대구고 감독이 “이범호가 노력형이라면 박석민은 천재형”이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천재형 2009년에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서 PD가 45년간 야구를 본 할아버지에게 PD가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때 맹활약하던 이범호 고교 시절 이야기를 부탁했는데, 할아버지는 “이범호도 잘 했지만 질문과 상관없는 박석민은 진짜 천재”라고 수차례 말했을 정도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4년 신인 드래프트서 1차 지명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박석민은 2015시즌 종료 후 NC와 4년 총액 96억원에
[JSA뉴스] 대한축구협회가 내년 1~2월 카타르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서 우승할 경우, 선수들에게 1인당 50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14일 종로구 축구회관서 이사회를 열고 주요 국제대회 포상금 지급액을 확정했다. 아시안컵 우승 격려금은 1인당 5000만원이다. 한국은 1956년 홍콩서 열린 초대 대회와 1960년 서울서 열린 2회 대회서 2연패를 달성했지만 이후 아시아 정상에 서지 못했다. 내년 1월 대회에서 무려 6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클린스만호, 64년 만에 우승 도전 ‘항저우 금’ 22명에 각 2000만원씩 선수와 별도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선임 계약시 맺은 조건에 따라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대표 선수 22명에게는 2000만원씩 균등해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때는 선수 1명에게 150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참가했던 여자 선수들에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급하는 배당금 규정에 따라 1인당 미화 3만달러(약 390
[JSA뉴스]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8∼9일 평창동계훈련센터서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을 위한 체육단체 합동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시도체육회장, 시도별 시군구체육회 대표 회장,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단체연합회 임원진 등 100여명이 참석,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대한체육회장을 포함한 체육단체 핵심 관계자들은 체육 정책의 근본적 변화와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전담행정 조직 필요성 역설 단체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발제자인 손석정 대한체육회 교수정책자문단 고문 및 체육계 전문가들은 스포츠의 위상 확대에 걸맞은 전담행정 조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여러 부처에 산재돼있는 스포츠 관련 업무가 일원화돼 행정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방체육회의 재정난 해소 및 체육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