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할까. 이번 주인공은 대한민국 양궁 김우진이다. 리우 2016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은 처음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2010년 이후 꾸준히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 양궁의 간판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이제 김우진은 극악의 난도를 자랑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도쿄올림픽서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르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준비 김우진에게 ‘2관왕’은 낯설지 않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 2015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 등 개인전과 단체전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경험이 이미 여러 차례 있다. 그런 김우진에게도 올림픽은 쉽게 넘을 수 없는 산이었다. 2012 런던올림픽 예선서 치열한 국내 경쟁서 밀려 올림픽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선 단체전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지만 기대를 모았던 개인전에선 32강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김우진이 지난 두 차례의 올림픽서 남겼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처한 상황은 달라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방법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 2부 투어 출신도, 신흥강자도, 소포모어 시즌을 보내는 선수도 우승 트로피 앞에서 환한 웃음으로 고난의 시간을 벗겨냈다. 2부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22)이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이뤘다. 김성현은 지난달 9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먼저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성현은 KPGA 코리안 투어 출전 자격이 없어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에서 활동했다. 스릭슨 투어에서 한차례 우승하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던 그는 지난달 3일 KPGA 선수권대회 월요예선에 응시해 출전권을 따냈다. 합격자 8명 가운데 8위로 막차를 탔다. 깜짝 활약 코리안 투어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가 우승한 것은 김성현이 처음이다. 월요예선이 흔하지도 않고, 예선을 치르는 대회가 대부분 메이저급이라서 경험이 부족한 예선 통과
올해로 만 50세가 된 필 미컬슨(미국)이 지난달 27일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의 오자크스 내셔널(파71·7036야드)에서 PGA 챔피언스 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오자크스 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시니어투어이고, 미컬슨은 데뷔전이었다. 최종일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 191타 성적을 낸 미컬슨은 2위 팀 퍼트로빅(미국)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처음 출전한 챔피언스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5억3000만원)다. PGA 투어에서 노장 소리를 듣는 미컬슨이지만 이 대회 출전 기준이 ‘50세 이상’이다 보니 미컬슨은 ‘신참’이자 ‘힘 넘치는 막내’일 뿐이었다. 사실 미컬슨은 PGA 투어에 집중할 계획이었지만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하며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가 덜컥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데뷔전 최저타 타이기록 수립 4타 차 여유…상금 45만달러 PGA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를 병행할 계획인 미
‘엄마 골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지난달 17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64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약 3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시즌 첫 승, 통산 13승(메이저대회 2승).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6700만원). 루이스는 2016년 휴스턴대 골프 코치인 제러드 채드윌과 결혼, 2018년 10월 말 첫 딸을 낳고 2019년 1월 복귀했다. 이번 우승은 루이스가 엄마가 된 이후 첫 우승이다. 루이스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루이스는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 샤이엔 나이트(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같은 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4명이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전에서 루이스만 버디에 성공하며 승부가 일찍 결정됐다. 루이스는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통산 12승을 거둔 이후 약 2년1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통
로열 몬트리올 클럽서 열려 북미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지난달 11일,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을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인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클럽에서 2024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아닌 국가의 골프장이 프레지던츠컵을 두 번 이상 개최하는 것은 호주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 이어 로열 몬트리올 클럽이 두 번째다. 1873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2007년 이후 17년 만에 프레지던츠컵을 열게 됐다. 2007년 대회에서는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가 싱글 매치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어 홈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을 대표하는 남자골프 선수들과 미국·유럽을 제외한 나라의 골프 선수들이 격년마다 겨루는 단체전이다.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미국이 통산 여덟 번째로 우승했다. 다음 대회는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으로 연기됐다. 이는 올해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 라이더컵이 2021년으로 1년 미뤄진 영향이다. 2022년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노스캐
[JSA뉴스] 덕수고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 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후원한 ‘2020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덕수고 장재영이 타격상, 타점상, 홈런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덕수고는 지난 8월31일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서 펼쳐진 결승전서 세광고를 상대로 최종 스코어 13-6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80년 창단한 덕수고는 2019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이번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선취점은 덕수고의 몫이었다. 1회 초 2사 3번 박찬진이 상대 선발 박지원의 2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서갔다. 이어 2회 초에도 2사 이후 7번 안제현의 볼넷, 8번 김현태의 2루타와 상대의 패스트볼과 수비실책으로 2득점한 후 2번 김유민의 적시타가 터지며 3점을 추가했다.(4-0) 덕수고의 공세는 계속됐다. 3회초 6번 한상훈의 안타, 7번 안제현의 2루타로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자 8번 김현태가 적시타를 쳐내며 2점을 더 추가했다. 5회 초에도 9번 이준서 번트안타 이후 세광고
[JSA뉴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적어도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까지는 사실로 여겨졌었다. 몬트리올올림픽 개막식으로부터 6년 전, 루마니아의 오네슈티서 온 8살짜리 소녀가 기계체조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결정적 순간 그로부터 단 1년 후, 소녀는 루마니아 시니어 내셔널 챔피언십의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한다. 그 소녀의 이름은 나디아 코마네치. 1971년 코마네치는 처음 참가한 국제 대회인 세계 주니어 챔피언십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1975년 유럽 선수권에서는 네거티브 4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그리고 같은 해에 열린 ‘챔피언스 올(Champions All)’대회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몬트리올서 열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서도 개인종합과 평균대 우승을 차지하며 코마네치의 올림픽 활약에 대한 루마니아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더 치솟았다. 하지만 올림픽의 영광을 위해서는 가장 큰 라이벌, 소련의 넬리 킴을 넘어야만 했다. 넬리 킴은 테스트 이벤트서 도마와 마루운동, 이단평행봉서 코마네치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수십년간 기계체조 강국의 자리를 지켜왔던 당시 소련 대표팀의 떠오르는 스타였다. 76년 몬트리올올림픽 발
[JSA뉴스]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할까. 이번 주인공은 대한민국 유도 안바울이다. 한국 유도 대표 선수로 꼽히는 안바울이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안바울은 2016 리우올림픽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그 후로는 징계와 부상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었다. 이제 한국 유도가 재시동을 걸 준비를 하는 가운데, 안바울도 내년 도쿄올림픽을 향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재시동 올해 초부터 기승을 부린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각국 선수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서도 진천선수촌이 폐쇄돼 훈련에 한계가 생겼고, 각종 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돼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대한유도회가 돌아오는 11월 초 회장기 전국대회 개최를 겸해 2021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치를 계획을 세우면서 안바울에게는 눈앞의 목표가 생겼다. 리우올림픽 당시 안바울은 66kg급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큰 어려움 없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선 천적인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를 만나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고 결승
더스틴 존슨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시상대의 한 자리를 차지할 만큼 물이 올랐다. 최소타 기록을 세우는 등 무결점에 가까운 플레이를 앞세워 어느덧 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지난달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30언더파 254타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22승째. 무서운 상승세 5타차 선두로 나선 존슨은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 끝에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자축했다. 존슨은 이날 단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종전 이 대회 최소타 기록은 2015년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제이슨 데이(호주)가 세웠던 261타였고, TPC 보스턴에서는 2013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친 262타였다. 존슨이 적어낸 254타는 2017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소니오픈 때 세운 PGA 투어 72홀 최소타(253타)에 불과 1타 뒤졌을 뿐이다. 존슨
2개 대회 연속 우승 ‘부전자전’ 골프 천재?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하위권을 전전한 아버지 타이거 우즈(미국)와 달리 그의 아들 찰리(11)가 2주 연속 주니어 대회 우승을 따내 화제다. 찰리는 지난달 24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9~11세 9홀 짜리 대회에서 1언더파 35타를 쳐 2위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고 골프다이제스트 등이 전했다. 이 대회 2주 전에 열린 9홀 대회에서 3언더파 33타를 적어내 2위 선수를 무려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찰리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최근 18홀에서 4언더파를 친 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재개된 PGA 투어 대회에 3차례 출전해 40위-37위-58위에 그친 아버지와 딴판이다. 우즈는 “찰리가 이제 골프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이해하기 시작했다. 나한테 묻는 게 제대로다”라며 “예전에 내가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이 되살아난다”고 뿌듯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들을 골프 선수로 키울지는 “전적으로 찰리의 생각에 달렸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는 10월22일 경기도 양평TPC에서 한국골프지도자 제31기 선발전을 개최한다. 선발전 합격 기준은 18홀 기준 일반부 남자 81타 이내·여자 83타 이내, 시니어 남자 83타 이내·여자 85타 이내 스코어를 기록해야 한다. 실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27일에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응시 인원은 선착순 접수 50명이다. KGCA 골프지도자 자격증은 골프연습장에 근무하는 골프지도자의 실무능력 제고와 자질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 우수한 지도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지도자가 필요한 골프연습장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매년 4월, 10월에 각각 실기테스트를 통과 하고 이론교육을 수료한 자에게 골프지도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골프지도자 자질 함양 목적 합격자 대상 이론교육 진행 KGCA 골프지도자 멤버들에는 현직 프로골퍼를 비롯해 주요 골프연습장 대표자와 레슨 프로를 비롯해 글로벌 골프용품사를 포함한 골프 관련 업체의 임원 그리고 평소 골프지도에 관심이 높은 로핸디캐퍼 아마추어들 다수가 있다. KGCA는 회원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격월 단위로 그린세미나와 연말 협회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취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연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일부 대회의 일정을 조정했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대회를 취소하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일정을 연기하는 게 기본 방침이다. KLPGA는 지난달 27일 타이틀 스폰서인 OK저축은행과 대회 개최여부를 논의한 끝에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020년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혓다. 대신 2021년에 순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타이틀 스폰서 하나금융그룹과도 지속적으로 논의를 거듭해 온 KLPGA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간 이동 제한으로 2021년 2~3월경으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11월 첫째 주로 옮겨 개최한다. 이로써 KLPGA 투어의 다음 일정은 10월 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될 것으로 보인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17개 시도체육회는 8월26일부터 10월16일까지 2020년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모집 유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중앙종목단체, 시도종목단체, 시군구체육회, 프로구단,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청 등이며, 신청단체는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을 확보한 상태여야 한다. 올해는 모집 유형에 따라 종합형(대도시형, 중소도시형) 5개소, 학교연계형(한종목) 42개소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도시형은 인구 20만명 이상으로 5개 종목, 중소도시형은 인구 20만명 미만으로 3개 종목, 학교연계형은 인구수와 관계없이 1개 종목 이상 운영 가능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종합형 5개, 학교연계형 42개소 선정 10월16일까지 공모…11월6·16일 발표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직접 공모·선정하며 신청서 접수 기간은 10월13일부터 14일까지이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신청시설 기준으로 각 17개 시도체육회에서 공모·선정하며 신청서 접수 기간은 10월14일부터 16일까지이다. 유형별 총 3&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대의원 일동은 지난 31일 결의문을 발표하고 최근 스포츠계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성)폭력 및 비위사건에 대한 책임 통감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대한체육회서 올림픽위원회(NOC) 기능을 분리하자는 주장은 스포츠 (성)폭력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하고 인권지향적인 환경을 마련하는 데 체육인과 함께 노력하고 소통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대한체육회 대의원 일동은 스포츠계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성)폭력 및 비위사건 등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깊은 자성과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다만, 대한체육회 대의원인 62개 회원종목단체와 17개 시도체육회의 대표들은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스포츠(성)폭력의 근본적 해결방안으로 대한체육회에서 NOC 기능 분리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6년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이원화 및 갈등 해소를 위해 체육단체가 통합한 지 4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NOC 기능 분리를 논하는 것은 체육단체 재이원화로
[JSA뉴스]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해야 할까. 이번 주인공은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서효원이다. 서효원은 비교적 늦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지난 10년간 한국 여자 탁구의 대표선수로 활약했다. 수비형 선수가 흔치 않은 가운데, 수비는 물론 공격력까지 겸비해 국내외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왔다. 한국이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본선 진출을 확정한 만큼, 서효원도 한국 여자 탁구 최고의 베테랑으로서 내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부상 서효원이 한국 여자 탁구계서 주목을 받는 데에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린 나이에 탁구를 시작했던 것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였지만, 20대 중반에 접어든 2011년 인천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서 이름을 알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이다. 그때까지 탁구 선수로서 서효원은 순탄치만은 않은 길을 걷고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코리아오픈 첫 진출을 이뤄내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유력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고등학교 때에는 ‘러버’를 바꾸면서 슬럼프가 찾아왔고, 새 러버에 적응하기 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주자들이 미국·일본 등에서 활약하는 해외연합팀을 물리치고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팀은 지난달 9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승점 6점을 따내 합계 10.5-7.5로 해외연합팀을 3점 차로 꺾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 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13명이 한 팀을 이루고, KLPGA 투어 소속 13명이 맞서 대결을 펼쳤다. 7일에는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8일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9일 싱글 매치 플레이가 예정돼 있었으나 8일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포볼과 싱글 매치 플레이 결과를 합해 우승팀을 가렸다. KLPGA 투어 팀은 포볼에서 4승 1무 1패로 압승하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4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7억원을 가져갔다. 2017년 첫 우승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연패를 달성한 KLPGA 투어 팀은 6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처음 디자인한 퍼블릭 골프 코스에서 특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지난달 27일 AP 통신에 따르면, 우즈와 저스틴 토머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오는 23일 열리는 자선 대회 ‘페인스 밸리컵’에 출전한다. 페인스 밸리컵은 1999년 라이더컵에서 미국의 승리 이끌고 비행기 사고로 숨진 페인 스튜어트를 기리는 자선대회다. ‘페인스 밸리컵’ 미국팀으로 출전 랭킹 1위 출신 대거 참가 이벤트 참가 선수 모두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우즈와 토머스가 미국팀, 매킬로이와 로즈가 유럽팀을 결성, 포섬, 포볼, 싱글 매치로 대결한다. 우즈가 TV 자선 이벤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5월 필 미컬슨, 페이턴 매닝, 톰 브래디와 함께한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 이후 올해 두 번째다. 경기 방식은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을 닮았다. 이번 대회의 무대는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 빅 시더 로지에 있는 페인스 밸리 골프 코스다. 이 골프장은 우
메이저는 왜 메이저인가. 왜 특별할 수밖에 없는가. 프로골퍼가 PGA 일반 대회에서 아무리 우승을 많이 기록해도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이 없으면 사람들은 ‘미완의 골퍼’라고 부른다. 하지만 단 한차례 우승이라도 메이저라면 큰 대접을 받는다. 일반 대회의 우승이 아무리 많아도 메이저의 우승이 없으면 명예의 전당에도 오르지 못한다. 그만큼 메이저의 우승은 선수들에게는 생애 최고의 영광이다. 4대 메이저 중에서 매년 첫 번째로 치르는 대회가 마스터즈이다. 4월 둘째 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마스터즈는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장소를 바꾸지 않고 단 한 곳인 어거스타 내셔널에서만 개최된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조차 일 년 중 딱 한 번 대회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만 이 골프장을 구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다른 차원 대회 초청 자격도 까다롭기 그지없다. 전년도와 올해 상금 랭킹 각 50위, 메이저 챔피언 등 총 17가지 조항에 부합되는 선수 150명만 참가시킨다. 우승자는 클럽하우스를 본떠 만든 건물 모양의 트로피와 오직 마스터즈에서만 준비되는 그린재킷을 입게 되는 영광을 차지한다. 프로선수들의 평생 소원은 마스터즈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고,
[JSA뉴스] 손흥민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 구단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멀티 골을 터뜨리며 2020-2021 시즌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월22일 홈 구장서 열린 2020-2021 프리스즌의 첫 경기였던 잉글랜드 3부 리그 입스위치 타운과의 대결에 선발로 나와 전반전을 뛰며 10분과 29분에 각각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활약을 ‘손흥민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한다(Sonny aiming high)’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손흥민은 프리시즌부터 폭발했지만, 그는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 이 한국의 스타는 지난 토요일(22일) 두 골을 넣으며 입스위치 타운을 3대 0으로 이기고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팀 동료 라이언 세세뇽이 6분 만에 골을 터뜨린 뒤 빠르게 추가 득점을 했고, 그 두 번째 골은 상대팀 골키퍼의 실수에 의한 득점으로 지난 시즌이 끝날 무렵 런던 북부 더비서 아스널을 상대로 했던 그의 동점골을 떠올리게 했다.’ 입스위치 타운 경기 멀티골 팀내
[JSA뉴스]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는 양학선은 명실공히 한국 남자 체조의 기둥이다. 도쿄올림픽이 미뤄진다는 소식에 잠깐 동안은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이제 양학선은 대회 연기를 기회로 삼아 내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청천벽력 한국 체조의 간판스타 양학선. 8년 전, 영국 런던서 직접 개발한 기술 ‘양학선’을 선보이며 한국 체조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라는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2012년 당시 채점제 기준으로 난도 ‘7.4’라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올림픽 무대서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양학선이 유일했다. 런던 2012 이후로도 2013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훌륭한 성적을 이어가던 양학선이었지만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양학선의 활약을 볼 수 없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던 2016년 3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회복이 더뎌져 체조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에 기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2017년에는 과거 부상을 입었던 햄스트링에 다시 문제가 생기면서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없었다. 그 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활과 회복에 집중